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전화가 옵니다.
### 풍님! 뭐하노?
### 똥 눕니다.
### 헉!! 어떻게 풍님이---
### ㅎㅎ 저도 분기에 한 번 정도는.
가끔 외모 때문에 이런 오해를 받곤 합니다.
### 이번 주 자궁을 겨루잣!
### 자웅입니다.
### 토종 5짜에 도전을 한 번 해보잣!
### 흐미! 미션이 겁나 임파서벌이요.
### 서벌? 욕이가?
‘국수주의자’ 렙소디님의 전화입니다.
뭐 다른 뜻은 없고 ‘국수’를 잘 만든다 해서
이름 지어진 별호입니다.
요즘은 제가 분위기 있게 다시 작명을 해드렸습니다.
‘고명선생’ 이라고—
심판으로 ‘날으는밤나무’님을 초청했습니다.
일명 비행율목 (飛行栗木)이라 하지요.
이 분도 다른 뜻은 없고 어릴 때 비행소년 이였다 하더군요.
산나물 채집에 능하고 전투 낚시를 주로 합니다.
전형적인 초근목피형 조사입니다.
자리를 한 번 보실까요?
랩소디님 자리입니다.
절벽에서 돌을 굴렸는데 아쉽게도 저기서 멈추는 군요.
저의 자리입니다.
이 자리에 즐겨 앉던 녀석이 떠 올랐습니다. 지금은 볼 수 없는…
비행율목님의 자리입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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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힘찬 방귀 소리로 서로의 생사를 가늠합니다.
넣으면 올라옵니다.
정말 넣으면 올라옵니다.
바늘도 물고,, 봉돌도 물고,, 찌도 물고 올라 옵니다.
그 다음 날 아침
6.25 난리는 난리도 아닙니다.
넣으면 올라옵니다.
정말 넣으면 올라 옵니다.
바늘도 물고,,봉돌도 물고,, 찌도 물고 올라 옵니다.
휴,,,
2박 3일 내수면 어업 결과물입니다.
두어 번만 더 출조하면 애들 2학기 등록금은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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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선생’이 좋아 하신다는 노래를
가산동 ‘큰 머리 소년’이 전해 드립니다.
긴 머리 소녀 –둘 다섯-





물가가 너무나 그리웠습니다.
온전하게 허락된 2박의 휴식이
월요일의 힘찬 출발을 선사합니다.
서울은 지금 비가 옵니다.
마음도 대지도 촉촉하게 젖어 들기를 바래봅니다.
힘찬 한 주 보내십시오.
넘만이잡았네요
매운탕묵으러 함가야되는디...
짱 선배님!
아래 선배님 글에 잡고기 십 여수 하셨단 글 보고
크게 웃었습니다.
오백 마리 밑으론 뭐---
불거지 튀겨먹으면
한잔에 한마리 먹으면
홍냐홍냐
오늘도 좋은하루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하루이길
바랍니다.
대명이 안타깝습니다.^^
붕어는 없는 저수지였습니다.
절대로.
연예인 처음 보는 나비
계절바람 선배님 전매특허 입니다.
분위기 좋은곳에서의 이틀밤
정말 분위기만 좋았네요
징그러운 갈겨니,,,,,,,ㅠㅠ
고생하셨습니다
마카다 숫놈만....
붕어만속가내기도 힘들었을텐데요.
인정합니다 소프로님^^
엘보 걸린거 같은대 치료 잘 하셔서 다음엔 붕어로 댓마리 잡으셔..
그렇지 않아도 계절바람 선배님의 가르침을
열심히 따랐습니다.
말린 후 곱게 가루를 내서 두고두고 먹을겁니다.
일부는 팔고요.
랩소디선배님!
여독은 좀 풀리셨습니까?
이틀 동안 밤낮으로 수발해 주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동침의 후유증인지 속이 메슥거리고 신 게 먹고 싶습니다.
겨울붕어님!
우리가 언제 찬 밥 더운 밥 가렸습니까?
저 곳은 이제 암컷 피라미가 있는 '아마조네스' 입니다.
일렬로 세운다면 아마
시지와 가산동을 이을 수 있을겁니다.
