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악어이빨님과 친구분이 오셔서 주변 낚시터를 탐사해봤습니다.
무척 추운 날씨로 어지간한 수로와 둠벙들이 꽁꽁 얼었더군요.
그 가운데 얼지 않은 수로 두세군데 짬낚을 했지만 입질을 받지 못하거나 간혹 한마디 정도 올리다마는
미약한 입질로 붕어구경을 못햇습니다.ㅠ
원정낚시였음 못내 아쉽고 서운했겠지만 미련없이 낚시대 접고 근처 남도 정가에 와서 모닥불 피워놓고 통닭과 쇠주로 추위를 녹입니다.^^
악어이빨님~! 잘먹었시유~ㅎ
은둔자님도 돌아다니다가 결국 여그로 오셔서 손맛터(?) 또랑낚시를 했지만...그 잘나오던 또랑에서도
같은 결과...꽝 꽝 꽝~!!!!!! 오늘은 정말 낚시가 안되는 날씨였던 날인가 싶으네요.
그 가운데...악어이빨님과 주위 5짜터를 다녀오고 산 속에 있는 비밀터 한곳도 찾아냅니다.
낚시한 흔적도 없지만...전역을 말풀로 뒤덮혀 대물급 어자원도 있겠고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얼음이 녹으면 꼭~ 드리댈려구요.^^
그리고 겨울낚시에서 중요한 지렁이요.
낚시점에서 사온 지렁이는 너무 크고 힘마디기가 없더라구요.
물 속에 몇번 넣다 빼면 축~ 처져서...미끼로써 역할이 시원찮더군요.
그래서 오늘 동네 거름 쌓은데를 뒤져봤는데요.
겨울이라 그런지...지렁이들이 어디로 다 깊이 들어갔는지 안보이더먼요.
할 수 없이 낚시점에서 사온 지렁이들을 모두 아이스박스에 넣고 영양분(과일껍질)을 넣어줬습니다.
곧 원기를 회복해가 힘차게 꿈틀 거려줄겁니다.^^
내일은 또 다시 공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이번주에는 마무리 해야겟습니다.
지는 남도에서 요래 팔자 편하게 널널하게 보내는데...자꾸 요런 글 올리기 죄송스럽네유~
뭐...싫으시다믄 앞으로 소식 안전하구욤.ㅋ
*은둔자님 오늘도 또랑낚시 중입니다.
* 윗 사진은 근처에 5짜터로 알려진 둠벙입니다. 아랫사진은 이번에 발굴(?)한 비밀터..산 속 둠벙입니다.
* 겨울이라 두엄을 뒤져도 지렁이 보기가 힘들더군요. 이럴땐 지렁이들이 어디에 있을까요?
남도 情家에서 하루...
하얀비늘 / / Hit : 3187 본문+댓글추천 : 0
멀리서 부럽기만 하네요
형제지간,가족 보다
낚시란 취미로 만들어진 우정
또다른 삶의기쁨 이란것을
항상 선배님 그리고 남도 선배님들 글에
묻어 나는것 같읍니다
공사마무리 되면 멎진 그림
올려주세요
죤하루 되세요
남도팀 선배님들도 고생 많으시구요
하루빨리 완공하시어 서울팀도 초청한번 해주세요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情이 부족해서 못 주무시나?
안 주무셔요?
두엄을 긁을때 수분 많은 질퍽한 떵 긁으믄 안나와요~
충분히 삭은 약간 마른 흙 부분을 파셔야지요~
두엄 보다도 따뜻할꺼 같은 곳을 집중적으로 긁으셔야죠~
옆집 과수댁에 가셔가꼬 마당쓸어 모아두는 곳을 긁어 보셔요~
둘이 합심해서 파믄 금방 한 광주리는 팔꺼신디......
그런곳 있는지 뒤져보시지요
이름에서 정이느껴집니다
날 추운데 04 하시느라고생이 참 많으십니다^^
ㅎㅎㅎㅎ
역시 남도쪽으로는 좋은곳이 많이있는거 같습니다 ..
즐거운 한주되세요!!
추운날시에 월정가 구축에 애써시는 남도방 여러 월님들 고생 많으십니다...
꽃피는 춘삼월엔 월정가에 정이 듬뿍피어났음 합니다...
늦은 시각까지 쉬이 잠들기가 아쉬운가 봅니다..
집을 떠나 어딘가에 머물곳이 있슴은.....좋으시겠습니다~
여긴 남겨둬요
보트타고 들어가면 아주 환상이겠네요
에구 감기가 안떨어지네요...
오늘 일찍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어서 공사 내고 맘 편히 낚시를 즐겨야 할턴데요.^^
춥은날 공사 하신다고 수고가 많습니다.^^*
安家에서 情家로 바꾸기로 했나 봅니다.^^*
위의 사진 속에 많습니다.
벌써 1월 부터 대물 정성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정말로 낚시 천국에 사십니다
그저 부러울 뿐입니다
그래도 건강이 제일이니 감기조심하세요
이날씨에 무슨 낚시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