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몇일 햇살이 받쳐주고 기온이 높게 형성되는 탓인지?
핸드폰 벨이 울릴 때마다 깜짝깜짝 놀랍니다.
- 동생 어제 어디가 텨졌어. 낮낚시에 월척만 스무마리래~
- 붕어우리님 어디가 난리가 났다네요. 현지꾼이 낚시대 들이대서 대박이라네요.
- 선배님 혹시 어디 아세요. 거기 지금이 딱 타임이라네요.
고기 올라붙었다구 잘아는 현지분이 전화주시네요.
크크크,
저 일해야 돼요.
또 도망나가믄 안돼어요.
지발 참을수 없은 유혹은 고통이여요.
기상이 변덕이 심해 붕어들이 꾹참고 있던 먹이활동을
한꺼번에 해버리나 보네요.
어제, 오늘 유난히 날이 좋아서....
신이여 저를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시고....크크크크
남녘에서 울리는 전화벨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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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조사 염장지르지 말고말이오!!!
월하님 염장이 아니여요.
성아님도 이번주는 일한대요~
우리님도 이번주는 집에서 노력봉사 열씨미 ^^
일은 해야죠
일과 낚시의 균형을 한번 깨버리면 그다음엔 그런일이 비일비재 하게 됩니다
무슨일이 있어도 일은 일
무슨일이 있어도 낚시를 해야 할땐 낚시
저도 우리님처럼 일 하는중
그런데 어젯밤 짬낚할때 배수로 드러난 말풀밭이
자꾸 어른 어른 합니다
잡아서 팔믄 인생역전일거 같은디요.
진짜로 용잡으면 가격이 얼마나 할까요. ㅋㅋㅋ
문자나 쪽지살짝만 주먼 안될까요 우리님꺼까지 잡어불랑게요
모래 말바우시장가서 팔믄 되것는디.
한마리면 야 서울복판에 빌딩하나 사도되지싶네요
용은 우리님 잡으신고
붕어 짭짭한넘 몆수 점지해주시면
손맞이나 찐하게 볼것인디
남도엔 요즈음 난리났네요
건딜면 4짜 그것도 짬낚시에 서너마리
이사가뿔까 미치겠네요
멋진곳에 산다고 너무폼잡지마세요
염장이 제대로 이네요
오늘도 빈망태기로 돌아오니
이게 몆주째인지모르겠네요
부럽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