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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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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며칠전 포항의 소류지 몇곳을 월척을통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월척에 접속하시는 모든분들의 의식을믿었기에 전 공개해드렸는데.... 솔직히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고 말았습니다. 주위에 있는나무를 잘라서 자리를 만들고 거의 좌대비슷하게 만들었답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 즐기는 그런 낚시문화가 정착되었으면 합니다. 전 망태기가 없습니다. 몇년전부터 망태기를 가지고 다니지않습니다. 재미로 잡은 붕어를 물에 풀어주다보니, 몸이 많이 상해있었는데 얼마후 거기를 다시찾았을때 죽은 붕어가 물위에 떠있는걸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때이후로 전 망태기를 가지고 다니지 않습니다. 불과 며칠사이에 수십년묵은 소류지가 망가져가고있는 현실앞에 후회가됩니다. 그래서 오늘 전 침통한맘으로 제가 소개한 소류지를 지웠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맘놓고 소류지들을 공개하고 공유하고 아낄수 있는 그날이 분명히 올 것을 분명히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낚시장소 공개문제로 아직도 말들이 많은걸로 알고있는데요..
물론 이곳은 공개를 원칙으로 하고있습니다만..전 사실 장소공개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입니다.
솔직히...장소공개를 원칙으로 한다면 저는 이곳에 다신 조행기 올리지 않을 생각입니다.
(하기사..저같은 허접이 조행기 써봐야 뭐..대단한게 없지만 서두..^^;;)

장소공개의 의미도 이해가가는 말씀이고..비공개도 일리가 있는말이라..제가 뭐라 할 입장은아니지만...하여튼 그렇네요..^^;;
가슴이 아프시겟군요.
그래도 공개해보시는 도전정신에 놀라울 뿐임니다.
공개하여도 아무변화가 엄따면 그곳은 아마 공산국가 이거나 독제국가 일껌니다.
민주주의 에서는 별의별 희안한 일들이 발생함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어떤님이 경북의 소류지를 소개해주지 않앗다면 어떻게 황금같은 소류지를 알수가 있엇냐고 하신적이 있지요?
소개해주신님은 님을 믿엇기 때문이고 자연을 지키는님이라는 확신이 있엇지 않을까요?
대형지는 조황정보를 공개하시드라도...........
소류지는 공개하시는 그날부터 자신도 모르게 죄인이 되고 그 소류지는 다시는 가시지 못할것임니다.
자기 스스로 소류지를 찾아 나서는것 또한 낚시임니다.
소류지를 쫌 알고 있다고 공개하는것은 소류지를 찾아나서는 기쁨을 앗아버리는것과 다를바 엄다꼬 생각합니다.
소류지를 찾아 대물이 품엇다는사실을 확인햇을때의 기쁨은 산삼을 캐는 기쁨과 유사하다고 저는생각합니다.
소류지 찾아 나서는 기쁨은 정말 대단한것임니다.
그 기쁨을 우리는 뺏지 마십시다.
인터넷에 공개된 저수지 정보만으로도 일년내내 다녀도 다가보질 못할것임니다.
님의 아픔이 남의 일 같지 않아서 꼬랑대기 남기고 감니다.

>설문디님의 글을 읽으며....조성 강태공님을 연상하게 되는군요~~~

아~~~~~~~설문디님과 같은 조사분도 계시는구나....하고 말입니다.

곧은낚시로 세월을 낚던 태공님이나.......잡은 고기를 모두 놓아주고...

자연환경을 그처럼 생각하시는 설문디님이나 뭐가 크게 차이가 나겠습니까.

천만명에 가까운 낚시꾼이 10%만이라도 님과 같은 마음을 가진다면 면허제니

허가제니하는 애기가 나오지 않겠지요.

누구나 자연을 벗삼아서.........즐길수있는 낚시문화가 되어야 할텐데.............

설문디님~! 가까운 분들부터 한분~한분 동참해나갑시다......화이팅~~!!!!!!!!!!
쩝~~~~이거 원........문제로다 , 문제야.......
과연 이 숙제를 어찌 풀면 좋단 말인가?..

설문디님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할것 같습니다.
어쩌겠습니까! 우리 다 같이 머리 맞대고 궁리해 보입시다.
낚시를 제대로 아시는 태공이라면 무식한짓은 하지않을 텐데....

이레서 소류지 공개를 하기에는 아쉬움이 많네요.

낚시는 자연 그대로는 언제쯤 정착되려나....
담앤 찾아가기 좋은 저수지로 공개하겠습니다.

아마도 너무 산속이라 설마 나말고 여기까지찾아 오겠나 하는 맘으로 그런일이

생겨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좀더 교통편리하면서 찾기쉬운곳 찾아 올리겠습니다.

누구나 맘만 먹으면 쉬찾을수 있는곳으로......

설문님, 좋은 경험 하셨습니다.
좋은 맘으로 시작 하신 일이데 겪어 보시니 힘드시지요?
하지만 그게 우리가 가야할 길입니다.

전 힘들어도 그길로 갈겁니다.

답답함이 안풀리시면 저한테 연락 함 주시이소.
그자리에 없는 사람들 욕도 서언- 하게 함 하고
기분 풀고 또 가보입시다!!!!
낚시문화라는게 하루 아침에 이루겠다는 과욕은 삼가 하구요

꿋꿋이 다시 서는 설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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