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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낚시에 관한 나의 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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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낚시라.... 보트에다 청강도에다 삶은 겉보리에다 황토 거기다 쏟아 부어넣는 여러가지 밑밥부스러기에다 이고 지고 걸치고 포인트라고 자리잡은곳을 깍고 뭉개고 베어내고 어느 침실이라도 부럽지않을 자리만들어서 갖고온 낚시대 몽땅깔아 캐미는 불야성을 이루어야만 직성이풀리는 이걸 대물낚시라고 당연하게 여기는것이 대물낚시인의 현주소이고 이렇게 된대는 바로 낚시장비업체에서 공공연히 조장되고 부추킴 당해온 결과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일것이다.이면엔 낚시인 심리 작용또한 부정하자는것은아니다. 내가 낚시를 열심히 하던 시절에 의미 없이 읽었던 한권의 책이 요즘들어서 부쩍 생각이 나는건 왜일까? 저자는 기억이 나질 않는데 전국을 낚시대한대로 누비면서 내노라하는 낚시인들과 경쟁했다는 분이 지은책이었는데.내용도 잘 기억은 못하지만 낚시대한대가 주는 의미가 내게는 무척이나 크게다가온것은 사실이다. 한때는 낚시대에 욕심을내어서 이것저것 바꾸고 늘리고 했는것이 부질없어서 처분해버리고 또다시그러기를 반복한후에야 낚시대한대(가급적 적은 )로 친환경낚시를 하는것이야말로 진정한 낚시가 아닐까 생각했다. 친환경낚시란 밑밥투여안하고 낚시터에 자리한 부들이든 말풀이든 어떤수초든 건들이지않고 자연적으로 형성된 포인트에서 주변에 수목 헤치지않고 최대한 자연적인 낚시를 하는것이야말로 우리가 쓰레기 버리지않고 되가져오기 운동하듯 언젠간 친환경낚시운동을 해야하는게 아닐까 한다.우리는 우리스스로를 많은 장비의노예가 되어서 낚시를 한다.많은 낚시대중에 낚시인이 몇대만 골라서 낚시 갈려하다가도 이것저것 넣다보면 다시 한가방가득채워지는것은 낚시인의 공통점일것이다.그만큼 욕심일수도 있다.부질없어서 다 처분했다가도 다시 늘어가는 장비들을 보면서 넋두리를 해보았습니다. 물론 낚시는 준비하는과정과 장비에대한 애착또한 낚시의 일부란걸 몰라서 해본소리는 아닙니다.다만 편해질려고만하는 낚시의 현주소와 왜곡되어가는 낚시의 행태가 아쉬운생각도들기도합니다. 처녀지에 대물꾼이 다녀갔다고 생각해봅시다.어떤 흔적이 남는지..쓰레기차치하고..우리 친환경낚시에대해서 다같이 고민해봅시다.

