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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이있어 행복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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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이 되지못한 잡조사..... 이제 낚시를 접으려합니다 많지않은시간이었지만 낚시를하면서 행복했습니다 나이마흔을 넘기고 한가정의가장으로 두 아이의아 빠로 어떻게살아야하는건지 다시금생각해봅니다 군제대하고 아르바이트로시작한 아파트건설 현장일이 직업이되어 십수년을지내는동안 결혼도 하고 아이도낳고 키우며 외환위기오기까지는 큰어 려움은 없었습니다 외환위기를 격으며 현장을떠나 야했고 몇몇일을전전하다 부동산중개일을 하게되었 었습니다 어느사회 어느조직이나 나름의 어려움은 다 있겠지만 현장에서 거칠게만굴러먹던(?)나에게 부동산중개일은 도깨비세상이었습니다 세상을 모 른다는겄 내가 얼마나어리석은지는 금방깨닫게되 더군요 어느정도 눈이뜨일즈음 부동산시장은 온갖 정책과 규제로힘들어지고 아마 이때부터 낚시에 미 쳤던것같습니다 자격증도없이 남의사무실에고용인 으로일하며 생활비들여놓는것보다 마눌에게 얻어 쓰는용돈이 더 많은시간이었습니다 못난놈이지요 이래서는 아무겄도 제대로 될수업기에 다시 시작하기로하고 공인중개사시험을준비 학원등록 지난유월부터 시월말까지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했 고 시월시험결과 가답안채점하니 합격점은 무난히 넘었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오늘이 꼭이주일입니다 일주일을 참 많은생각을했습니다 가장으로 아빠로 아마나는 벌써 자격상실인지도 모 르겠습니다 철모르는 아이들이나 마눌이나 많이 힘 들었고 많이 아파야했습니다 그래도 아빠라고 불러 주네요........ 가족이 아파하는동안 나도 누구보다 힘들고 아픈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아픔을 삭히기위해 그 아픔을 잊기위해 참으로 많 은시간을 물가에서보냈습니다 그러나 생활은 살아 나가야할 시간은 순간순간 그아픔을 잊는다고해서 변하는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시간동 안 잊지말아야할것 잊어서는 안되는것까지 잊고있 었던것같습니다 이제는 제자리가어딘지 바로서려합니다 내나이 마흔하나 새롭게 무었을 새롭게시작한다면 그것또한 좋은일이겟지만 우 선 내가 가장 잘할수있는 일부터 시작하려합니다 저 월요일부터 건설현장으로 다시나갑니다 처음부터 그랬던 것처럼 매일 매일을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날 있겠지요 그날이오면 접었던 낚시대 꺼내들고 어느물가에 사랑하는 내 가족과 함께있겠지요 그리고 가슴 저아래 아직도 미련처럼 남아있는 내 꿈의끄트 머리 한자락을 잡기위한 도전의기회도 오겠지요 물가에 서만났던 많은님들 그리고 넷상에서 뵈었던 많은 님들 님들로인해 많이행복했고 많은힘을 얻었습니다 님들은 저 를 모르신다해도 저는 님들을 잊지못할것입니다 또한 나와 비슷한 입장의 누군가도 님들의모습에 많은힘과 행복을얻겠지요 늘 눈팅만하다 고맙고 감사하다는 인사한마디 한다는것이 장문의 넋두 리가 되었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가끔 못견디게 물가가 그리워지면 몰래라도 님 들모습 보고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힘 내세요. 꼭 좋은 날이 올겁니다
낚시를 접는다니 아쉽군요
시간적 여유가 없음이 이유인가요?
하지만 언재든 접은 대를 다시펴고 물가를 찿아보십시요
꼭 고기를 잡고 못잡고의 문제가 아니라 조금의 여유시간을 가져보는것도 괞찮타봅니다
저도 스트레스 엄청 받는 직종에 근무합니다
한달에 한두번 찿는 물가가 유일한 탈출구이며 삶의 활력소 역할을 하지요
힘들고 어려울때 항상 가족들을 생각하시고 화이팅 하십시요

닉네임 부터가 너무나 소탈하고 겸손하신 꼬맹이 잡조사님...
공인중개사 요즘 무척 어렵다던데 시험을 잘 보셨다니 축하합니다. 사구팔 까지는 아니더라도 일단 월척급 이상의 손맛을 보셨슴당~^^
언젠가 가장으로서 사구팔 하시는 날까지 파이팅, 파이팅 하시길 응원합니다.
아니 참 이미 가장으로서 사구팔 중이신것을 ...

