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슬대디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정말 불량남편 불량아빠인지 객관적으로 알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우선저는 와이프와 10개월된 딸아이가 있습니다..
저혼자 외벌이이며 와이프는 육아와 전업주부입니다..
그리고 저의 생활패턴을 말씀드리자면 회사(9시~18시) 칼퇴가능한 회사여서 칼퇴후 바로집으로 갑니다..
참고로 저는 술, 담배 전혀하지않습니다..당연히 퇴근후 직원들과 술한잔이니 밥한끼니 거의 석달에 한번정도 할까입니다..
퇴근 후 집에가서는 아기와 1~2시간 놀아주고 9시쯤되면 아기는 잠을 잡니다..
그리고 저는 동네 헬스장가서 운동을하고 와서 저도 취침을 하지요..
저의 취미는 사회인야구와 낚시입니다..
야구는 한달에 두번정도 4시간가량 밖에있다 옵니다..(당연히 뒤풀이그런거없이 딱 게임만하고 곧장 집으로옵니다.)
그리고 제가 정말좋아하는 취미인 낚시는 한달에 한번 1박2일로 다녀옵니다..
그런데 와이프가 저의 취미활동을 인정해주지 않습니다..
한달에 한번가는 낚시도 정말 어렵게 허락받은겁니다...
그리고 야구도 아기가 클때까지 끊기로 스스로 다짐했습니다..(진심입니다)
하지만 낚시는 정말 끊기가 너무 어렵네요ㅜㅜ
어제는 결혼후 처음으로 큰소리를 내면서 다퉜습니다...
아내는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다니거나 같이시간을 보낼생각안하고 낚시다닐 생각만 하고 가정에 소홀히한다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저역시 한달에 한번 직장생활 스트레스도 풀겸 다녀오는게 그렇게 어려운거냐고 좀 크게 다퉜습니다..
월님들 정말 제가 불량남편, 불량아빠인건가요??
너무 답답한 맘에 두서없이 넋두리를 해봅니다ㅜㅜ
객관적인 시선에서 객관적인 답변꼭좀 부탁드립니다..
넋두리..정말 제가 그렇게 나쁜사람인가요ㅜㅜ
-
- Hit : 8265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44
한주는 가족여행을 다녀오고
다음주에는 낚시를 간다고 부탁하던가
아니면, 낚시를 갔다와서 오전에 잠시 눈붙히고
오후에 또 가족여행을 가야합니다.
저는 두가지 다 하고있고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절반인 3일을 출조합니다.
저녁먹고 8시 30분 ~ 새벽 2시 정도 짬낚을합니다.
그대신 나머지 3일은 와이프에게 외식을 시켜주거나
근교 저녁 짬나들이를 가서 아이와 놀아줍니다.
와이프에게 재롱을 부린다거나 비굴모드로 들어갈때도 있습니다 ㅋㅋ
가장으로서 가정의 중대사가 아닌이상은
근엄함이나 깐깐함을 버리고
유머와 재치로 화목을 도모합니다 ^^;;
"사람은 누구나 순간순간 수많은 선택을 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옳은 선택을 할수있습니다."
- 스파이더맨3 대사 中 -
참고로 전 아이를 셋을둔 아빠로서
낚시로 인해 불화가 일어나 3~4년정도
끊었읍니다.참고 참고 또참으며 지냈죠.
아이가 어느정도 크고 안정을 돼 찾을쯤
와이프가 먼저 낚시 얘기를 하더군요.
낚시대도 사주고 지금은 금.토 월4회 밤낚시 합니다.
대신 일요일은 애들 제가 봅니다.
제 생각으론 시간이 정답인것 같아요
나가서 밥해랴 애 보랴 텐트쳐 주랴 물론 자리가 한정되지만 일단 물가에 늘 같이 했으니 물만보고 있어도 좋더군요!
나이들어봐요 ! 낚시가자 하면 혼자 같다와요 !
애들 좀 크면 절대 안 따라 나섭니다.
가능하면 함께 하는것이 좋겠지요`
아기 역시 자연을 보고 자라면 감성도 좋아지고 인성또한 공부가 될거라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부부관계는 어느 누구에게도 의논마시고,
서로 더 배려해주시며......
현명하게 스스로 해결하심이 정답같습니다만.....@.@;;;;
와이프의 시간을 한번 생각해보셔요
와이프는 맘편히 친구한번 만날시간도 없을겁니다
주말 애를 하루보시며 와이프에게도
혼자만의 시간을 줘보세요
그럼 슬대디님만의 시간 받기도 쉽고
정도 두터워질겁니다
제가 이런 말하기가 쑥스럽기는 합니다..
