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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정도는 있지만 정석은 없는데

안녕하세요? 스타일맨/이종태입니다. 저번주에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이천권에 있는 낚시터인데 메기만 잡고 왔네요.ㅎㅎ 형님들과 오랜만에 동행을 하였습니다. 형님들은 컴퓨터와 친하지 않아서 오랜 세월의 낚시의 모든 정보습득은 필드에서만 얻는 분들입니다. 가끔 답답할때도 있습니다..ㅋㅋ 저는 부력을 수조에서 맞추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그대로 낚시를 합니다. 수조에서 기저귀고무줄에 찌끼우고 봉돌 달고 검정케미고무 밑에 맞추어서 그대로 사용을 합니다. 오랜시간 이렇게 사용을 하였습니다. 형님께 낚시대 한대를 빌려주게 되었는데 본인 스타일에 맞추어서 부력을 맞추시는데 너무 많은 양의 봉돌을 깍으셔서 사용을 하시더라구요. 저렇게 하면 봉돌이 바닥에 안착이 안될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침에 낚시대를 건네 받고 제가 그 낚시대를 몇번 던져 보았는데 봉돌이 바닥이 안착이 되는것이였습니다. 그것도 아주 살포시 부드럽게 다시 말해서, 예민성과 안전성을 갖춘 그런 채비..., 집에 들어오자마자 수조에 물을 담고 수조 테스트를 하니 수조에서 봉돌이 바닥에 역시 안착이 안되는것입니다. 그래서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낚시를 한두해 한것도 아닌데 나름 수제자들도 있는데..ㅋㅋ 언제부터인가 컴퓨터와 친해지면서 나두 모르게 공식대로 낚시를 하고 있었구나를 느꼈습니다...ㅎㅎ 낚시는 정도는 있지만 정석은 없는데 말입니다..ㅎㅎㅎㅎ

양어장에서 낚시하면 확실히 예민한 찌맟춤이
잘 먹히더라구요
일반 노지 잉어나 메기 삐가는 채비 무게랑은
크게 관계가 없어 보이구요
수조맞춤과
현장 찌맞춤의 차이입니다
수조는 맑은물이죠?
현장은 부유물 많은 탁한 물이죠?
물이 탁할수록 부력은 더 세어지더군요
그리고 대류현상도 생기구요
저같은 경우엔
수조에서 약간 무겁게 맞춤한 후 현장에서
정밀하게 다시 맞춥니다
낚시터 옮길때 차이나는 부력은
쇠링 가감으로 쉽게 맞춥니다
당연히 틀리지요.....같은 저수지도 한번씩 틀려집니다......현장맞춤이 맞는거라고 보시는게....
수조맞춤은 대략입니다.
수조에서 바늘 달고 케미 달고 한 마디나 두 마디 사이 정도로 수면위 노출시켜서 떡밥낚시 올림 원봉돌 하는 친구가 있는데요.
노지에서 떵어리들 떡밥으론 아주 기가 막히게 잘 낚습니다. ^^
현장 맞춤이 답인데요

가장 편하게 현잔맞춤 할수있는찌가 부레찌 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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