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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들이 들썩일까요?

전국에 물난리가 났습니다.

산 사태도 나고,

많은 사망자와 수많은 이재민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시국에 낚시가시는 분들이 있을까요?

 

사실, 왠만큼 장마비는,

낚시인들에겐 찬스가 될 수 있겠지요.

장맛비가 오고 나면,

낚시인들이 들썩입니다.

오름 수위 찬스라든지,

흙탕물에 새물 유입 찬스라든지,

육초대 물에 잠기는 걸 보면서,

낚시가방을 챙기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아마도, 낚시에 조금 조력이 계신 분들은

한 두번 짜릿한 경험을 해보기도 했을 겁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물난리가 난 이 시기에,

어디로 갈 수 있겠습니까?

홍수가 나서 힘든 이 시기에

들이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으시겠지만,

참아야 될 것 같습니다.

 

도시에 계신분들 보다도

부모님들이 계신 고향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친구놈이 웃으면서  '미*놈들이 한강에서 낚시했단다' 라는 이야기를 듣고,

몇자 적어 봅니다.

당분간은 아니지 않을까?

 

 

 

 

 

 

 

 

 


자신이 가진

소양 만큼

알아서들 하겠지요.
어제 용인쪽 덕산지 지나다보니 낚시 하는분
있더군요
찬스라고 생각 하는사람들 있을겁니다
십수년전 태풍 '매미' 가 왔을때일겁니다.
통영 내만의 참돔, 우럭 양식장이 파손되어 그 안에 있던 고기들이 모두 인근 바다로 탈출을 했지요.
근데.....
몰지각한 수많은 낚시인들이 그 고기를 낚아 가고 있더군요. ㅠㅠ
해경에서 선박으로 낚시하시면 안된다는 방송을 수없이 해도 무용지물이었습니다.
그걸 보고 있자니 인간의 욕망이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들더군요.
어차피 갈 사람들은 가겠지요.
정말 낚시가고 싶어 미치겠다면 그나마 피해가 적은 대구 경북권으로 오십쇼. ^^;
제가 사는곳은 큰 물해는 없어서 한바퀴 드라이브겸 둘러보니 여기저기 낚시 많이들 하시네요 물 피해 심한곳 사시는분들과는 다르게 그냥 여기는 무탈하게 지나가고 일상으로 돌아온것 같아 한편으론 마음이 놓이기도 합니다
열정과 냉정사이~~~

어느쪽이 더 강하냐 따라서

달라 지겠죠...
할놈은 하것지요..
얼마전 물에잠긴 비닐하우스옆에 낚시대핀사진 올라왔더만요..
ㅈㄹ도 눈치껏해야지..
매너가 어느 정도냐가 문제겠지요.
예전 평창쪽 송어 양식장 물이 넘쳤을때는..플라이 낚시인들이 몰려가서 송어를 잡아서, 양식장에 넣어주는 일도 있었죠..손맛은 많이 봤다네요..
이런 낚시라면..^^
휴가철이라 낚시가고싶은마음도 이해갑니다. 출조하는것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피해지역에 가서 낚시하고 그걸 또 자랑스럽게 올리는건 아니지않나요?

그냥 조용히 다녀오는걸 추천드립니다.
피해만 안주면 낚시 하는걸 가지고 뭐라고 하기엔 좀 글쵸
이번주까지는 수조통 놀이중입니다 나름 재미있네요
분명 똥꾼들 이시간에도 어디선가 민폐짓하고 있을겁니다.

그넘들은 지들 욕먹고 있는것도 모르고 눈치도 없어요.
수해 없는 지역으로 조용히 다녀오면 되지요
진상이나 민폐만 아니라면 상관없다 봅니다

당연히 수해 지역이나 복구중인곳에서 하는건 안되지요
인터넷 보다가 어떤분은 안동댐 물잠긴 옥수수밭에서 낚시하시던데 .. 참 ..
관리 낚시터 가면 됩니다. 낚시터 수해입었어도 출조가 도움이 됩니다.
제가있는곳은 피해는 없었습니다.
휴가중이었는데 꾹 참고 방콕하고 있었네요~
매일 뉴스에서 홍수피해 보도하는데 양심상 낚시는못가겠더라구요~
수해가 없는 지역을 골라서 눈치껏 다녀야죠
글을 올리고 나서 읽어보니,
제가 좀 주제가 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다들 잘 알아서 하실텐데,,

괜한 글 올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죄송한 마음도 듭니다.
빈들에서서님~~
아주 좋은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자유대로만 움직인다하면 머라할사람없지만
주변을 보면 돕질 못할망정 염장지르는 일은 하지안는게 맞는다고 봄니다~~
내주변을 살펴보다보면 아끼는 이들중에 피해를 보신분들이 있을껍니다.
그런분들 생각해서 한동안 낚시는 참고 주변을 살펴보는게 맞는다고 봄니다~~
현장답사같다가 낚시하는 사람들보고 브러워도 햇지만 한편으로는 한심해 보이기도햇네요.
요번주 주말부터는 비가 그친다 하더이다~`
헌대 전 낚시 포기햇네요 ~~
왜 그런지는 다들 아실뜻합니다 ~~
기왕이면 날짜도 좀 정해주시지요.

언제까지 안가면 될런지요.

누군가는 이제 큰비는 물러갔으니.

누군가는 앞으로 일주일정도?

누군가는 이주일?

누군가는 그래도 8월까지는?

누군가는 쉽사리 잊혀지지않을 피해자들의 슬픔을 생각한다면 올해는 낚시 접자?

이주일 생각한 사람에게는, 일주일 생각한 사람이 개념없는 이가 되겠고

맨 마지막 사람의 기준에는 나머진 다 몹쓸놈들 되겠죠?
참으로 애매하네요~
해도되는것과 해서는 안되는 행동들...
딱히 정해놓은 기준은없지만
판단은 각자가 신중히 정해야게죠~^^
전국에 물난리 산사태가 나서 이재민,사상자발생, 재난지역 선포 등등 어려운 시기는 맞습니다.
저도 고향이 충주라 피해가 있고 지금도 복구 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꼭 이시국에 낚시를 가야합니까?" 라는 물음에는 답하기는 어렵습니다만
피해와 거리가 먼 유료터 손맛터등등은 괜찮지 않을까요?

그럼 저도 질문 하나 할게요 ??

꼭 이 시국에 골프는 처야 합니까?
꼭 이 시국에 여행을 가야 합니까?
꼭 이 시국에 등산을 해야 합니까?
꼭 이 시국에 드론을 날리러 나가야 합니까??
꼭 이 시국에 맛집 찿아 다녀야 합니까?

다 개개인의 취미 입니다. 때와 장소를 가리는 것은 본인에 몫이라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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