싸움은 피하십시요
100% 손해는
남자가 보더라구요 ㅜㅜ
달구지선배님말씀처럼 부부둘이서 배려하며 해결해야할문제지만 이렇게 큰소리내면서 싸워본것도 첨이고..
너무답답한 마음에 넋두리좀 해봤습니다ㅜㅜ
선배님들 말씀처럼 정말 시간이 답일것 같습니다..
남자인 제가 더배려해야 할거같습니다..
나름 가정에 충실한다고 생각하고있지만 이번 계기로 더충실하게 행동하며 한달한번 가는낚시도 정말 와이프가 환한게 웃으며 보내줄수있을때 그때나 가야겠네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달구동지,자붕동지!
겨울붕어,깜돈님!
우린 가만이 있어요. 제발..
슬대디님!
세상사,특히 가정사는 '시간'이 해결 해
주는 게 제일 많은 듯 합니다.
그리고 님은 절대 불량아빠,불량남편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애들 엄마 또한 불량엄마,불량아내는 아닐겁니다.^^
가산동 거진 쓰레기 남편 소풍
넵..시간이 해결해주리라 믿습니다..
그렇게 하셨는데도 뭐라고 하신다면...
주말만 되면 없어지는게 당연한거라고 여겨온 저는
슬대디님께 엄청 미안해지는군요
가정마다 상황이 다르겠지만
슬대디님 정도면 정말 잘하고 계신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정의평화가 첫째겠지요
힘 내시고 넘 잘 하시는듯 잠시 금연하는 맘으로 접고 기다리시면 일 주일 가도 안찼슴돠
꼬로록~~~♥
그래도 않된다 하시면 .....답없네요 평생 힘드시겠네요.....
전업주부 이시면
술대님처럼 한 달에 한 번의 개인시간이 없으신건 아니신지요?
같이도 좋지만 혼자만의 자유시간이 필요하실지도 모른 일 이겠지요.
제 주관적인 생각 입니다.
때가 되면 저처럼 포기해 주실지도 ....
남자가 돈벌어 오는 기계는 아닙니다.
경제력을 누가 쥐느냐에 따라 그집안 풍속도가 달라집니다.
돈버는 기계, 아님 가장.
지금 밀리면 평생 밀립니다.
돌 지나면 무조건 같이 낚시 가는것을 불문율로 만드세요,
야외에서도 식사는 무조건 여자가 해야합니다.
잠 자리도 당근 여자가 준비해야하구요.
가장은 낚시만 하면 됩니다.
평생 묶여 살것인지,
아님 조상님 방식을 이어받아서 살아가실것인지 선택의 순간입니다.
제아들도 6월에 애를 낳아 9월에 100일 입니다.
며느리가 산후조리원에 있을때 제가 낚시하는곳에 쫒아왔더군요,
그때 며느리 얼굴보다 아들넘 장인 얼굴이 떠오르더군요,
무사히 지나갔습니다.
엇그제 처가집에서 장인어른이 낚시가서 모기 물리지 말라고 몸에 뿌리는 모기향 주셨다고 자랑하더군요,
그리고 7월에 친구들과 1박2일 낚시가는것 좌대 제가 골라줬습니다.
8월 두째주 2박 3일 친구들과 낚시간다고 낚시터 선정 해달라고 합니다.
며느리랑 같이 있을때 제가 젊잖게 이야기했습니다.
돌 지나면 같이 다녀라!
아들과 저의 차이점은
집에서 밥먹고 저는 "물" 하지만,
아들은 "무~울"합니다.
