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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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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붕어우리/ 벗어버렸으면 빨강도 싫고, 노랑도 싫고, 갈색도 싫고 초록은 더욱 더 싫은 이파리 다 벗어버리고 그늘 없이 울어 봤으면 빛깔 없는 맑은 햇살 맨살 따듯하도록 덕지덕지 굳은 딱지 떼어버리고 검은 거죽도 벗어버렸으면 살도 벗고 뼈도 벗고 수액 질펀한 하나의 촉으로 남아 여린 눈물 하염없이 흘려 봤으면 마지막 촉도 지우고 그냥 울어 봤으면 존재도 지우고 눈물만 남아 봤으면

붕어우리님 잘지내셨는지요.

요 몇일 게시하시는 시를 정독하는데 도통 이해할수가 없어요.

무지한 저같은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수 있는 시들 많이 올려주십시요..

은둔자님도 잘지내시는지...안부 전해주시구요.
예리하시네요. 야싸님!



벗긴다는 말이 많아서

다른 방향으로 계속 해석 하고 있었어요.
젓가락도 종이껍닥을 벗겨야 젓가락이지요...

암튼, 벗겨야합니다.
시 평론에 대해서는 역시 야싸님이 최고입니다.

시신 이라 불러 드려도 될까요?
몸(體) 자체가 시(詩)입니더...

시체(詩體)라 불러주심이...쿄효효~~~
마누라한테 얻어 맞아 봐야
진정한 사나이 눈물이 뭔지 아실겁니다....
한때....성품이 쭉쭉뻗은 긴 소나무와 같다하여,

송장(松長)으로 불리우던 시절도 있엇읍쥬~~~`ㅋ
얼음 낚시의 달인

빙신 어수선 님과

시평론의 대가

시신(시체) 야싸님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억수로 영광 입니더.
야싸님!

붕어우리님의 시를 분류를 하자면

어떤 장르의 시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저 역시, 온통 마음속 內面에 詩를 담고사시는...

내시(內詩) 소풍님을 알게되어 무한 영광입니다^^.....잇힝~~~
청록파에 동탁 조지훈이 있다면...

탈복(脫服)파엔 도방 붕쓰리라는 시인이 계십니다요....
언제 한번 붕쓰리님을 모시고

"탈복시"를 더 듣고 싶군요.

욕심을 부리자면 시신 야싸님의

"엑스터시(詩)도 같이 공유 하고 싶습니다.

내시 소풍 배상
음 겨울을 맞이하는 고로쇠 나무느낌은

저뿐인가요 ᆢㅎㅎ
조졸한 신에 고명하신 시신님과 내시님이 이리 적극적인 시평을 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뎌~~
흐미...먼소린동 모르겠습니다.
이거 책좀 읽어야 겠습니다.
낚시가서 잠만 딥다리 자니 배부른 도야지가 되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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