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어낚시를 글로만 배우다가 양어장에 다녀왔습니다.
바람이 너무 불어서 포인트 투척은 안되지 입질인지 바람인지 헛챔질 계속하지 마음이 지옥이었습니다.
그때 옆자리 선배님이 가르침을 주시네요.
채비 다 본인걸로 새로 묶어주시고 어분 주시고 뒷고리까지 주시고 가셨습니다.
양어장 잉어 특화채비라고 하시더라고요.
고수신지 손가락 휘휘 돌리니 바늘이 묶이고 줄이 매지고 감탄하며 구경했습니다.
저 도와주신 선배님 혹시 월척 회원이시면 다시한번 감사인사 드립니다.
낚시터에서 가르침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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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셨군요 ~
항상 낚시터에서
좋은시간 보내세요 ~
이것 아닌가~!!?? =3 =33 =333
즐낚하시길바랍니다
그분도 기꺼이 즐거운 마음으로
해주셨으리라 생각되네요..^^
보기 좋네요^^
베프시면 되겠습니다. ^^
저는 촌동네 어린 시절에 대나무로 낚시하고 있었는데
도심권(아마도 광주광역시권일듯)에서 간간히 낚시오시던 분께서
"너 낚시를 엄청 좋아하는구나!"하면서 저에게
보론테이핑이 된 녹색 카본낚시대를 한대 주셨는데
(얼마 못가 분실했습니다. 동네 놈들에게 도난당한듯 ㅜㅜ)
옥수나 수향과 비슷한 외관의. ..
좀 더 커서 그낚시대가 엄청 고급낚시대었다는것을 알았죠 ㅎ
아마도 도난당하지 않았었다면
지금까지도 소장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낚시대를 선물 받은 후로 학교선생님 같은 분위기의 그분을 단 한번도 못뵈었는데 잘 계시는지도 심히 궁금합니다.
살아계셨으면 이미 노인이시겠네요.
좋으신분을 만나셨네요~^^
1.배움에서도...
2.즐거움이 있습니다.
3.즐거운낚시...
간혹 퉁명스러게 대하시는분도 있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