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전 지인으로부터 선물받은
일제 낚시대 두대
그낚시대가 낚시의 시작이었습니다.
두엄헤쳐 튼실한지렁이 못쓰는 벤또에 담아
들뜬 마음으로 대호만수로로 향했습니다.
손맛이 뭔지 찌맛이 뭔지 모르고,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모습에 반공일이면
미친듯 다녔습니다.
그렇게 30년........
억수로 쏟아지는 비도
8월 뜨거운 폭염도
12월 차가운 얼음도
모기의 극성도
깊은밤의 공포도
열정을 이길순없었습니다.
낚시?
뭘까요?
제게는 삶의 청량제였습니다.
월척에 들어와 나이상의 열정을
가지신분이 많구나!
느꼈습니다.
물가에 못간 지난 10개월이
너무 억울합니다.
한달만 꾹참고 다시 물가로
돌아가야겠습니다.
버스 때려치울랍니다.
낚시~~~
붕어 기다려라~~~~
니들은 디져쓰~~~~
아~~~~~낚시가고싶다~~~~
아침부터 붕어를 떠올리며
주저리주저리해봅니다.
오늘도 물가에 계실분들은
큰덩어리하시고,
낚시에대한 열정 불태우십시요.
아~~~~~
낚시가고싶당~~~~
(짬낚은 성격에 안맞아 못갑니다.
밤 찌불이 너무 보고싶습니다.)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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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
......
낚시 야그하니 부럽쥬~~
낚시하러가구 싶쥬~~~?
빠른 완쾌를 기원합니다.
ㅎ
일이 꼬여서 차사고보험 처리도 못하고...
걱정만. 늘어 가내유
뭉실님 ..즐 ~~주말되세요.^_^
힘내셔유~~~^^
어려우신가 봅니다
대신 제가 많이 단이겠읍니다
내일은 서산에 가볼랍니다..ㅎㅎㅎㅎㅎ
스산이요?
잠홍지? 인평지? 성연지?지곡지?명지지?
화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