대한 민국 무너진 가장의 위신을 다시 세워야합니다.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그렇게 생각하시고 행동하시는게 멋지시고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첨엔 집사람과 좀 다투기도 했구요...하지만 이해를 좀 해주시구요 전 나름의 방법을 찾아보았어요 한달의 1번정도는 식구들과 갑니다 한겨울빼고 갑니다 추울때 나가서 춥지않게 지내기위해서 온수보일러도 자작하고 같이하고 싶어한다는 모습을 보이니 집사람도 자연스럽게 인정해주더군요...하지만 와이프분께서 육아스트레스가 많을것같습니다 누구나 그러니까요 저의 집사람도 육아스트레스가 장난 아니였습니다 다른거 없습니다 같이나가서 내자리옆에 집사람 의자하나 놔주고 커피한잔하면서 애키운다고 고생한다고 많이 못도와줘서 미안하다고 하면 점점 이해해주실겁니다 날 이해해주길바라지 말고 그사람을 먼저 이해할려고 노력하면 완만히 해결 될겁니다
완만히 해결하시어 낚시놀이 마음놓고 하시길 바랍니다
지금 매주 이박낚시 갑니다. 가끔 또가나 물어보면 가지말라면 안간다 그러면 가라 합니다
왜냐 하면요 낚시 안가는 날 집에서 잔소리 엄청 해버립니다
청소가 불량하다. 설겆이를 그래하냐 옷장 정리가 우째 이모양이냐 ㅋㅋ
집에 있으면 손해라는걸 몸소 보여 줍니다. ㅎㅎ
생각이 다르다는것을 여실히드러나는장면이지만, 부부간에 밀리고밀고하는장면은 저로서는 상상도 안해밨어요.
그럼 슬대디님의하소연중에 휴일에는 야구내지 낚시를 가신다했읍니다. 슬대디님의혼자만의 취미를즐기시는것이지요.
취미는 부부가같이하면 아주좋은것이구요, 부인이나 남편이 인정해주면 좋구요. 한분이라도반대하면 안해야합니다.
그럼 부인의생활에서 찾어바야겠지요. 부인께서는 1주일내내 아이와 같이생활하는데 반복적인 생활이주는심적 부담은 엄청난것이지요.
아마도 슬대디님 취미활동이 싫어서 반대하는것은 아니리라보여지는데요. 부인님께서 힘이드시니 간접적으로 도와달라하시는것입니다.
조금 힘이드시더라도 주말하루라도 같이 산책, 드라이브도하시고 외식도하시면서 부인을 몸과마음에서 편함을느끼게해드렸으면합니다.
월척회원님들께서도 훌륭하신분들이시기에 귀담아들으셨으면합니다.
저는 바보처럼 살었읍니다. 낚시도 새벽에일어나 잠시하고 출근하고, 퇴근후 한숨자고일어나 잠실에서 청평으로 낚시가서 새벽에돌아와서 출근하고.이렇게반복적으로하다가 아이들이 공부하느라 일찍일어나는것을보고 내자식들이 공부하느라 고생하는데"나는 나는 하면서" 낚시를 접었지요. 그때는 왜그런생각을했는지 저도 기특한데가있었나봅니다. 총각일때는 구두도 10만원이상 좋은것을 신었는데. 아이하나 태어나니 구두값이 5만원 아래로 또낳으니 3만원정도. 또낳으니 한해신을껄 2해신고 그랫어요. 이것이 아비라하지요. 아비의길은 그저 희생을하는 것뿐입니다. 자랑도 자랑꺼리도 아닌 그저 바라만보는 아비인것입니다. 슬대디님도 훌륭하신 아버지이며, 지아비입니다. 아이앞에서는 절대로 큰소리로 언쟁을하시면아니됨니다.
나의 마음속에있는 한마디: 서방성질건드려바야 돈만깨지고, 마누라성질건드려바야 애만 두둘겨맞는다.
두분께서는 현명하시니 행복하게 사실것입니다. 너무 깊게 생각지마세요.
집사람은 저녁늦게 퇴근하고 전 근무시간이 자유로운편이라서 제가 육아, 집안일을 거의 담당합니다.
집사람은 주말에도 거의 대부분 출근을 합니다. 그래서 주말은 저와 애들만...
전 한달에 한번 1박2일 낚시갑니다. 그때말곤 낚시대 처다보지도 않습니다. 제가 원하는것만 하고 살수는 없는게 인생이잖아요.
전 그래도 한달에 한번 1박2일 낚시라도 가지만 집사람은 그런것도 없습니다.
전 부족하다고 느끼는 한달에 한번 1박2일이 집사람에겐 아예 없다는 것입니다.
다행히 집사람이 그걸로 태클을 걸진 않습니다만...
제가 요리,청소,빨래,육아등 가사의 80%이상 담당합니다. 그래서 그거만큼이라도 인정을 해주는가봅니다.
저도 낚시를 미친듯 좋아하지만... 만약 전 집사람이 낚시 가지말라고하면 군말 안하고 안갈겁니다.
앞으로 인생에 낚시 할 시간은 많이 있습니다.
지금 당장 가족과 함께 할 시간이 더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딸의 8살 오늘은 지금밖에 없도 제 아들의 6살 오늘도 지금밖에 없습니다.
