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노지 위주로 출조하며
옥수수,생미끼 달아놓고
누워있다 철수하는
게으른 낚시 스타일인데
지인이 낚시대회 가보자고 하여
상금에 눈이 멀어
처음으로 참가해 보았습니다.(유료터)
대회시간이
오전 6시부터 정오까지라 새벽 출발
낚시 입문할때 쌍포 해보고
오랜만에 하네요
처음엔 10분마다 집어
2시간 지나서는 5분마다 집어
2시간 남기고서는 2분마다 집어
25년 낚시 인생에
오늘이 가장 치열했네요
하지만 말뚝인채로 대회 종료
역시
열심하는건 의미가 없네요 잘해야지
어깨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100여명 참가자 중
입질 본 분은 극소수
1등 붕어 26cm
2등 붕어 25.5cm
3등 잉어
4등 끄리
마지막으로 행운상을 기대했지만
50명에 들지도 못했습니다 ㅎ
앞으로도 늘 하던대로
노지에서 자다 철수하는 스타일을
고수해야겠다고 다짐한 하루였습니다.
![낚시 어렵네요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https://cdn.wolchuck.co.kr/data/thumb/freebd/970px_thumb_fb6faf6b-aa6b-4f61-8ca6-62b5e7041d96.jpg)
오전에 여기서 하고
오후에 멀지않은지역서 하면
오전손님들 그대로 그지역 낚시터와있고ㅡ.,ㅡ;
한다리건너 노름낚시로 집안 풍비박산 난분도 있습니다
좋은경험 했다 생각하십시요
저는 이런거 안하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첨가는 낚시터가니
오늘 그날이라고ㅡ.,ㅡ;;
편안히 즐기기에는 세월아~ 네월아~가 최고입니다.
생각하면
준비가 덜 된
낚시대회네요.
그 낚시가 최고입니다
유료터도 어렵긴 합니다만,
간혹 재미삼아가 아니면
노지를 선호합니다.
편합니다.
욕심이라고 하면 덩어리 한 수면 좋겠다입니다.
어떨땐 잔바리라도 마릿수 즐겁습니다.
낚시는 옥시기 매달아 놓고
막걸리 한 잔 딱 때리면서 느그리혀게 하는 것이
최고죠
저 역시도 대충 게으르게 하는 낚시이지만 그래도 항상 떡밥 낚시를 합니다.
제 아는 형님하고 스타일이 비슷하시네요.
낚시대 펴 놓으시고 저나 친구한테 떡밥 좀 얻어서 밑밥 조금 준 다음에는 옥수수로
갈아 끼우시고 술 한잔(?) 하시고 붕어 안 나오면 주무세요^^
저도 고기 푸는 유료터 별로 안 좋아하고 거의 안 다닙니다.
솔직히 유료터 낚시가 더 어려운 것 같더라구요.
그냥 편한 것이 좋다는 생각을 하고 대충 하고 있습니다.
낚시대회도 하는군요.
좀 있으믄 은행잎이 절경이겠네요.^^
아무생각없이 노지낚시가 최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