다음엔 배 따는 인부를 고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행날동지!
그렇지 않아도 글 똑딱거릴 때 마다
시큰하군요.
쉬 할때도 뒷짐 지고 하는 중입니다.
한 번 봐야 될텐데---
대단하십니다
갈겨니만 솎아내는 그런 기법을 배워야 되는데
한수 배우러 가야 될텐데요 ^^
튀길때 불러주십시요 ㅎ
모쪼록 먼길 왔다갔다 하시는데 안전운전하시고 건강 챙기시구요 ^^
비가와서 기분이좋아 승패의 결과는 전혀 궁금하지 않습니다
사월의 뻥전설 랩선배님과의 한판승부라 더더욱 궁금하지 않습니다. 만
어느분이 더 많은 갈겨니를 잡았는지는 쪼금 궁금하기도 합니다.
시원한곳에서 좋은시간 보내셨으리라 짐작합니다. 무더운날씨 건강챙기며 출조하십시요.
조만간 팔 운동 대신 목 운동이라도 합시다 ㅋ
큰 머리가 신기해서 쳐다보는건 아니구유????
ㅎㅎ
갈겨니를 타작하셨네요......그것도많이........
머리도 크시고 통도크시고~^^;;
앞으로 선배님을 통프로라 부르렵니다~~~~켁
텨=3===3==3
나눠 먹어야 맛있는데...
울 소풍 선배님이 불쌍해효.ㅠ
으짜쓰까ㅡㅡㅡㅡ잉!!!
이제 그짝가면 갈겨니 없겠쥬!!
붕어만 나오겠쥬!!
히히 수고했슴다!!
스승들의 심정을 이제는 헤아릴듯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토요일 새벽에
쏠려고 했는데 ~~ㅎㅎ
잘 못 했으면
갈겨니에 엘보 올 뻔 했네요 ㅎㅎㅎ
키핑 해노소~~^&^*
행사는 잘 치러셨습니까?
얼굴 못 본지 꽤 되었습니다.
안주도 준비했는데 어떻게 ????
새벽정신 회장님!
ㅎㅎ 백 마리 까지 세다가 포기 했습니다.
얼마 전 청도에서도 길이 엇갈렸습니다.
한 번은 회장님이 해 주시는 '갱식이'를 얻어 먹어야 되는데--
경남의 '국시기'와 같은 음식이죠?
한실선배님!
걸어서 약 500m 되는 거리를
끼니때 마다 오르내렸더니 다리가 후덜덜 합니다.
차에서 5m를 벗어나지 않는 선배님 모습을 배워야 하는데--
봄향기님!
오랜만에 오셨습니다.
나비가 계속 저를 따라 다녔습니다.
심지어 소변 볼 때도...
마이 놀랐지 싶습니다. ^^
점심 맛나게 드셨습니까?
물이 차고 맑아서 그런 지 째는 힘이 좋았습니다.
어지간한 붕어 7치급의--
아재팀 조황도 시원치 않던데 이 참에 같이 업종전환 하입시더.
잡아보이머하노님!
몇 마린지 헤아려 보려고
살림망에 머리 드리밀었다 빠지질 않아서 식겁했습니다.
도리뱅뱅이 해 드릴까요?
도톨 선배님!
반성낚시는 잘 하셨습니까?
비늘만 대충 끓여도 추어탕 10인분은 될 듯 합니다.
큰 비 오면 재도전 할랍니다.
놀라셨죠?
투망으로 휘리릭 했다고 오해 받을 듯 합니다.
저 저수지에는 붕어 없더군요
이제 갈겨니 수컷도 없습니다.
목마와숙녀 선배님!
간만의 즐거운 나들이였습니다.
빗소리,
절벽에서 바둥거리는 짐승의 소리
아침 수많은 새소리.
눈과 귀가 맑아진 것 같습니다.
늘 그랬듯이--
신갈야싸 선배님!
이제 '갈'자만 들어도 이가 갈립니다.
갈증,,갈수기,,갈겨니,,신갈까지--
계류대 한 대 준비 하시이소.
자붕님!
오지 않길 잘 했습니다.
아마 자붕님 온다는 이야기 들었다면
천 마리 채웠을겁니다.
