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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약 3일만 걸을 수 있다면...

♣ 13억 중국을 울린 아름다운 청년 장윈청. ♣. 2003년, 중국의 한 청년이 13억 중국인을 울렸다. 그리하여 청년 장윈청이 2004년 4월 10일 <2003년 올해의 아름다운 중국청년상> 시상식장에 휠체어를 타고 있는 모습을 알아보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지만 그의 이름이 불려지자 중국인들은 모두 고개를 숙여 그에게 사람으로서 더 이상 표현할 수 없는 존경, 감동 그 이상의 것.....을 표했다. 『 사흘만 걸을 수 있다면…. 만약 내가 3일만 걸을 수 있다면 스스로 옷을 입고, 세수를 하고, 밤을 꼬박 새는 한이 있더라도 어머니 대신 셋째형의 몸을 돌려 줄 것이다. 그렇게 어머니의 부담을 덜어 드려 편안한 잠을 주무시게…. 내가 사흘만 걸을 수 있다면 어머니의 얄팍한 어깨에서 무거운 물통을 내려 내 어깨에 지겠다. 어머니 대신 남의 집일을 할 것이다. 어머니가 남에게 업신여김을 받을 때 분연히 일어서겠다. 어머니를 건장한 내 뒤에 세우고 그 악인에게 호통을 칠 것이다. 내가 만약 3일만 걸을 수 있다면 전력을 다해 일하고 돈을 벌 것이다. 그래서 어머니가 가장 드시고 싶어하면서도 차마 못 사시는 바나나를 사드리고 행복하게 모실 것이다. 내가 3일만 살 수 있다면 그동안 부모님과 다른 가족에게 진 모든 빚을 돌려드리고 싶다. 내가 3일만 걸을 수 있다면….』 윈청에게 3세때부터 근육병의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근육병은 유엔이 정한 세계 5대 난치병중 하나다. 의학이 눈부신 발전을 자랑하지만, 근육병은 아직 그 발병원인도 치유 방법도 확실히 밝혀지지 않고 있는 그런 병이다. 정규 교육이라고는 단 하루 학교를 다녔을 뿐이다. 그래도 단 하루라도 학교에 다니지조차 못한 형이 안쓰럽다 그런 형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내가 돌보아야 한다. 형의 몸이 굳어지지 않도록 밤새 형의 몸을 돌려주어야만 한다 그리고 형의 입에 붓을 물려주어야만 한다. 온몸이 마비되어 입밖에 남지 않은 셋째형에게 물감을 묻힌 붓을 물려 셋째형이 그림이라도 그나마 맘껏 그릴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몸이 불편한 어머니는 그 불편한 몸으로 낮의 고된 노동에 지쳐있다 그런 어머니가 단 한번이라도 덜 깨어나시도록 형이 고통스럽게 신음하기 전에 내가 돌려주어야만 한다. 셋째형도 3세때부터 근육병을 앓아왔다. 이제 세째형은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입뿐이다. 그마저 굳으면 형은 호흡곤란으로 죽을 것이고 나 또한 형처럼 죽을 것이다. 이제 나에게 남은 삶은....《28세까지 얼마인가》.... 그러나 그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사형날짜를 이미 알아버린 사형수처럼 죽음을 알고 있지만 한 번 태어난 삶 그렇다고 헛되이 살수만은 없다. 사람이라면 무언가 남을 위해 봉사를 해야 한다 윈청은 단 하루 정규교육, 그러나 독학하여 글씨를 터득하였으며 작가의 꿈을 향하여 처절하게 싸웠습니다. 글씨한자 쓰는데 6분, 하루에 쓸 수 있는 글자 수 77자 그렇게 17만자의 육필원고를 중국인들에게 내놓았을 때.... 13억 중국인들중 울지 않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사지멀쩡한 것에 감사하고 부모님 아직 살아계심에 감사하고 제대로 판단하고 생각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2009년은 정말 모든 것에 감사하고 긍정적으로 열심히 살아가야겠습니다.

이 세상에 고맙지않은것이 없는데 느끼지 못하는게 우리 보통의 사람들이 아닐까요?
잘 읽었습니다.
숙연해집니다..



이런글 접할때면 주변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알아야하는데,,
항상 맘처럼 되지 않으니...


더 많이 나를 낮춰야 할껏 같습니다.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숨을 쉬고 있지만 공기의소중함을 모르듯이 사지멀쩡함의
소중함을 모르고,무슨일이 잘안된다고 신세 한탄을 하는 우리모두가
원청이라는 청년으로 인해 다시 태어나게 되길.....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글인것 같습니다.
SORENTOOO님 좋은글 감사 드립니다.
다시한번 재도전 할 힘을 주시는듯 합니다.
집도 날리고, 돈도 다 날리고, 가족중 몸성한 사람 아무도 없고

세상 살기가 싫어서 수면제 가뜩사서 품에넣고 죽기전에 세상구경 좀 한다고

이곳 저곳 다녔었죠! 그런데 참 어려운사람 많더만요

제가 겪고있는 고초는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열심히 살았습니다. 오로지 앞만보고.

붕어가좋아하는땅님! 힘내시고 새로운 도전 꼭 성공하실겁니다. 화이팅!

(근데, 나중에 알았지만요, 아는 약사분이 그러데요
수면제는 아무리 많이 먹어도 안죽는다고, 오히려 많이 먹으면 배터져 죽는다고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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