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역에서 삼투압 고등어가 장어미끼로 좋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정확히 3주전 대따 큰 고등어 네마리 사다가
배따구 소금에 재워서 정가 장독에 넣어 뒀습니다.
이번주엔 드디어 고등어 개봉 들어갑니뎌~~
잘 되었어야 될텐데~~
설마 비늘님이 반찬없다구 꺼내서 구어드신건 아닌지 심히 걱정이 됩니뎌~~
어차피 잡지도 못할거 같은데,
미끼로 쓸것이 아니라 구워먹는것이 남는 장사같은 생각이 사~알~짝~ 드네요.
내고장 오월은 고등어가 익어가는 계절
-
- Hit : 2417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13
잘 익었겠네요^^ㅎㅎ
고등어 한마리하구 닭한마리후 교환을 해야 될거 같어요.
진우아범 선배님이 작년처럼 숯불만 피우시다가 말것 같아서 ~~
고등어는 입가심으로 ..
몇점 드셨어요. 그거 다 물어낼려믄 불갑지 물 다품어야 될것인디,
저의 아버님 고향 고창에는 이른바 풍천장어가 득실 거렸죠
당시 워낙 잔챙이 장어가 많아
대물장어 미끼로 게를 썻다고 합니다
시장에 가면 볶아 먹고 장에 담구어 먹기도 하는
다라에 가득 담아놓고 파는 작은게 있죠...아마 이름이 방게 던가????
아주 작은것으로 골라사셔서 찝게발만 띠고 큰바늘에 찔러놓고 써보세요...
장어도 포인트가 중요 한데
돌무더기가 있거나 떗장너머 라든지 갓쪽이 유리하고
밤 12시가 넘으면 입질이 뜸해지더군요...
장어도 대물낚시꾼이 따로 있더군요 ㅎㅎ
게 미끼는 내륙지역 보다는 해안가수로 섬저수지같은 바닷가쪽이 좋습니다
그럼 화이팅 !!!
뭐 올 때마다 우리님이 하도 빈손으로 오시닌께...어케것슈.
고등어 조림이라도 해묵어야 살지...암!ㅋㅋ
그랴도 한마리 남겼싱게 그눔으로 장어미끼로 쓰삼~
고향이 고창이신가봅니다...
저두 고창 태생입니다....반갑습니다....^^;;
풍천장어...
지금은 치어구하기가 힘들어 아주
고가로 판매되고있읍니다..
70년대 말쯤만해두 읍내에 흐르는천에
장어 새끼들이 바글바글했었죠..
보 사이 돌틈에 머리만 내놓고......
심심풀이로
손으로 잡아서 놀곤했었는데.....ㅎㅎ
요즘도 가끔 낚시하다보면
잡히긴하더군요.......
저두...홧팅을.....ㅎㅎ
고등어 묵은지찜도 맛나더군요
비싼 고등어 괜히 장어잡는다고 버리지 마시고
정가에서 구워먹으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죠..
요러면 우리님한테 미움 탈까요?
거의 천바늘이 넘었더랬습니다.
누구는 반찬으로도 못 먹는 고등어를 미끼로 자라를 잡는다고 했었는데, 저는 그냥 애들 죄다 불러모아 피라미를 잡아설랑 가위로 삼등분해서 미끼로 썼었겠죠.
오히려 고등어 쓰신 그 냥반 보다 제 주낚에 장어랑 자라 가물치가 더 마이 잡혔다는 전설따라 삼천리~ 그런 야그가 지금도 강진땅에는 돕니다. ^^*
장어 큰걸로 잡으십시요
릴 값을 뽑으셔야죠^^
뽀사분줄 알았는디,
차 뒷바뀌로 살포시 올려주면 금방인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