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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오면 생각나는 추억 하나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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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 눈이 오네요. 마눌한테 문자가 날아옵니다. 오늘 어디로 튈 생각 마랍니다. 에구, 에구. 첫눈와도 만날 뇨자도 없구....ㅠㅠ 아, 옛날이여. 이 뇨자. 저 뇨자. 첫눈 오믄 만나자고 약속해 놓고 첫눈 오믄 어디로 갈까 고민하던 시절이 있었는디...... 믿거나 말거나......ㅋㅋㅋㅋ 첫눈만 오면 커피숖에서 4시간씩 바람맞고 기다리시던 소풍님, 야싸님, 피러님, 소박사님은 오늘도 바람 맞으러 가셨을 시간인디.....ㅋㅋㅋ 첫눈에 얽힌 사연들 하나씩 풀어놔 보세요.

지는 요밑에...

더있지만 사생활이 까발리는게

그닥 보기좋지않아서리...

첫눈...아ㅡ그녀가..ㅠ
제 이야기는 뭐..

알만한 분들은 다 아십니다.

영화화 되었죠.


"라스트 콘서트" 라고..
저는,
첫눈이 내리는 날도 어김없이 도서관에 갔습니다.
형광등 아래 책을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한장한장 야금야금 넘기면 얼마나 행복하던지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 순결한 피러가 그냥 만들어진 게 아니라는...



아아니, 그러니까 제 말은
세계 누드화집이 엄청 볼만하다는~ @@^
거기 나오는 명 대사가

생각 납니다.


"오갱끼 데스까 ?"
계급장 떼놓고 눈싸움 하자고 해서.. 평소 악질 고참 집중적으로

눈덩이 던졌는데..후일 그일로 끊임없이 갈굼당하던 기억이 나네요
첫눈이 나리면...

카시미롱 내복을 꺼내입었습니다.

모텔에서 점순이를 눕혀눟고, 내복을 벗을때...








따다다닥...정전기...

쪽팔려서 그냥 나오곤 했습니다.

겉으론 애써...사랑은 뿌라토닉 워쩌구 나불거리며..흑!
시골 동네에서 밤에 최고의 테이트 장소는

못 둑 밖에 없습니다.

늘 그랬듯이 첫 눈 올 때 까지 못 둑에서 사랑을 쌓고

겨울내내 휴전하고 봄에 다시~~~

지금은 아들 딸 키우면 잘 살고 있다고 카네요

가끔씩 카~톡 합니다...켁!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흠...첫눈..
젠장 오던가 말던가..
전 없으요.
퇴깽이 잡으러 가던 그 발시린 기억외에는...
물찬제비 선배님!

논 가운데 짚단을 잘 활용 하셨으면 좋았을텐데..

"무인텔" 저리 가라 입니더.
첫눈 오면 진해시가 생각나네요

매끈한 가죽이 세무가죽으로

탈바꿈하는 추억이 잴 먼저

떠 오르네요
지금 사는 요자한테 눈 오는 날
먼지 보이게 맞은적이.......
눈이 싫습니다....
촌놈 20살때 여친 만나러 크리스마스 이브날
서울 상경한기억이 나내요

여자친구는 언니집이라 외박이 안돼는데 여관은
다차서리 ᆢ
낮선거리에서 날세우고 새벽에 삐삐쳐서 만날때
까지 관악산인가 올라가고 새벽에
허름한 여인숙이에서 여친하고 그래도 좋았던 기억이
나내요

지금은 친한 형님 형수가 돼있다는 ᆢ ㅠ
20살 이후로..지금까지

한번도 첫눈 뮷봤읍니다

님들..첫눈올때

저는..와이키키 해변에서

정신대 복수 하는마음에

일본 도시락 한참 먹을때 입니다


그리고..이장님

ㅋㅋㅋ

나뻐..^^
저는 눈오는 날 헤어져 봤습니다

좁은 골목...ㅇ
가로등 불빛아래 돌아서 눈을 맞으며
천천히 걸어왔지요

부르는 소리에
한번도 뒤돌아 보지않았습니다

그때 알았습니다

솜털같은 눈이 내 얼굴에 내 몸에 닿을때
눈을 맞으면 아프기도 하다는 것을요


지금도 눈이 많이 내려 얼굴에 몸에
닿으면 아프던데요
전 지금도 눈이 아픕니다.

타이순이 눈만 집중 해서 때립니다.

팬더 되었습니다.
우주야~~~~

엄마한테 말씀드려라...

여그 느그 아부지 옛날 역사가 다 나왔따~~~~




야~~~후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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