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오늘 제가 지금껏 낚시를
다니다가 만난분들을 기억해보니...
정말 기억에 남는 세분이 있던데요ㅎ
혹시 여러분들도 잊을수 없는분에 추억이
있으신지요?
첫번째 분은 낚시하면서 의자가 있어도
의자에 앉지 않는 분이 셨는데요...
아마 구미분으로 기억합니다 부들줄기 하나
때문에 케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밤새 서서
낚시하시는분.... 여러분은 그리 하실수
있으신지요?
두번째분은 청도에서 뵌분인데 울산분이
시고 스스로 박수무당이라고 하시던데요
저희 일행중 한사람에게 절대 홀로독조
하지마라 하더군요 딱 귀신들기 좋은얼굴
이라면서 무서운 이야긴 아니고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제겐 어디 골짜기가도 무섬타
는일 없다고 하더군요
저는 독조 무서워 못하는데요
마지막 세번째 분은 여름에 만났는데
온몸에 문신이 있던분이신데 완전 대물낚시
스타일... 원줄6호에 감세이7호바늘 낚싯대
는 받침틀 12대에 땅에 꽂은 여섯대....
낚시스타일은 별루 흔한데
신기한건
근데 이분은 낚시는 않고 낮에 왔다갔다
하시며 꿀벌 잡아서 봉침이라며
남자에 중요부위에 침을 놓더구요
궁금해서 왜 그러나 했더니 남자한테 좋다
구 하더군요 속으로 별 미친사람 다있네
했더니 그것도 그냥 거석에 침을 놓는게
아니라 표현이 어떨지 모르 겠지만
우리 쉬아~~나오는 구멍에 놓더군요
저는 특히 마지막 양반이 제일 황당하더군요
여리분들중 저보다 황당한사람 만나신분
있으셔요ㅎㅎㅎ
낚시터에서 만난 기억나는 황당한 사람이 있으신지요
쌍마™ / / Hit : 4464 본문+댓글추천 : 0
정말루 효과가 있는지요!
임상실험 후에 후기 꼭 올려주세용!
세분다 월척회원으로 기억합니다ㅎㅎㅎ
전 아무기억이 없내유~~
주위분이랑 이야기를 잘 안해서~~
아직 울마님 귀가 안해서 기다리고 있어요~~ 잠들면 죽?인다 하내유~~ㅠ.ㅠ
자다가 함 죽?어봐!! ㅋㅋ
언제 올려나~~ 쭉 보고 있을께요~~^.^
수십년전 참붕어로 낚시하는분을 처음 뵛을때..감자로 낚시 하는분 뵛을때
회사대푠데 부도나고 저수지에 텐트마사 지어놓고 비서가 핸펀 충전해다주며 3개월째 낚시한다는분 뵛을때..릴낚시하며 고기한테 릴감긴줄을 다 뺏기고 사람이 끌려가는분 보던 장면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고수님들을 잠시 조우한거 같네요..^^
개인적으론 잠시 릴낚시 몰두할때 1미터50은 족히 넘는 고기가 제 발앞에까지 딸려왓다 릴원줄을 끊고 사라지던 장면이 잊혀지질 않네요..ㅎㅎ
곤란합니다ㅎㅎㅎ 생각만 해도 욱신거려요
우짜노님 잠들면 죽습니다...
산다는게 하루하루 히말라야 등정입니다
부디 잠들지 말고 생명연장 하세요
한집에 대장이 귀가전인데 잠들면 안되지요
쓰레기 보면 낚시못하는 악동님
멀리서 누군가 찿아와서 낚시하면 산해진미 다 들고 오는 붕춤님
있으면 다퍼주는 하얀비늘님
낚시하는 색소폰연주예술, 축하할일
절대 그냥 넘어가지 않는 권형님
높은 카리스마 작렬 빼장군님
시쓰는 낚싯꾼 태연아빠님
문학적으로 낚시이야기 잘쓰시는 은둔자님
그외에도 일일히 거명하지않는 대단한
분들 많으시네요ㅎㅎㅎ
신기한세상..
오줌구멍에 침이라니.. 무섭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4차원 이라고 할까 ㅋㅋㅋ
입만 벌리면 거짖말..
숨쉬는거 빼고 다 거짖말 이었으니.....
장박낚시중이시라고..현재까지 50일 되었다네요.
60일 채우고 귀가 하실거랍니다.
수로 옆에다 비닐하우스도 한동 지으셨던데요.
부럽다기보다는 무서웠습니다.
꼬리쪽 훌터니 꼬추가 두개 나옵니다
불에 맛있게 꾸어 옆 노조사님께
인사치례로 드시겠습니까 하니
만면에 웃음을 띄우시더라구요
그래서 머리쪽을 내어 드렸더니
조사님 왈....
꼬리쪽은 자기가 먹겠다고 하더이다
그래서 노조사님께 드렸는데
지금도 유용하게 쓰실란지
살아계시면 칠순은 넘어셨을듯 합니다
혹시 자인 모르지에서 꼬리 드신분
이글 보시면 연통 주십시요
더욱이 쌍마님도 만났구요 ㅎㅎ
거의 걍 눈인사 정도만 하는 스탈이라서......
영하 7~8도를 넘나드는 날씨에
물속에 빠진분(70대)이 있었는데~
제 여벌옷 챙겨드리고 모포와 난로 가져다가
대강 보온해서 낚시대 정리해서
단골 낚시점에 나중에 가져다 놓으시라하고 낚시하고 있는데
가까운 시내 나가서 옷 사입고 다시 들어와서 낚시하시더라고요
낚시가 뭔지 대단하시더라고요
내가 언제 다시 글을 한번 올려보지요~
ㅎㅎ썩을 넘들.....
정상적인 관계가 아닌 나이 좀묵은 양반과 섹쉬한~30대 여자와 새벽에 상류 차안에서~
괴성을 지르는......
몇 시간을 생~지* 내 압력밥솟에 김이 모락~모락~압력밥솟 터지기 직전에 뚜껑 열려서 참는다고 식겁했심다~
그 양반 이튼날 나에게 욕좀 만이 묵었심다~
세상참......
집을 짓고 파를 심어놓고 병아리를 키우면서 낚시하는 조사신데.
버리고 비우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 주시더군요.
갑자기 보구 싶어 지네요.
지네에 물렸어도 밤새도록 피 빼가면서 낚시하는 사람
말씀들어보니 주말 저랑 같은곳에 계셨었네요. 여주 맞지요? ㅎㅎ
금욜날 밤에 그분이랑 한잔했는데 사연이 많으신분이시더군요.
50일째 장박중이라해서 처음에는 대단하다 생각했는데 나중에는 딱해보이시더라구요.
2박3일동안 저만 결국 꽝쳤습니다.
주변 조사님들은 좀 잡으신것 같던데...
ㅋㅋㅋㅋ
저야뭐... ^^ 낚시가면 별루 말만이 섞지안는스타일이라..^^
아직은 기억에남을만한분들이 별루없네여.ㅋ.ㅋ
승합차는 살림살이에 싱크대까지 전용 낚시차로 꾸미고
몇달을 물가에서 생활하시는데,
낮엔 식용개구리 낚아서 껍데기 홀랑벋겨 나뭇가지에 걸어 말리고
돌미나리 등 들나물 채취하여 먹거리 준비하고
근처 5일장 서면 장보러 갔다오시고.....
미래의 희망을 보는 듯 했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낚시와 함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