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차~입니다. 다들 더우신데 고생 많으시죠~^^
무섭진 않지만...제가 실제로 겪은 이야기를 올려 보겠습니다.
독조 하시는분 괜히 보시고 이런글 올렸니 마니 하지는 마시고용~^^
1996년 8월 어느날~
어머니와, 저,둘째형 세명이서 같이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어머니는 친구분들과 같이 여행을 가시고 둘째형은 동네 친구분 하고 술마시고 같이 집에 들어 와서 잔다고 먼저 자라고 했읍죠..
전 어머니 방에 가서 장농 옆에 누워서 tv를 시청 하고 있었죠.
그러다가 11시가 넘었을 무렵 잠이 와서 tv를 끄고 불도 끄고 그자리에서 잠이들었죠.
한참을 자다가... 갑자기 장농 안에서 귀신 울음 소리
"으흐흐흐~~~~~~~으흐흐흐~~~!" -처자 목소 같았지요...
귀신일까 ? 아닐까 ? 하는 마음으로 주먹으로 농을 한대 때렷죠~!
"허~이상 하다 손에 감각이 없지~???"
갑자기 조용 했으나 또 연이어
"으흐흐흐~~~~~으흐흐흐~~!" 말로 표현 할수 없을 정도의 흐느끼는 여자의 웃음 소리~!
소름이 온몸에 쫙~!!
식은 땀을 흘리면서 일어나서는 ~
"아~옆방에 형님과 친구분 깨워야 겠다...너무 무섭다"
속으로 생각 하면서 일어 났드랬죠..
그리고 거실로 뛰쳐 나와서 형 방을 보니 친구분 하고 두분이서 나란히 큰 대짜로 자고 있었습니다.
근데 이상 건 분명히 귀신 울음 소리 때문에 형님과 친구분을 깨우려고 나갔었는데 ... 순간적으로 그 생각이 안나고 ..
두명 나란히 자고 있으니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 다시 방안으로 들어 갈려는 찰라~
아~이런일이~ㅠ
장농옆에 제가 누워 있고 ..장농에 저승사자들이 쓰는 삿갓을 쓰고 제 위에서 저를 보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제가 쳐다 보니(얼굴의 형태는 검은 .. 이목 구비가 제대로 갖쳐 지지 않은..그런데 눈은 있다라는 직감) 제 눈을 빤히 쳐다 보는게
아니겠습니까..
"아~ 여기서 내가 저방에 못들어 가면 죽는다 " 라는 생각이 찰라에 나더라구요~
그런데 들어 갈려니 이놈의 애기 저승사자가 저를 ..말로 표현할수 없는 힘으로 막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힘을 써서 들어 갈려고 해도 못들어 가겠더라구요...
그러길 10여분? 흘럿나 싶을때쯤...
방문 양쪽 벽을 잡고 .. 온 힘을 다해서 뛰어 들어 가니 ...들어 가지더라고요 -->유체 이탈 같음.
땀을 삐질 삐질...아놔 이눔의 애기 저승 사자얏~!!! 하니 그넘은 사라지고 없더군요~
헐~!
이런젠장~!!!!
거기 까지도 꿈이었답니다.
눈을다시 떠보니 ...tv는 켜져 있고~방에 불도 그대로 켜져 있고~분명히 tv 껏고 방에 불도 껏는데~말이죠~
담날 형들 한테 얘기 하니 ... 제가 자고 있는거 보고 .. 들어가서 잤다는데...
휀님들 더운날 더위 조심 하세요~
오밤중에 제가 더위 먹었는거 같죠?ㅎ
더 무서운 이야도 있지만~ 독조 가시는 분들을 위하야~ㅎ
납량특집(4) -어린저승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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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희 증조 할머니가 무당이셔서
저도 약간 신끼랄까~있습죠~
구신도 한번씩 보는거 같고~
더 무서운 이야기 아끼지 마시고 슬쩍 풀어주십시요 ~
심장이 벌렁벌렁대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