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올라가서 아들 녀석 숙소 짐빼고 집에 도착하니...
택배가 왔네요.
편지도 3통이나 있구요.
아내는 오열중이고...
종교활동가서 먹어본 초코파이가 천국의 맛이랍니다.
코로나 때문에 100일 휴가는 못나올거같다는데...자대배치후 면회는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부대마다 다르다는데...
편지 받았으니. 온라인 편지를 써줘야겠습니다
아내는 편지지를 붙잡고 아직도 오열중인데...남은 연차 소진중인데...내일 낚시는 못가겠네요. ㅜㅜ
논산에서 택배가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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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39사단 신병훈련소....
마중간 민간인들 시야를 벗어나 코너를 돌자마자 오리걸음으로 군기라는걸 잡던 교관들....^^;
엄격하고 규율된 집단생활이 나중에 사회생활하면서 타인과의 관계에서 재산이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집으로 입던 옷이며 개인물품 보내며 편지 쓸때 많은게 느껴지더군요
군생활 잘하고 건강하게 제대하길 기원드립니다
1년 지나면 너무 자주 휴가 나온다고 구박하실수도...^^;;
전 입대도 혼자 춘천행 기차 타고...
제대할때도 혼자 버스타고 왔는데..ㅠㅠ
그럼 열달후 막둥이…
작년 6월에 아들 군입대 했는데 잘지내고 있습니다.
예전과는 군대가 완전 다르더라구요.
곧 전화도 올꺼예요.
콩해장님 - 손들고 서있어요~ ㅋ ㅋ
진정한 사나이가 되는 과정이고
더 더욱 강해지고 있는 중이라고...
위로 많이 해드리세요~
그렇게 그렇게 지나갈겁니다
2세도좋고...사모님 위로 많이해주세요
누나집으로 보냈더군요.
엄마보다는 아빠가 걱정된다고.
중요한건. 지금은 군대를 갔다온것을 벌써 잊고산다는것 입니다.
보내고 3개월이 힘들더군요.
사모님 자주 쳐다 봐주세요.
너무 걱정마시고 믿고 기다려 주셔요.
아들 둘다 군대 다녀온지 한참 되었는데
한 녀석은 군대 있을 때가 더 좋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
싸모님 잘 위로해 주이소
예전모습의 아드님이 곁에 있을겁니다.
벌써 상병입니다.
무탈히 국방의의무 마치고 올터이니
너무걱정마세요.
싸랑하는 부모님 곁으로
돌아오기를 ..
1/100만 해도.....
사모님 잘 위로해 드리세요..
나 때, 아들 때....
와이프 잘 위로 하시길 ~~^^
아득한 옛날 화천사방거리 지금은 어떻게 변했는지
길은 참 좋아졌다고 하던데요,
그리고, 부대마다 다른 문화가 있는데, 훈병때에도 일과 시간이 끝나면 핸드폰을 돌려 줍니다.
너무 걱정 안해도 됩니다.
우리애가 작년 2월에 군입대해서 잘 알고 있는 상황입니다.
예전보다 나아졌으니 걱정안하셔도될듯요
뭐 훌쩍 지나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