그 소중한 순간들은 지나고나서 더 소중하게 느껴지기때문에 후회하지않으려 노력합니다.
만약 아내분께서 반대하시면 아내분 말씀을 들으시는게...
남자는 3명의 여자말을 잘들어야된다고 하잖아요... 엄마, 아내, 네비...
헌데 시기가 어쩔 수 없어 보이네요.
함께 있고 싶어하는 부인께 잘 해 드리세요. 행복이란 것도 아시구요.
나이 들면
2박3일 다녀온다는데 더 기뻐하는 부부도 있었고
부인이 일주일 장박 떠나는 남편 낚시터에 실어다 주고 오는 부부도 보았습니다.
그렇게 슬퍼지게 부부도 늙고 변해 갑니다.
다행이도 어제 와이프와 화해하고 좋게대화하며 마무리하였습니다..
야구는 끊기로 하고 낚시는 한달에 한번가는것으로 하였습니다..
그동안 제취미하자고 와이프에게 괜히 투정부린거같기도하고 미안함 맘이 많이드네요..
그 한달에 한번가는 낚시도 와이프가 싫어하는 내색이 있다면 가지않을 생각입니다..
그냥 쉽게 생각해서 제 생활 제 취미보다 가정이 첫째라는 생각이 깊게 들더라구요..
허나...가정을 챙기기위해선 내 자신이 안과밖으로 건실해야겠지요.
처자식..가정을 위해 무조건 참아가면...삶의 의욕 저하.....욕구불만....등등...내가 힘들어집니다..
그리되면 처자식에게 영향을 끼치구요....결과적으론 좋지 못할듯합니다.
전 5살딸 3살아들이 있습니다.저도 와이프와와 꾀~~~~~~나 다투었지요..
무조건 참기보다는 와이프분과 적당한 타협이 필요할듯합니다.
대부분 와이프들은 애기돌보랴 집에만 있으랴... 스트레스 엄청날겁니다. 이걸 풀어주셔야합니다!
와이프분을 한나절정도는 집 신경쓰지말고 지인들과 즐거운시간보내게 집에서 해방시켜주세요...엄청 좋아하실겁니다.
<꼭 낚시가기 위한 방편이 아닌 와이프를 위해>
적당한 타협점을 만들어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이 되길 바라고
더불어 즐거운 낚시하시길 바랍니다
전 4년차입니다..9개월접어든 딸랑구도있구요
점수딸려고 3년을 낚시를접었죠(1년정도는유료터2~3시간짬낚은했습니다..2~3달에한번씩)..
올해부터 다시 조금씩다닙니다..(월1회 1박)
이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은 제시간이아닌 남편과아빠의 시간이다 생각하고 다씁니다..
총각땐 많은취미생활로 한달이 빠듯하게 지나갔습니다..(당구.낚시.세차.게임.차량튜닝.등등)
결혼과동시에 모든걸 버렷습니다..물론 적응하는데 많이힘들었죠.. 3년을 하자는대로다해줫습니다.
그리고 3년후..와이프도 한가지취미를 허락해주더군요..
사람상대하는일하면서..스트레스는 풀어야지..하면서요..
힘내셔요..웃는날이 올꺼에요..
(문제는 다투고 낚시를 가면 고기를 잡아도 즐겁지가 않고 맘한편이 무겁더군요.)
지금은 중고생이 된아이들 공부때문에라도 쉬는날은근 낚시가라고 부추(?)기기도 하는것같습니다.
(한편으론 제가 집에 있으면 온갖짜증을 다냅니다. ㅋ)
시간이 약이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아이들이 어느정도 커서 부인분께서 육아에 해방이 되시면 그땐 매주보내드릴것같습니다. ^^
옛날 생각이 나네요.
저는 딸 쌍둥이가 있고 지금은 고등학교 1학년이지만
애들 낳고 7년정도 회사 <=> 집만 왔다갔다 했습니다.
애 낳기전에 조기축구, 헬스, 수영등 다양한 취미생활 다 즐겼는데, 모두 끈고 애들 같이 봐줬죠.
지금은 한달에 2~3번정도 2박3일로 낚시갑니다.
물론 그렇게 되기까지 다툼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인정하더라고요.
시간이 약입니다.