배 따는 게 제일 어렵더만요.ㅎㅎ
이번 주 시골에 인부들을 불러 놓아서
새참용으로 조금 챙겼습니다. ㅎㅎ
등록금 마련하실 정도이니 세무신고 하셔야 하겠습니다 ^^
나비가 얼마나 놀랬을지 상상이 됩니다~
배따는 알바 신청하고 싶습니다~~ㅎ
우린 물맑고 그런애덜 많은곳은 별로라서.....ㅎㅎ
송아지 한마리 사시겠네요.
대 단
하십니다.
지금은 어느 미용실을 댕기는지 ~^^
참새와 허수아비 와 더불어
믿지 않으시겠지만서두유.
뭐라 드릴 말씀이
제가 시간이 없다는게 참 안타깝네요
낚시대를 왜그리 만이 핀대유~~~ㅋㅋ
요거 푹삶아 뼈 걸러내고 어탕국시 끼리면 와땁니다
대단들 하십니다~
제가본 대낚마리수 일등 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글을 올리면서
님의 댓글을 궁금해합니다ᆞ
올 해 가기 전 물기에서 나란히
대 드리웁시다ᆞ
어수선성님!
더운데 고생 많으시지요?
탁수 선생 다운 말씀입니다ᆞ
7월에 뵈요ᆞ^^
오짜꾼님!
인사가 늦었습니다ᆞ
헷갈리지만제 기억속의 그 분이라면
늘 다시 뵙고싶습니다ᆞ
건강하시고 안전출조 하십시오ᆞ
보는것만으로 소름 돋습니다ㅎㅎㅎ
저라면 일찌감치 전 접었습니다ㅎㅎ
일년에 두 번은 겁나 열심 낚시 하는데
이번엔 두 손 두 발 다 들었습니다ᆞ
그래도 서러울정도로 너무 맑아
좋았습니다ᆞ
낚시아빠님!
잘 계시지요?
긴 머리에 대한 환상은 누구나 있는것 같습니다ᆞ
기회가 된다면 큰머리도 좋아해 주셨으면ㅡㅡ
내마음 선배님!
뱀띠 선배님들은 가끔 충격을 주십니다ᆞ
덕분에 조 정희님의 '허수와 참새아비'
잘 들었습니다ᆞ
칼라 tv로 처음 본 대학가요제였습니당ᆞ
계속 시간이 없으시길 바랍니다ᆞ
늘 짧게 만남이 아쉽습니다ᆞ
놀러오시이소ᆞ
충북영동카사노바님!
가산동 '허구허날 그 짓 '소풍입니다ᆞ
제가 욕심을 부리는 대상은 딱 두가지입니댜
괴기ᆞᆞ 그리고 여자 ᆞ
영동을 올 해안에 두루두루 갈것 같습니다ᆞ
묘목 때문에ㅡㅡ
ㅎㅎ아시면서ᆢ
그렇지 않아도 이번주 일 하시는 분들께
어탕국수 대접할 예정입니다ᆞ^^
기회가 되면 동네잔치 하입시더ᆞ
전설의무사님!
도리뱅뱅이 하려다 숫자에 질려버리더군요ᆞ
집에서 일부를 쪼렸습니다ᆞ
술생각에 큰 일 입니다ᆞ^^
붕샘님!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곳입니다ᆞ
맑고 긴장감 주고ㅡ
좀만 기다려보십시오ᆞ 보여 드리겠습니당
끄리가 아니라 참갈겨니 숫컷으로 알고 있습니다ᆞ
갈겨니ᆞ피라미ᆞ 멍치ᆞ 불거지 등
이름도 종류도 너무 헷갈려 검색을 했습니다ᆞ
우야든동 ㅈ우리 토종 물고기 만세입니다ᆞ
명파님!
정확히는 하루치 조황입니댜
엄연히 붕어만 노렸는데ㅡㅡ
그래도 너무 좋았습니다ᆞ
거기에 그냥 눌러앉고 싶었습니다ᆞ
사실 이틀 내 잡은게 아니고 정확히는
하루치 조황입니다ᆞ
정말 도 닦는 심정이었습니다ᆞ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