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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말복입니다.

내일 말복입니다.
내일 말복입니다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강아지를 가족이라생각하는 사람 월척지에 한둘아닙니다
강아지 귀엽네요..

국민학교때 시골집에서 몇년키운 떵개가잇엇는디
학교갓다오면 제일먼저반겨 달려오는디
그넘이 안보이더라구요..
엄니한테 개 어디갓냐고 물으니
엄니 아무 대답이 없데요...

며칠잇다 알앗죠.. 아버지가 동네 친구분들과 다리밑에서 된장바른거.

그거알고 아버지가 얼마나 믿고 싫든지..ㅋ
얼마동안 아버지 얼굴보기도 싫더군요..

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신지도 몇년된네요.
생전에 식성이 좋으셧는디..
계셧으면 말복에 좋은 개혀나 드시게 모셔가고싶은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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