그리고 낚시란게 경제적, 정신적으로 여유가 없을 때 더욱 가치있는 취미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집안에 쌀 떨어지도록 낚시 많이 아니 물가에 많이 앉았었거든요.
그래도 결국에 완전히 어긋나지는 않더군요.
황량한 못 가에 앉아서 잡아도 그만 못잡아도 그만인 입질을 기다리며
결국 가슴 속에다 잡아 오는 것은 자화상이기에... 흔들릴 망정 쓰러 꺽이지는 않게 하더군요.
그 맛에 낚시가 낚시 아니겠습니까?
부력 몇 푼에 찌올림 몇 마디..피아노 줄 소리가 어떻더라...그건 다 부차적인 문제죠.

저 역시 잡조사 새매 대명동에 삽니다.
바쁘시더라도 퇴근하시면 [월척]에 오셔서 손맛 달래시면 좋겠네요.
이번 멋진 겨울나고 따끈한 봄이 돌아오면 함깨 손 맛 한번 보러 갔으면 좋겠네요.
함께 파이팅 합시다.
건강하십시요.

낚시인은언제나탈당 하고 다시 입단해도언제나 환영합니다...
꼬맹이 잡조사님~

님의 말씀처럼 저는 님을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분명한것은 그간 낚시라는 같은 취미로, 같은 마음이
서로 교감 되었다는것 만으로도 님을 잘 안다고 감히 말하겠습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가장들의 심정들을 조금은 알기에
님을 이해하며, 앞으로의 좋은나날을 진심으로 기원드리겠습니다.

부디 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구요,
하시는 일 모두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조금 힘들때 듣는 노래 한곡 올려봅니다.

http://61.109.255.33/stream44/k2_10/142_134/kangsanae2th_01.asf" width="200" height="25" hidden="false" volume="0">
꼬맹이 잡조사님...
사는게 힘이 들지요.
꼬맹이잡조사님 무거운 어깨가 쉬~ 가벼워지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합격이 그렇게 되었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부디 용기 잃지 마시고 물가에서 만나는 그날이 어서 오길 바래봅니다.
늘 행복 하십시요.
꼬맹이 잡조사님..
무엇이든 목표하시는 일 꼭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
자 조금 더 힘내시구요.. 화이팅~~~~
꼬맹이 잡조사님
의욕과 용기 잃지 마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어둡운 긴터널을 지나면 밝은 햇살이 비추는
탄탄 대로가 펼쳐 집니다

꼬맹이 잡조사님 제가 느끼기에 휼륭한 아빠
능력 있는 가장이 될것으로 확신 합니다
낚싯꾼이 낚시를 그만 둘수가 있습니까
시간 있을때 월척에 오셔서 즐거운 시간이 되십시요

꼬맹이 잡조사님 계시는 곳 인근에 우리월척 회원님
통상봉님,척월님,직선과곡선님 계십니다
내년에 낚시시즌이 되면 통화 하시어 가끔 물가로 동출
하시어 세상 사는 이야기 나누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가족분들 건강 하시고 이루고자 하신 꿈들
곧 성취 하시길 기원 합니다
현재는 어렵더라도 희망찬 미래가 있으니까 우리는 그희망이라는 단어하나만
믿기로 합시다
꼬맹이 조사님
언제가 다시 물가에서 어려웠던 예날을 이야기 하며
물안개 피는 아침을 맞으며 따뜻한 커피한잔의 향기로
꼭 다시 만날것을 믿습니다
꼬맹이 잡조사님~~~~

우선 안타까움이 앞서고...... 님의 글을 읽는 순간 님의 가족에
대한 커다란 사랑이 느껴져 코끝이 찡해 옴을 어쩔 수가 없네요.....
맞습니다. 가정이 우선이죠. 이세상 무엇보다도 가족이 우선이죠.
한 가정의 가장이라는 무거운 짐....짐이라기 보다는 의무겠죠.
꼬맹이조사님 힘내시고요.....화목한 가정되시길 바라며
님의 노력이 언젠가는 좋은 결실을 맺을거라 확신합니다.

여러님들 감사합니다
그저 몰래들어와서 여러님들모습 훔쳐보고갈려했는데....
님들말씀 늘 가슴한켠에 담아두겠습니다
오랫동안 하지않던일을 다시하다보니 힘들긴하지만
일하는 행복을 정말오랫만에느껴봅니다
건강하십시요
여러분의 건승을기원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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