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통 시조회 분위기라 분위기 좀 바꿔야 겠다..
날씨 참 좋다~~ ..함 나가야 되는데 어디 갈곳 없나??
무조건 나서면 된다.... 구경이나 함 가자...
올해 단골못 장천 곰실지.. 앗!! 또, 역시 세 사람이 있다.. 우 쓰!~ 릴 던져 놓고 술판 벌어졌다..묻지도 말자..
삼산지 역시 릴꾼들이 포진 ..아직 청태가 많다..이른듯..고기잡은 삶 하나도 없다..에구~~ 주변이 넘 지저분혀!! 난 이런곳 싫어!!
새못 역시 늘 그렇듯 두삶이 있다 입질 없는듯,,,조용히 즐긴다. 여기도 넘 더러워졌다..십년전엔 참 좋은 곳이었는데..쯥!
굴암지 며칠전엔 밤낚도 하구 엄청 많두만 한 삶도 없다.... 2-3년 너무 많이 들쑤셔 놓으니..쯥!!
근처 소류지 .. 분위기는 그럴싸~ 한데..잔챙이 뿐..(ㅋ~1년생 아가들 수두룩..) 큰거 없슈? 밤낚엔 6-7치도...
장천 저전지 물 맑고 풍광 좋고 넘 좋다..내가 좋아 하는 스타일~ 준 계곡지라 아직 이른듯..
상류대가 갈대나 수초대가 없어서 알을 어디에 쓸까??..고기는 서서히 움직이는듯..**텐과 떡밥으룬 잔챙이 입질 있다..마릿수..
쓰레기 버리면 동네분들께 혼난다.. 동네 어른분들이 주기적으루 대청소 하신단다..지발..깨끗이 하자!~~
명곡지 상류 수초대는 잘 형성되어 있고 평지형이나 2년전에 물이 말랐으므로 나는 잘 안 하는데 늘 낚시하는 삶이 3-4는 있다.
명곡지 위 소류지 두개 계곡물이 들어와서 인지 아직 덜 움직인다. 뭔가 될듯도 한데 잔챙이 입질뿐 ..더 따뜻해 지면 보자..
고개 넘기전 계곡지 --계곡지라 한번도 안해 봤는데..낚시 하는 사람도 한번 본적이 없다..언젠간 흐흐 노려봐야지...
고개 넘어 소류지 그냥 가자..
장군동 구을지? 장군지? 가지 마세요..물 빼고 준설 공사중..
으~~ 아까버~~ 올해 새물찬스 노릴려 벼르고 있었는데,,,쓰~~ㅂ..
스르릉 빠꾸~ 오로지 아직 이른듯 릴꾼만 2삶,,여친 데불고 놀고 있네..~
불당지 -작년 작년 가을에 밤 낚은곳 .... 아직 황량 .. 그 위 소류지... 계곡지라 ..여름에 노려야지..ㅎ~
부~~웅! 어은지 농암지 ,,,새물찬스를 노려야지 ..언제던 가고 싶은곳..흐흐!
탑리쪽으루 가볼까??
도경지 -4짜 나왔다던곳 아직 이른지 아무도 없다,,,
그 위 소류지..흠! 난 여기를 함 노려 봐야지...상류 흠! 모양좋군...
도경지 옆길 소류지들 동네 앞이지만,,그럴듯 혀...
가음 가다가 장골지? 장지.. 자원 엄청 많은곳 ,,잔챙이 입질에 정신 없단다..마릿수...
가음지 ..억시 대형지라 조용하군...
엉!???~~ 길옆에 붙어 있는 작은 웅뎅이 2삶이 밤낚채빌?? ..ㅋ~ **텐으루..8치급 두수 해 놓았다..
분위기는 별루 난 이런곳은 좀..???
드뎌 가음지 위 사미지..지난 가을에 워리 두수 한곳 ..준척급 마릿수 한곳 ..어뱅이님 만난곳...반가버라~~...
