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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낚시꾼이 아니다..

안녕하세요. 긴긴 겨울 어떻게 잘 지내시는지요. 하소연 한마디 할려고요. 전 겨울만 되면 아들을 데리고 얼음을 타러 갑니다 빙어 낚시와 아들의 썰매 놀이 때문에. 추운 겨울 방안에만 웅크리고 있는 아들을 데리고 여행 삼아 떠나는 얼음 빙어 낚시는 즐거울수 밖에 없는데요. 저한테는 악몽으로 기억 됩니다 우째 건망증이 심하다 보니 낚시만 가면 가방을 놓고 오기 일쑤지요. 예전에 금봉지에 처음 빙어 낚시 가서 즐겁게 하루를 보내고 오는데.. 잘 챙겨왔다고 생각했는데 대구에 도착 할 무렵.. 아뿔사.. 루어대와 의자를 두고 왔더군요.. 그래서 다음부터는 조심을 하다 보니 잘 잊어 버리지 않더니.. 지난 1월 26일 백현지에서 붕춤님과 즐겁게 하루를 보내고 오는길에 또!! 낚시 가방을 두고 와 버렸더군요.. 세상에 아들 썰매랑 자질구레한것은 다 챙기고 낚시꾼의 생명인 낚시 가방은 정작 챙기지 못하는 제가 낚시꾼은 못 되겠지요. 여러 회원님들은 저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안전출조 하시고 꼭 장비 잘 챙겨 오세요. 봄이 멀리 있지 않음에.. 시즌을 준비하는 꾼 아닌 허접의 하소연입니다.. 선후배님과 친구님들.. 내내 건강 유의 하시길 바라오며

도훈이만 안잃어버리면 됩니더~^^
설마요...

도훈이가 아빠챙기는게 아니고요??ㅋㅋ
ㅎㅎㅎ
도훈아... 날개좀 고만 보내렴....ㅋ
선배님 빨리 잊어버리시는게 정신 건강에 이로울듯 합니다^^
크~~~~심정 이해 합니다......잊으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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