허만무 선생님의 붕어낚시 이렇게 하라 라는 책이 아닐까 하네요...
비록 지금은 고전이고 현재의 낚시기법과 잘 맞지 않는 부분이 있지많은
낚시대 한대가 주는 의미 다시금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정 붙일 곳을 찾을려해도 사람이 모이면 모일수록 꼭 잘나신 분도 계시고 잘난척 하시는 분도 계시고 ...
역겹고 아니꼬와도 그려려니 하고 지내건만 나처럼 못난 사람은 어찌하라고..
낚시만 하면 되지 이건 어떻고 저건 어떻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생활이 싫어집니다.
이제는 모든 조우회 활동을 다 접고 홀로 떠나야 될듯 합니다.
낚시대 한대로 낚시의 풍미를 알듯 홀로 낚시를 하면서 얻는 것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글 올리는 자체도 우습네요~~ㅎㅎ
안녕 하세요 대물 사냥님 반갑습니다. " 낚시에도 가야 할 길이 있다" 어느 고수분이 연재한 잡지에서읽은 글인데,지금의 저의 아집스런 낚시 패턴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주지 않았나생각합니다.
어느 국가나 조직,단체,울타리에서 정통성은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역사는 늘 그 위에서 쓰여지고 기록 돼니까요. 무겁고 조심스런 주제여서 말하기가 망설여집니다만, 대물낚시의 선구자역들인 여러 고수분들이 붕어 잡는 테크닉에만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마시고 낚시를 임하는 기본 소양 ,자세 등등 에도 좋은 지면 남기셧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대물 사냥님, "포인트 불변의 법칙" 만 지키셔도 님의 짐이 조금 줄어 드시리라 봅니다. 좋은 의견 잘보았습니다. 늘 유쾌하시고행복한 물가를 빕니다.
연로하신 선배님 한분이 수십년을 낚시 등산 .란.수석....
등등하시다가..끝에는 다시 낚시를 하십니다
그분의 기법은 기다리는 낚시를 즐기시지만 젊으셨을때
새우. 꺳묵. .....
많은 연구도하시고 요즘도 후배를 위해 훈수도 가끔하십니다
다시 낚시가 좋으신 이유를 물으니
빙그레 웃으시기만 하십니다
자꾸보채고 약주한잔 대접해 올리니
세상사가 결국에는 혼자인것을 가르쳐 준것이 낚시랍니다
요즘도 모시고 밤낚시 가면
외바늘에 두대이상 펴지않습니다
물론 어느것에도 손을 대지않습니다
주무시기도 잘하시고 어떨땐 거의 주무시고 달을 보고 좋다.좋다
연발하시고...
한마리도 못잡으시고도 낚시잘했다 하시면서 일어 나십니다
잠이오면 잠자고 달구경할때 구경하고
이것이 낚시다 하십니다
선배님 존경합니다....
그래도 인간성은 월척님들이 한 수 위인것은 사실입니다.
대물낚시 위주의 대물싸이트에 직접적으로 핀잔을 주어도 욕을 하시 질 않네요.
위 글 쓰시는 분들을 무시하는 처사가 아닐까요...
대물사냥님^^
대물낚시에 대한 부정적인 이론...............
저도 님의 생각에 찬성하고 싶습니다
대물사냥님의 낚시 이론으로 조선으로 가는 길을 찾고 싶은것도 사실이구요
하지만
나 자신도 모르게 욕심이 앞서는걸 느끼며 인간이기에 어쩔수 없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대물낚시를 즐기기에
대물낚시를 하시는 님들의 입장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
바쁜 생활속에서 조그만 틈을 내어 출조를 하다보니
많은 낚싯대를 펴야 위안이 될 것이고
최대한 부들밭으로 붙혀야 마음이 편해질 것입니다
그중 일부는
구멍을 파고 겉보리를 뿌려야 하룻밤을 편안한 마음으로 보낼수 있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현대 낚시에서는
7치 열마리보다 한마리의 월척이 자신을 높일 수 있다는 생각인것 같고요
낚시의 3맛중
손맛과 입맛 보다는 찌맛과 기록이 자신에게 더 보람되고 중요한 목표이기에
대물꾼들의 마음 충분히 이해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는
"오직 대물"만을 꿈꾸는 님들께 가끔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앞으로 10년 20년 후면 내 말을 이해하게 될것이다" 라고 말입니다 ^^

가급적 낚시장르에 따른 주관적인 생각은 배제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각인은 그에 따른 취미로 낚시를 즐기고 있지요.우리가 어느편에 서서
무어라 할 권리는 없는 것 같습니다. 주관적인 면에 대한 정답은 낚시
에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취미의 일환으로 본인의 생각에
맞추어 즐기면 그만 이라 봅니다. 다만 남의 시선이 곱지 않은 행동
은 절제가 되어야 겠지요. 본인도 찌 올림의 매력을 제일의 낚시
행위라 봅니다. 그러나 이것 또한 정답이 아닙니다. 각 개인의
취향에 맞추어 즐기며,기쁨을 엮어가는 것이 정답에 가까운 근사치
의 답이 아닐까요. 스스로 판단하여 스스로가 즐기는 그런 낚시
를 권합니다. 늘 안전과 건강과 기쁨이 넘치는 취미가 되기위한
마음의 여유는 담고 있어야 겠지요....
대물사냥님의 글 잘 봤습니다 공감하는 부분이 대체로 많지만 댓글중에는 아닌 것 같은 의견도 있는 것 같아 저의 의견도 한번 올려봅니다 저는 직장인이고 대물낚시를 즐깁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한달에 한번정도 대물낚시만 합니다 당연히 대도 많고 장비를 한차 가득히 싣고 다닙니다 낚시터에 가면 나의 목표는 대물과의 한판 겨루기입니다 그래서 봉돌이나 원줄 바늘 또한 다소 우악스러울 정도의 채비를 사용합니다 개인의 기록을 위해서 대물과 겨루는 것이 아니라 붕어류 지들끼리는 산전수전 다겪은 축에드는 대물과 나의 한판겨루기가 나를 짜릿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다만 낚시가 좋아서 낚시를 하고있을 뿐이지 지금까지 한번도 조선으로 가는길을 찾은적도 없고 조선의 경지를 동경한적도 없습니다 무협지에나 자주 언급될법한 고수니 하수니 하는 표현도 알고보면 상대적이기 때문에 참 무의미한 표현이라고 생각하고 있읍니다
대물을 잡기 위해서 길목이라 여겨지는 지점에 대를 담구고 밑밥도 뿌려두고 때로는 놈을 용이하게 제압하기 위해서 주변 수초도 정리합니다 민감한 놈을 제압하기 위해서는 저도 지극정성을 다하는 거지요 이러한 저의 일련의 행동들이 그곳의 환경을 해쳤다고는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읍니다 낚시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 봤을 때 대를 많이 펴는 것이 욕심으로 보일는지는 모르겠지만 지형에 맞춰서 던져둔 낚시대들은 찌움직임이 없을때는 하루저녁에
세 번이상 미끼를 교체하지 않을뿐아니라 밑밥도 수십포대 던져놓는것도 아니고 큰놈이 나올듯한 지점에 겉보리 한두봉지 투여합니다 이것이 제가 낚시하는 장소를 오염시키는 물질의 전부입니다 낚시를 위해 미끼를 사용하는 그 자체가 환경을 오염시키는 행위라고 누가 말한다면 저도 할말은 없읍니다 다만 같은 장소를 찾는 낚시꾼이나 인접 농가민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자하는 최소한의 양심을 가슴에 담고 그것을 실천하고 있는 낚시꾼이라면 더할 나위 없다는 생각입니다
대물선호꾼님께
제가 감히 한말씀 드려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조선의 경지는 내 마음속에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위 댓글중 어떤 오해의 소지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동안 월척을 보아오면서
그리고 월님들과 대물낚시를 즐겨 오면서 보고 느꼈던 점 들을 나름데로 정리했습니다
물론
모든 월님들이 다 그렇게 하는것은 아니겠지만
대물낚시를 즐기는 꾼들이라면 저의 생각과 별반 다를게 없을것 같습니다