고향온듯 가슴이 벌렁 벌렁 벌써 마음이 바뻐다..
잉차!~~ 번개가 따로 없다..전투태세 돌입...군장메고 돌진 앞으로......
잌!~~ 머꼬? ..아!~~ 뚝에 웬 공사?? 물이 샌다고 보수공사 중 ..
아이고!~~ 망했다...
그래도 미련이... 한대 펴 보자... 상류 갈대자리...수심이? 넘 없다.. 이구~~
입질 있을리... 이눔들도 놀랬겠지... 담으루 미루자...
철수.... 철수길에 의흥 덜 가서 누곡지... 그림만 봐도 그럴싸 허다... 담에 함 보자...
띠르르!~~~ 사부!! 난 철수 중임...어디여???
잉?? 자인 속골지?? 구런데가 있었남??...
가봐야지!!!... 암!
자인 속골지...천마지 위에 산길 따라... 근 20년을 이길로 다녔는데..몰랐다니...ㅋ~
역시 나홀로 고집이 정보에 어두웠군 ...어구 아꺼버라...여길 몰랐다니..
그림 넘 좋다...대물터로 손색이 없었겠다... 근디..??
엄청 쑤셨는지 좌대도 있구.. 쓰레기장이다..엄청 나다..ㅆ~ㅂ~ㄹ~
이런 좋은곳을 거의 초토화 시켰네...밤에 봐도 이런데 낮에 보면....
아!~~ 아깝다...산천초목이 운다...다워리도 운다...
찝집한 슬픈 맘으루 철수했다... 앞으로는 이런일이 없어얄텐데........
답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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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워리님 겨우내 파리채로 체력안배하시더니..
체력이 대단하십니다...
하루에 그 많은 못에 콧바람불고 오셨다니...존경..경의...
잘하면 따님하나 더 얻을 수 있으시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ㅋ(힘!!)
수고 하셨습니다..언제나 안전 조행 해주십시요..~~
역시 대물꾼 답심다.
육자베기 올해 목표! 다워리님 다니신 장천 소재못을 다 디빈다.
다워리님 글보시고 출조하시는 님들~~자기쓰레기만이라도 챙겨들 가세요~~
기존 쓰레기는 월님들캉 우리가 함 치워 보께요.
(시조회가서 100 리뜨짜리 쓰레기봉투 두개 슬쩍 해왔는디 ㅋㅋ)
하기사 지역구가 다른께로 이해는 됩니다요..ㅎㅎ
근데 도대체 몇 군데를 다니셨단 말입니까?
하며, 그 많은 못 이름은 우예 다 알고 계신지..ㅋㅋ
조만간 좋은 곳 찾으셔서 폰 한번 날라오리라
야무진 꿈 한번 꾸어 봅니다......~.~
다워리님!
정녕 이 많은 곳을 단 하루 만에 다 돌아보셨단 말씀입니까?
오오오.....
입이 다물어지지가 않습니다요.
지난번에 뵜을 때 보통 건강하신 분이 아니라고 느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앞으로 행님으로 모시겠습니다요.^^
작년에 제가 빅뚝행님 꼬셔서 불암지에 갔다가 꽝친 후 다음날 한나절 동안
영천, 경산, 자인 등지로 돌아다니며 약 2~30군데의 못을 답사해본 적이 있었는데
그거 아무나 하는 게 아니란 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다워리님 조행기를 보니 옛날 생각이 납니다.^^
결국 그날, 마지막으로 청통면 거적지에 들러 대를 폈쳤지만 두둥실 떠오르는 둥근달만
바라보다가 후일을 기약한 채 파김치가 되어 돌아왔었다는 전설이
오늘날까지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요.
그렇지만 정말 좋았지...
외촌지 지나 산넘어 가는 산길이 막히지 않았다면 더 좋았을텐데...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