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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한번 갈라믄..

 

낚시 한번 갈라믄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전엔 그런거 몰랐는데 최근 들어 낚시 한번 가려면

왜 이리도 걱정이 태산인지.

겨울엔 춰서 걱정,더우면 일사병 걸릴까봐 걱정.

저수지는 물빼서 헛탕칠까 걱정.

수로낚시는 가려고 해봐도

이번주는 물때가 안맞아서 헛수고일것 같고.

다음주는 뙈약볕에 똥바람 까지 불텐데...?

이래저래 묻는것도 많고 따질것도 참 많아 졌습니다.

낚시 안해서 겨우 되찾은 뽀얀 얼굴이

자외선 때문에 보기 싫어지면 않되잖아요.

전에 스무살땐 누가 낚시가자고 하면 

대답할 필요도 없이 짐부터 쌌었는데

이거 혹시 갱년기 온건가요?

사춘긴 이미 지난것 같은데...


에구...
일전에 담여수님이 올린글

,,걱정은 돌맹이 하나도 옮길수 없다,,
는 글이 생각 나네요



실행해 보셔유....!!
갱산스님이나 저처럼 젊은이들이라면 사춘기나 갱년기라 하겄지만
뜰보이님은?????????
노년기라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텨~~~=3=3=3=3=3
그냥 가는거죠
조과는 걱정 안합니다
나오면 좋고 안나와도 좋죠
그냥 물가에 앉아 힐링하는 맛에 갑니다
도움 주신 분들...역시 그냥 가~가 중론이군요.
다음주에는 더워도 그냥 한번 나가봐야 겠네요.
그런데 노지님은 오십도 넘은 분이 어찌 제게
그리 심한말씀을... ㅡ:;ㅡ*
올해 중2아니셨어여??
중2지나모,
철듦니다
그러다 조금 세월이 지나면 바람만 불지 않기를 기다릴겁니다.
핸섬스님
중도 중2병 앓아요??
425님
낚시꾼 심리가 원체 변덕이 심합니다. ^^
아... 저랑 비스무리하신 거 같네요 ㅡ,.ㅡ:
걱정이 많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나가믄 좋~습니다
어인님은 집에 예쁜 공주들이 많으니 더욱 그러실테죠.
비 많이 오는 날 수로에서 낚시하다가
갑자기 물이 불어서 낚시대 겨우 건졌던 기억이 몇 번 있고
똥바람 심하게 부는 날 낚시하다가 파라솔 바람따라 날라가서
각도기와 함께 물에 잠기고
한여름 무더위에 낚시대 팽개치고 하루종일 차에서만
에어켠 켜고 있고
여름 밤에 밥먹다가 끝도없이 달려드는 하루살이를
에라이 모르겠다 반찬 삼아 삼킨적도 있고
겨울낚시에 아침에 일어나보니 얼음이 얼어
채비회수 못하고 원줄 다 끊은적 있고

그래도 낚시를 가면 마음에 걱정은 덜어지고
행복함이 가득 담아지니 오늘도 이번주말에
어디로 갈까? 가서 무슨 메뉴를 먹을까? 하는
즐거운 고민을 하게 됩니다^^
더 큰 이유는

저번 산란기때 4짜 타작을 해 놔서
요번에 가면 4짜 안 나올거 같은데....

핑계거리를 만들고 있는거 아임니꽈~~
걱정하고 고민할 시간에 우선은
나서고보는거죠
또아나요 사짜라도 하나거질지...
네 고생이 돼도 나가 보겠습니다.
4ㅏ짜가 또 나와 주겠쥬?
(싫은 두몽님과 낚시가기 싫으셔서
미리 장판까시는거쥬??
다 알아요)
정답은 낚시에 대한 열정이 식어서 입니다.
그러니 이핑계,저핑계,,,
어떻게 아냐구요?
제가 그렇습니다. ㅋㅋ
(두몽한텐 고자질 하지 마요...)

쉪님 글쎄 그 열정이 왜 식었냐는거죠...^^
잡을만큼 잡아봤기 때문 아니신지요.
올해들어 두번 출조했습니다 ~
아이쿠 다음주에 캄니더 내는 내일은
어디로만 ^^^^^^^^^^^^^^^^^^^^^^^^^^^^^^^^^^^^^
두바늘님 엄청 오랬만에 오셨네요? 자주 오이소..
꿀래님 갈 수 있을때 한번이라도 더 가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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