안녕하세요.
낚시가 좋아 낚시를 한지도 20년이 넘어가네요.
처음엔 그냥 막연히 큰 물고기를 잡아내야겠다는 욕심에 시작한 낚시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낚시가 물고기를 낚는 것 보다는 푸른 숲과 맑은 물 등
자연 풍경 구경하고 휴식을 취하는 재미로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산속 계곡지를 자주 찾고 있습니다.
어릴때는 한번도 쫓겨난적이 없지만 근래에는 멀리 찾고 찾아간 낚시터에
밭주인분들과 낚시꾼들간의 쓰레기 문제로 다투고 있어서 낚시를 해보지도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하는 경우가 두어번 생기게 되고 몇일 전 낚시를 하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드네요.
낚시터 쓰레기더미 속에 꼭 있는 녹색 지렁이통.
지렁이통이 딱딱한 플라스틱이라 한번 쓰고 버리기엔 참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플라스틱이라 재활용도 안될텐데....
모두가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다면 더 할 나위없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시스템적으로 관리할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 쓴 지렁이통을 반납하면 500 원을 돌려주는 방식을 쓴다면 어떨까요 ?
개인용 지렁이통에 사용 낚시방에서 바로 옮겨담고 지렁이통을 반납하여 500 원 d.c 도 받고
회수된 깨끗한 지렁이통은 지렁이 공급업체로 보내져 다시 재활용되어
공급업체에서도 플라스틱용기재활용으로 이득이고 환경보호도 되고
낚시꾼들도 더 깨끗해진 환경에서 저수지 마을 주민분들과의 마찰도 줄어들테고...
설령 지렁이통이 버려진다고 해도 500원씩 받을 수 있다면 버려지기 무섭게 다른분들에
의해 회수가 될 것입니다.
지렁이 공급업체들이 여러 곳이라 이것이 제대로 실행되려면 많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일단 재활용 동참하는 업체의 용기가 달라서 소비자가 구분할 수 있어야하며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재활용 동참 회사 제품을 구매해야하며 이 제품이 비치되지 않은
낚시방에 동참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야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동참하시는 분들은 동참 리플을 달아주시면 이 내용들을 가지고
지렁이 공급업체 / 환경부 등에 건의해볼 생각입니다.
- 작은 변화 하나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
++ 낚시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읽어봐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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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하고 아름다운 저수지
환경도 지키고 재활도 하고
저도 찬성입니다.
제가 한가지 부작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통 관리는 누군가 한 곳에서 공급해야합니다.
특별한 식별표식을 넣어서요.
왜냐구요?
주워서 가져다 준다는 조건인데요.
값이 싸면 그냥 버리겠지요? 그 생각에 500원을 책정하신 듯 한데요.
통합 관리가 안된다면...
찍어서 개당 500원에.... 파는 공장이 생기지 않을까요?
빈병처럼 제작비가 비싸면 모를까.. 그 깟 플라스팅통 찍어내는데 얼마 들겠어요.
의도는 잘 알겠습니다만,
뭔가 보완이나 다른 방식을 생각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하지만 지렁이통이
제생각에 대량생산에
단가가 100원도 안할거 같은데
인건비가 될까요?
저도. 낚시 한지도. 벌써. 30십년이 넘어가세요
과거에는. 지롱이통 이. 목각 통이었지만.
세월이 흘러. 편리함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욕심으로. 환경은. 점점. 파괴. 되어가고 있습니다
공장에서. 생산을. 하더하도. 정작. 중요한것은
낚시하는. 사람들의. 생각과. 마음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쓰레기를. 내. 소중한. 낚시용품이라고. 생각하면.
과연. 버리고. 올까요?
그렇 습니다.
최소한. 자기. 쓰레기는. 자기가 처리. 하면. 주위의. 환경은. 엄청. 깨꿋할겁니다
에휴~~
언제나. 그런. 시절이. 올려나!
여러분~~~~~~
제발~~ 붕어만. 가져가지. 말고. 나도(쓰레기) 델고. 가주세요.! 놰..,. ^^
기름값안나오니 매일 오진않겠죠~~암튼 좋은생각 같습니다~^^
누가 안 본다고 휙 던져두지 마세요.
결국 오랜시간 흘러흘러 분해되고 ...
그 물질이 결국 우리들 후손들 입으로 들어 갑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귀찮아서...
아주 오래전부터 이러한 말들이 많이 오가곤 했지만 흐지부지...........
기존 용기가 100원도 안하기에 실행되면 따로 제조되어서 유통된다는 회원님이 계셨는데요.
용기를 조금 더 크게 만들어서 지렁이도 조금 더 넣을 수 있도록하고 환경부 마크에 좀더 고급스럽게 해서 용기 생산단가를 600 원정도로 하면
회수시 500원으로 인해 편법을 쓰는 업자들이 생겨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용기도 더 고급스럽게 만들어서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소장가치와 의미도 부여해드릴것이구요. 물론 깨끗한 사용과 100% 회수가 목적이구요.
용기 제조 단가 600 원 * 1만개 = 600 만원
실행될수 있다면 제가 용기 비용을 부담할것입니다.
회원님들의 반응만 있다면 전부 스크랩해서 새로 내용정리 환경부와 공급업체들에게 서면 or e메일 건의서를 보낼것입니다.
만약 이것이 성공적으로 이루어 진다면 모두 1회용인 떡밥류의 비닐봉지류등도 비슷한 시스템을 만들수 있게 됩니다. 그 첫 시작이 지렁이통입니다.
개인 자금까지 생각하신다니 , 응원의 박수드립니다.
과거에는 신문지 또는 푸대종이에 싸서 팔던 기억이
있네요.
버리고 올 경우 지저분해보이겠지만
환경에는 큰 영향이 없지요.
차리리 플라스틱 용기를 친환경 제품으로 개발해 보시는것은 어떨까요?
예를 들면 물에 충분히 닿으면 녹는 종이라든가.
하룻밤 노지에서 견뎌줄정도로요
재활용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쓰레기 버리지 말고 내가 만든 쓰레기는 가져 올수 있는 문화가 형성 되어야 되는데 아직도 멀은듯 합니다.
실효성 에 의문이 듭니다,,,,,,,,,,
차라리 예전 같이 신문지에 싸서 파는게 더 실효성이 있다고 봅니다,,,,,,,
1000원이라두 낚시 끝나면
귀찬아서 버릴껄요~~ㅠㅠ
신문지에 싸서 팔면 해결됩니다,,,,,,,,,,,,,,,,
통이 필요하면 살것이고(예전엔 다 지렁이 목각통 가지고 댕겼는데 ~~)
아니면 신문지 채로 짬낚하겠죠~~~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꼬~옥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금액을 좀더 올려야 할듯
그렇게하면 지렁이통 만드는공장 몇군데는 문닫아요 ...
그저쓰래기 버리는걸 본사람이
버린사람 귀빵맹이 열대 때려도 무방하다는 법을 만들기 전까지는요
깡다구 님이 하시려고 하는 취지가 뭔지를 생각하신다면 그냥 찬성한다는 댓글 한번 달아주면되는것을
실효성이 있니 없니 반대를 하니~~휴~~
저는 찬성 합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할것으로 보이고요.
그냥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소각등 벌금을 먹이는게 젤 효과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신고제도 또한 쉽고 간결하게 바꾸고
신고포상금도 있게하고..
벌금도 10 만원 정도로 강하게....
말을해서 안되면 제도를 도입해야죠..
이미 낚시인들은 도를 넘었다 생각됩니다
낚시면허같은것에 토를 달 권한도 없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