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을 해온 낚시...갑자기 두달전부터 흥미를 잃어습니다...지난 겨울에 백만원 들여 업글도 해놨는데...
뭐때문인지...답답한 맘만 듭니다...이걸 여지껏 왜 해왔나...돈이 나오나 밥이 나오나 ...
돈나오긴 커녕 밥 굶으면서 장비 사고 밥 나오긴 커녕 몸만 축나고...낚시 다니면서 눈총만 받고...
장비도 다 팔아버릴까 말까...이 생각만 두달째 하고 있네요...다른 취미를 가질까요? ㅜㅜ 뭐가 뭔지....
이래저래 되는것도 없고...맘을 붙잡을데가 없네요.....선배님들은 어떤신가요? 이럴때 있으셨는지...
쓰잘데기 없는 글만 쓴거 같네요....
그럼 조심해서 들어가십시오...(_ _)
낚시 접어야 될까요......
배스처리반 / / Hit : 2524 본문+댓글추천 : 0
옆에분들 받침틀 받침대 낚시대 깔맞춤하신거보고 이것저것샀다가,
다시다팔고 중저가품 7대로확줄이고,
12단에서 7단받침틀로줄이고,
붕애라도 만나면기분좋구요 피곤하면 난로펴놓고 뜨시게 한숨자고,
직장에서받은 스트레스 콧구녕에 바람좀넣고 1박하고오면 스트레스는확풀리네요.
장비쫏아가고 월척쫏아다니다보면 어느순간엔가 낚시시작할때에 그기쁨을 잊어버리는듯합니다.
스트레스푸신다생각하시고,즐기시면서 하시기바랍니다^^뜻맞는 조우들과하루밤보내는것도좋습니다.
제생각은 취미든 직업이든 기간에 관계없이 한번씩,혹은 가끔 드는생각 같습니다.
당분간 쉬세요,취미가 스트레스가 돼서야 돼겠습니까~?
쉬시다 물가에 가고싶을때 가시고,생각이 안든다..싶으시면 그때정리하셔도 됄듯합니다^^
한동안 편안히 쉬세요 시간이 약 아니겠습니까 장비는 절대 팔지마십시요 시간 지나면 후회엄청됩니다 힘내십시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취미인것은 맞습니다.
제 경우엔
집에서 고민을 논하기 힘든 회사일,, 회사에선 고민을 나누기 힘든 삶의전투
친구와는 개인적인 가정사
누구와 애기를 나누기 힘들적에 홀로 떠나는 낚시여행
개인적으로 생각을 정리하고 내 마음을 추스리는 취미입니다
낚시, 누가 시켜서 하지 않았고 내가 좋아서 합니다
절실한 사람만이 그 소중함을 알지 싶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특히 민물장어 새로 준비해야 될것두 많고
배워야 할것도 많고. 한참 사다보면 그래도
붕어만한 놈이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드실거예요
하지만 시일이 지나면 다시 물가에 가 있더군요
아마 6개월 정도 지나서 하나씩 둘씩 다시 사기 시작했죠. ^^;
또 한번(약 10년 전)은 낚시 끊겠다고 가방 안에 든 것만 450만원 정도 들어 구입한 낚시대 외 기타와 등등 저렴하게 팔아치우고서는, 다시 창고에서 먼지 묻은 거랑 한두 대 얻고 다시 새걸로 낚시대 몇 대 사서 여태 낚시 다닙니다.
돈이 마이 생기면(?) 낚시 끊고 골프를 제대로 배워보고 싶기는 합니다. ^.^;
싹 정리해보시고, 끊을 수 있으면 끊으시면 되는 것이고요.
어쩔 수 없이 낚시 없이 못 살겠다 싶으시면 다시 사시게 되는 것이지요. ^^
시간이 약이다...전 왠지 그 글귀가 요즘 많이 들리네요...아무래도 정리해야 할 일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좀 참아보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물가에 가 있을 저를 생각해 보기도 하네요...감사합니다
늦은 밤인데 좋은 글들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조우회 정출가서 철수할때 낚싯터에서
한대 한대 꺽어 부러트려 버린적도 있고
그때 저를 보던 조우회 분들 또라이새키라는
소리도 듣고ㅎㅎㅎ 좋았습니다
다들 그럴때 있습니다
그러다가 언제부터인지 두어대 사서 떡밥
콩알낚시나 해볼까 하구 다시 한것이
또 백대가 넘었네요
그냥 그럴때 잠시 다른취미를 갖는것도
좋지만.... 장비를 어떻게 하진 마세요
그자리에서 아작내고 시간이흐르니까 다시원점으로.....
정말시간이 약입니다^^잠시다른취를 한번 가져보시길....
위의 선배 조사님들 말씀 처럼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조금 더 마음의
안정을 되 찾으신후 조금씩 조금씩 다가가 보는것은 어떠 신지요..
할게 없더군요 가끔씩 가벼운 출조합니다 버리고 나면 다 내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부질없는것을 그것을 깨닫기까기 많은걸 잃어버린후 알게 되지요
요즘은 독조나 아들놈하고 낚시 갑니다 많은 얘기도하고 자연도보고 한번쯤 가족과함께 가셰요
그러면 좀 편한해 질것 같습니다
저는 걍 등산도 다니고 낚시도 다니고 이렇게 합니다.
그동안 소홀히한 가족들과 함께 이리저리 등산 갑니다.
이번주는 황매산으로...헌데 일행중에 꾼이 있으니 밤에는 낚시를 합니다.
그냥 머 이렇게 지냅니다.
헌데 낚시대 원하는게 있었는데요 그것만 보이면 또 지를려고...
아주 싫어질때가 있습니다.
누구나 다 격는 천천히 쉬면서 가입시다요~ㅎㅎ
즐거운 하루가되십시요~
내가 왜 그냥 왔지 하실겁니다.
잠시 등산 한번 해 보십시오.
저아래 펼쳐지는 동네며 평야가 안보이고 안보이던 저수지만 보일 겁니다.
파이팅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