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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넌 소속이 어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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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가 모호한 낚시~

낚시의 소속은 어딜까요?

취미.

여행

여가.

스포츠.

레저.

일상.

이 모든것을 넘어 생활의 일부분이 되어 버린 낚시!

월님들에게 낚시의 카테고리는 무엇인가요?


전 그냥 취미라고 정하겠습니다~
분리 불안의 최고의 명약.요
회사 면접 볼때...

취미 : 낚시로 적었습니다.
낚시는 휴식이자 바쁘고 긴장된 삶의 활력소죠^^
낚시는 삶의 일부분이죠.
낚시는 삶 그 자체죠!
카테고리를 딱 하나만 정하자면...
취미로 할게요^^"
취미로 봅니다.
취미죠 하는게 요고 밖에
낚시는 다들 환자들이죠...
일상이 아닌 것은 확실합니다.ㅎㅎ
낚시가 나고, 내가 낚시인 몰아일체의 경지!
혼이 담긴 구라.ㅡ.,ㅡ;
취미 : 낚시..

증상 : 중증 (오늘처럼 가물었다가 비가 내리면 맘속엔 이미 낚시대가 포인트별로 다 깔려있슴)
사실 낚시는 거리에 상관없이 여행이라고 봅니다. 과정 전체를 보면 그곳에 왜 가는지...
밤 꼬박새고 집에 갈때면 '극한취미'라는 생각이 드네요. ㅡ.ㅡ ;
낚시인의 마음은 말이 없어도 모두 같은 것 같습니다.
낚싯대 하나 메고 훌쩍 낮 선 곳으로 떠나는 여행 같기도 하고, 시간만 되면 장비점검에 새로운 출조장소를 물색하는 일상의 연속~!
넓은 바다에 일엽편주 띄워놓고 파이팅하는 모습을 보면 스포츠 같기도 하고,서로가 같은 공간에서 즐거움을 갖는 걸 보면 비즈니스 모임 같기도 하고 경계가 참으로 모호 합니다.
강태공이 빈바늘 드리우고 마음을 닦는 걸 생각하면 신선의 도 같기도 하고, 짧은 낚싯대 하나가 사람의 마음을 갈팡질팡하게 만듭니다.
그래도 낚싯대를 만지고 있으면 행복해 집니다.
주말꾼은 취미, 백수들에게는 일상.
갈때는 여행, 시작할 때는 취미, 입질 없는 야참 시간엔 캠핑, 새벽시간엔 힐링/명상, 아침 철수할때는 중노동..............물론 대박날때는 어부이지요...
뭐 그런적이 한번도 없어서... 쩝쩝
취미 입니다
미친 중독입니다.
다른 취미를 갖기에는 너~~~~~~~무
멀리 왔네요.
늘 즐낚 안운 안출 하세요
저는 호기심에 따라 나섰다가 취미로 굳혔습니다.
예,월 님들 말처럼 저도 아무 생각 없이 따라 나섰다가 취미가 되고,
그 취미가 일상이 되고 생활이 됐습니다.
습관처럼 물가에 와서 물멍을 하다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에너지가 충전되기도 하지요.
물이 있고 건강이 허락하는 한 낚시를 벗 삼아 살아 가겠지요.
님들의 소중한 고견 감사합니다.
낚시........
내일은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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