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낚시 하다가 신호가 살살 왔습니다.
처음엔 작은 놈이였는데 꾹꾹 참다보니 나중엔 큰 놈도 슬슬 신호가 왔습니다.
참는데 한계점이 와서 20 미터 정도 떨어진 화장실을 가려고 폼잡는데..
입질이 옵니다..
입질이 옵니다..
대장속의 구렁이가 빨리 세상을 보려 괄략근을 자극 하는데....
입질이 옵니다..
아직은 서늘한 밤낚시 바람이 부는데도
진땀이 납니다...
젠장....
살짝이지만 지렸습니다..
낚시 찌를 응시하면서 화장실도 참아가며 보여준 최고의 집중력....
이렇게 공부 했다면 서울대 갔을지도...
뭘로 보이시나요....
초저녁 옥상에서 찍은 하늘사진 뒤집은 겁니다 ㅎㅎㅎ

우리들마음에 빛이있다면...
낚시는 낚시고, 공부는 공부니까요. ㅡ,.ㅡ;
앙"돼~~~~요^^
하늘이 참 파랐습니다,.
낚시 정말 열심히 했을텐데..
전국의 강호고수님들 모두 서울대가셨어야되니....
서울대정원수가 200,000명정도는 돼야......-.-''
제 모교를... 쿨럭!
서울대 말고 생활의 달인이나 세상에 이런일이에 보내드려야 겠습니다^^
근데 지금 서울대 가시믄 큰일 나시는분들 꽤 되실건데여^^
붕어가 물속에서 쳐다보고 있다? 요래 생각 합니다... 오줌 누다 거시기 달랑~달랑~거리면 뛰어가 ! 챔질 허리급으로 몇수한지라 ㅋㅋ
입질 없음 일부러 오줌 누는척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