지금은 가정에 좀 양보해주세요.^^
가장 입니다
남편의 취미생활 이정도도 이해못한다
이해가 안갑니다 물론 님이 가정에 소홀하고 대책없는
취미생활을 한다면 님이 큰 잘못이죠 서두에서 말했듯이 님의 글이 사실이라면
아내분이 이해심이 부족하고 님의대해 배려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의 지인들도 이런걸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는데 전 결혼안한 사람에겐 그애인 버리고
다른사람 찾으라하고 님처럼 결혼한분 에게는 과감히 이혼하라 합니다
다그런건 아니지만 님이 지금 정도의 취미생활도 부인께서 반대한다고 취미생활 그만둔다고
가정합시다 내가 단언컨데 님의 부인은 또다른 님의대해 불만을 표할겁니다
사람이 로봇도 아니고 그정도마져 이해도 못한다면 난 그런여자 억만금을줘도 싫습니다
어디까지 제 입장입니다 신중하게 결정하시고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님의 기분 상하게 할려고 올린 댓글 아닙니다 같은 취미생활을하는 사람으로
님도 아시겠지만 낚시라는 취미생활 얼마나 건전하고 좋습니까?
어디가서 개집질하고 도박하고 사기치고 이런것도 아니고 ...
이제 신혼인듯 싶은데 잘 생각하세요 앞으로 부인과 살아온 시간보다 살아갈 시간이 훨씬 더 많으니까요
잘 설득해서 이해를 하게 하던지 아니면 부인 요구대로 따르던지 참고로
후자를 택할시 평생 부인 요구를 다 들으며 살 각오로 택하세요
여기까지만 할게요 더 극단적인 말가지 나올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좋은결과로 님께서 좋은 취미생활 누리시길 바랍니다
답은 나와 있습니다. 다른 남자들과 비교하지 마시고 부인과 본인을 두고 비교하세요...
그러면 싸울일이 별로 없습니다.
근데요... 여자들이 그 시기에 육아 스트레스를 엄청 받거든요....
부인의 결혼 전후 상황이나 처가의 거리 등 자세한 사항은 모르겠으나,
자기 생활 전부 접고 심지어 먹고 자고 모든것 애기만을 바라보고 사는게 임신 10개월에 출산 후 10개월
거의 2년을 그렇게 보내고 주변에 도와줄 사람들이 많지 않고 하면 스트레스 엄청 받습니다.
그 스트레스가 신랑한테 쏟아 진다 보시면 됩니다.
부인이 애기 맡기고 편하게 외출한번이라도 할 수 있도록 처가라도 자주 다녀 오시며 육아스트레스에서
조금씩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 드리면 자연히 해결 될것 같습니다.
저요? 아주 나쁜 아빠임다.... 저는 싸우고 싸우고 하다 지나며 보니 그게 제일 큰 문제라고 깨닫고
처가를 많이 들락거리고 어른들도 집에 자주 모셨습니다.
저한테 신경 안쓰더라구요.
애가 어릴땐 다 그래요.. 저 같은 경우에도 애가 다 크고나니 자기도 애들한테 얽메이지 않고 제가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는거 아니까 먼저
낚시나 다녀오라고 권합니다. 다 시간이 해결해줄겁니다.
두째이후로는 뭐 그냥 보내주더군요...
포기를 한건지...;;;
한달이 3번정도 다녀오는데
그냥 몸 조심히 다녀오라고만 하더군요
제 와이프는 낚시카페에서 만나서 둘다 낚시를 엄청 좋아하거든요..제 와이프도 가고싶은 그 마음을 알고있으니..
보내주더군요...
가정사는 다 다르니.. 뭐라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참고로 행복하다고 생각하십시오. 저는 슬대디님 만큼이면 와이프 업고다닙니다
무척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전 이러한 생각은 전혀 해본적이 없으니까요
육아 청소및 가사분담 휴~~
요즘세대 어찌보면 넘 불쌍해보입니더...
드릴말씀이 없네요.
집사람에게도 혼자만의 시간을 만들어주시면 좀 낳아지지않을까 감히 생각해 봅니다.
결혼을 하고나서 임신기간에는 그나마 2번정도 가고 출산후에는 못갔습니다. 싸우기도했고 불만이 많았죠.
저는 술은 안하지만 담배는 태웁니다.
야구도 하고 낚시도 가신다고요?
정말 부럽네요.
저는 당구 겨우 허락맡고 한달에 두세번 겨우가고 낚시는 꿈도 못꾸고 거의 포기상태입니다.
제 게시글 한번보시면 저도 낚시가고 싶다고 푸념올린적있습니다.
지금 결혼 2년차 넘어갔는데 낚시 생각 장난아닙니다.
주말이든 퇴근후 칼입니다.
동병상련이지만 한달에한번?
저라면 와이프 정말 업고다닐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