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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어제는 고사리 한줌과 다슬기 잡기 체험으로 하루를 즐기고,

저녁으로 백숙과 캔맥으로 배불리 먹고,

곁지기와 서늘한 바람 맞으며 9시까지 오지 않는 그님을 기다려 봅니다.

역시 청양의 밤은 모기없이 서늘하네요...

없는 입질에 자는게 남는 거라며 9시부터 취침모드~~~~ㅋ

밤새 새울고, 첨벙첨벙 거리는 물소리에 단잠을 자고, 새벽 네시반부터  밤새 새싹이 튼 옥수수를 갈아 끼우고, 그님을 기다리는데....

여명이 밝아오고  수심 1.5미터권에 포진한 36대의 찌가 한마디 오르더니 다시 내려가고, 잠시후 다시 한마디 반이 오르더니 내려갑니다.

꾼은 온신경을 36대에 집중하고,  손은 어느새 손잡이로~~~~

긴장의 시간이 흘러도 조용한 찌~~

잠시후 물속에서 시커먼놈이 고갤 내밀며~~

 

"아자씨~~   집어좀  잘 좀  해봐바바바욧!"

 

요러고 유유히 사라지네요 ㅡ.,ㅡ

 

어쩐지 예신이 오다 사라지고, 오다 사라지더라니  밤새 수달이 집어되길 기다리고 보초를 서고 있었네요...ㅋㅋㅋ

 

밤새 찌 주변에서 첨벙거린것도 수달에 쫒기는 녀석들 소리였나 봅니다 ㅡ.,ㅡ

에라이 나쁜노므시퀴야~~~xxxx시키 가트니라구..

 

 

 

일찍 접고 오는 길에 청양을 상징하는

니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으헤~~~  열빙 사고,

니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맑은 으헤입니다~~

 

니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다이어트에 좋다고 해서 곁지기 먹으라고 구기자분말도 한통 사들고 왔습니다.

 

사진은 7빙 이라구요?

3빙은 사무실 냉장고에 내려두고 왔지요.^^

가까운데 사는 지를 사랑하는 두바늘채비님 한두빙 줄려고 남겨두고 왔답니다.

 

그래서 뭐냐구여?

 쳤다구여  ㅡ.,ㅡ


원래 낚시를 잘 몬 하시자나효.ㅡ.,ㅡ;
고기잡으러 가신거 아니지요 알고있었어요
붕어가 몬지 아시긴하시는거져?
수달이 안문게 다행입니다..ㅋㅋ
멸종 위기종 맞나요??
수달을 잡으셔서 수달주로....아~~아닙니다..
생각만 해도 잔인하네요...ㅎ
음 자게방의 평화를 위해 가끔 꽝치는것도 좋군요.
이리들 좋아하시니...ㅋ

대책없는총각은 이름 크게 적어놨다요^^
거기에
메타급 잉어들 많던데 ,
둘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요??
대책없는 아저씨

너무 좋아하시는거 아녀효..?
오늘도 생각합니다,
저도 낚시를 못하지만, 어떻게 낚시를 갈챠드리지?
다음에 제가 양동이에 돼지한바리 담아갈께요~ ㅋㅋ
저는 그래도 8시 30분 부터 잦는데~ ㅎㅎ
잘 하셨읍니다

애덜 괴롭히지 않고 좋지요 뭐,
저도 수달집 바로 옆에서 낚시해 봤습당
새끼 키우는 넘이라 많이 예민하더군요
아침에 도착해서 대 펴는 데 나와서
어떤 인간인 지 정찰하고 들어가던 데,
정면으로 눈 마주친 순간
오늘 붕어는 못 보겠구나 했는 데
ㅋㅋ 그래도 다행이 뗏장 안 구멍에서
34 한 수 ~~~~
밤새 아주 조용히 수달 눈치 보며
낚시 했더니 수달이 보우한 것 같슴다요
담에는 수달 눈치보며 짜웅하세여
그럼 수달이 보우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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