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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 낚시꾼

여러분의 선택은 ?

낚시인  낚시꾼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어느 조사님이

낚시인 참으로 듣기좋은 소리입니다

우리끼리라도 낚시꾼이라 하지말고

낚시인으로 용어통일 희망합니다

라는 제글에

꾼이란 순우리말이 왜  천대를 받아야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인이라는  한자어를 붙이면 좀 나아보이나요?

 

라고 하셔서.........

 


저는 낚시꾼입니다.


일꾼 / 일인
씨름꾼 / 씨름인
춤꾼 / 춤인
사랑꾼 / 사랑인
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축구를 좋아합니다 축구꾼 / 축구인
등산을 좋아합니다 등산꾼 / 등산인
꼭 해야한다면 낚시인이 되고싶네요 고기를 잘잡는 사람보단 낚시행위 자체를 즐기는 사람이 되려합니다.
저도 '꾼'이요.
소리꾼
사냥꾼
꽝꾼
꽈.. 꽝꾼??? ^^;
억양차이 아닐까요?
예전에 다니던 유료캐치터에도 그런문구가 있었죠
한국 사람은 겸손의 미덕이 있지요 스스로 본인을 낮춰 부르는 꾼으로 하겠습니다. 전 낚시꾼입니다
거의 20년 전에 제가 다른 사이트에서 주장했던 얘기입니다.

낚시인, 동호인, 예술인, 산악인, 문화인

낚시꾼, 싸움꾼, 난봉꾼, 사기꾼, 노름꾼

어떤 게 좋은가요?
그놈이 그놈이지 뭔노무 고상한게 어딧겠는가?
한자 문화에서 비롯된 양반이 쌍놈하듯이
글좀 배운사람이 못배운 사람들을 비하하는
그런종류의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낚시꾼이 좋습니다.
글쟁이도 있고요.
이것도 비하고.
오로지 학문만이 진리고 다른것은 천대한 옛사람들의
문화입니다.
낚시꾼의 의미를 우리 스스로가 변화시키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붕어 주딩 바늘로뚫고 잡는사람들입니다 ^^ 꾼이던 인이던.. 포장하기나름이져. ^^

낮춰부른다는것은 예로부터 평민들이 모든분야에 탁월하고 재주가만아 꾼이라는 칭호도 양반들이만들은듯 ^^

어떻해든 낮춰보이고싶어서??? (그냥 저의개인적인생각입니다 ^^)

전꾼이던 인이던 상관안해여 그냥 어디가든 안녕하세여 ~하고 사장님 또는 저기요 뭐이런식으로부로죠

낚시꾼님 낚시인님이라고안부르는듯요 ^^ ㅎㅎㅎㅎ
낚시를 엄청다니지만 꾼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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