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부터 지금까지도 눈이 펑펑 오네요.
회사일은 눈으로 공정이 엉망이고, 사장님 아시면 모가지 날라갈낀데... ㅎㅎ
마냥 창밖에 휘날리는 눈은 날 아스라이 옛날로(김천) 되돌아가게끔 하네요.
이곳 울산, 내고향은 아니지만 취직후 이곳 생활이 어언 30년이 되어 간답니다.
눈은 거의 볼수없는 불모지역인데도 왜이리 금년들어 눈이 자주 오는지 벌써 3번째 보는것 같읍니다.
스마트폰에 찍어놓은 제 사진 워낙 컴맹이라 월척지 올려놓을 재주가 없읍니다.
베트남생활 9년동안 눈구경 못했는데 지금 너무 기분이 좋네요.
(물론 동료들에겐 걱정스런 표정관리하고 있지요 ㅎㅎ)
서울의 집사람은, 그곳 서울은 햇빛이 났다는데...
오늘은 낭만에 젖어
눈속을 걸어서 숙소까지 가봐야겠읍니다.
눈이 펑펑 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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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럼 주의하세요^^
근무는 울산에서 하시네요! 타지에서 고생하십니다.
저도 하늘에서 내리는 것(눈/비. 우박은 싫어요 ㅎ)을 무척 좋아합니다만
하는 일이 영업인지라 지금 걱정이 많이 됩니다.
대구도 지금 눈이 계속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 보다 내일이 더 걱정됩니다 ㅠ ㅠ
ponza님! 혼자 계실때 건강관리 더 잘하시기를 바랍니다.
어릴때는 눈이 좋았는데 나이들어보니
겨울가뭄 해갈 이외에는
전혀 도움 안되는듯 합니다.
동해안에 계신 님들 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제설차량이 부족하답니다
우리도 덤프2대 지원햇습니다
나머지 2대로 시가지 제설하고 있습니다
어려울때 서로 도우면서 살아야죠 ㅎㅎ
빨리 녹길 바래야지요
월님들 눈길 조심하세요
일상적인 퇴근은 18:30인데, 오늘은 작업자들도 다 일찍 점심식사후 조기퇴근, 관리자들은 다들 17:00경 퇴근들을 했읍니다.
물론 전 걸으면서 옛생각에 젖어보기도하고 때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주 기쁘게 즐겁게 모처럼의 폭설을 즐기며 왔읍니다.
오면서 눈길에서 미끄덩거리는 차량2대 (테라칸 & 비스토)를 동료와 밀어주는데 일조도 했읍니다.
더러는 남을 돕는다는것은 즐겁기도 하지요.
권형님,
진심어린 조언대로 미끄럼 주의하면서 걸었구요,
쏘랜토님,
하시는일 영업 잘 되시길 빌겠읍니다. 혼자 있는고로 저도 건강 많이 챙기겠읍니다.
한강붕어님,
가끔 이슈토론방에서 뵈었읍니다만, 영 지는 실력이 딸려서...
히히 지송해유
애무부장관님,
사모님 많이 사랑하시나 봅니다
붕애성아님,
서울 사시는군요. 제집은 강동구 강일동에 있지요
이곳 회사 기숙사생활도 어느덧 반년정도 됩니다
퇴근후엔 늘 심심하니 낚시대나 장비만지는게 퇴근후의 일이지요.
위의 다섯분께선 제가 울산에 있는한, 만약에 울산에 오시면 꼭 전화한번 주세요
맛있는 회 한접시 꼭 사드리겠읍니다. 약속드리겠읍니다.
하하 왜냐구요 ?
그냥 보고싶고 술한잔 하고시퍼서요. 울산 근처오시면 꼭 전화주세요.
모두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낭만을 느낄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낙상사고 조심 안전운전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