저도 대물낚시를 즐기는 편이라
가끔은 수초도 제거하고 겉보리도 뿌립니다
요즘은 10여대를 펴기도 하구요
바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으로서
몇일동안 장박을 할 처지가 못되니 단 하룻밤에 승부를 내기 위해서는
다대 편성이 한결 마음이 편안해 질것이고
부들밭 구멍속에 넣고 싶은 욕심은 누구나가 가졌을 겁니다

물론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저~쪽 구멍이 이뻐 보이는데 한대만 더................
이것이 대물꾼들의 한결같은 생각이 아닐까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민물고기를 안 드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 분들에게서 낚시는 말 그데로 취미생활입니다
여러 마리의 붕어가 필요치 않으니까
오직 한마리를 선호하게 되고
자신의 기록에 대한 도전을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다만
대물낚시를 하면서도
옛 선인들의 낚시를 배우고 싶다는 바램만은 항상 간직하고 싶을 뿐입니다
대물사냥님 역시도
그런 생각으로 글을 올렸지 않나 생각합니다

누가 감히
님들께 "겉보리를 뿌리지 마라" "수초를 제거하지마라" 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남의 낚시를 이래라 저래라 할수도 없습니다
낚시는 여러 장르로 즐길 수 있는 취미생활이고
대물낚시도 그중 한 분야입니다
같은 동호인으로 바램이 있다면 최대한 환경과 자연을 생각하는 낚시를 즐기자는 것입니다

떡밥낚시도
환경을 오염시키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빈 바늘로 낚시를 즐길수 없기에 어쩔수 없는 것이라 스스로를 위안하며 즐길 것입니다
위의 댓글 내용중
어떤 내용이 아닌 내용인지 잘 몰라 다시한번 제 생각을 정리해 올렸습니다
항상 즐낚하시길 빕니다






저의 회한섞인 자조적인글에 본의아니게 월척사이트와 대물꾼님들을 비방하게된거같아 송구스럽기 그지없네요. 사과드립니다 자칫 엉뚱한 시비를 불러올소지가 다분히 있다는걸 미처 헤아리지못한거 같군요.낚시의 장르에관한 논쟁차원에서도 아니고 조선의 경지를 찾기위한 것 또한 아닙니다.위에 글올리신 님들 말씀 모두 한말씀 한말씀이 다 금과옥조와같은 말씀들이지만 전 제자신 스스로가 욕심을 버리고자함에도 결국 버리지못하고 오늘밤에도 대물이 물어도 터지지않을 바늘을 묶고 있는것이 제 모습이기도 합니다.아마도 이모습에서 벗어나게 되면 금호님이 존경하는 선배님의 모습으로 거듭나지않을까 생각해보지만 그런 경지가 요원한것을 잘알기에 넋두리를 해볼뿐이었습니다 . 거듭 본의아닌글에 맘상하신분들께 위로의 말씀올립니다. 꾸~우~뻑...!!
저자신도 아직 어부수준을 벗어나지못한 수준이며
떡.새우 . ...구별없이 마구즐기는 인간이며 어떨땐 10대이상
점포 차리기도하고 심지어 5칸대도 던진적 있습니다
오리부대를욕하면서 나도 들어가서 했으면 하는 속마음을
가졋습니다
내자리보다 넘으자리가좋아보이고 건너편이 더잘될것같아 보이는
속물입니다
이런저를 보고 초월한 경지를 지닌분을 존경한것입니다
저도 저분의 경지가 되고 싶을 뿐입니다
그러나....
저도 누구나 싫어하는 보름달밤 . 휘영청밝은날밤 찌를 보고있노라면
상상만해도 가슴이뛰고 정말좋아합니다
친한조우와 대를 담그고... 달을보면 세상사모두가 그저그저..
좋습니다
고기는 그다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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