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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떡밥....그리고....한숨....

아흐....답답하여 몇자 적습니다.... 어느덧 낚시한지...넉넉히 잡아...10년은 더 되은듯합니다...... 릴로 시작해서.......25대 릴을 다 도둑맞고...... 대물한답시고 대물하는데 이놈의 고기는 안올라오고....... 떡밥한다고 떡밥하는데 이놈의 떡밥은 대물보다 더 어려운듯하네요.... 어제 하루종일 하우스서 고기는 안잡고 찌 맞춤만 했습니다....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머가 이리도 어려운지..... 고기야 안올라와도 그만 이고 올라와도 그만이지만......이거는우애된게.....어렵네요..ㅎㅎ 떡밥......어렵다....슬프다....한숨풀풀 나옵니다...... 또한...휴....하나같이 전부 내맘일수는없지만....아닙니다...쩝쩝.... 답답하네요~

스퐁이님!

혹시 결혼해서 밤이 어려우신건 아니신지~~~~~~~~~~~ㅎㅎ

내맘데로 하세요.

전 아예 대물가방,떡밥가방 따로 가지고 댕깁니더.

그라면 머해요.

낚수가면 자다가 오는걸요
아닙니다...ㅎㅎㅎㅎ

저또한 따로 따로 들고 다닙니다..ㅎ.ㅎ

문제는 떡밥찌마춤때문에 아주....머리를 쥐어짜고있습니다..ㅎㅎㅎ

그냥 그렇습니다...ㅎㅎㅎ
퐁이님..떡밥낚시는 정말 과학적으로 접근해야합니다..ㅎㅎ
그만큼 어렵더군요..
또한 그만큼의 매력이 넘치지요..
꼭 좋은결과 나오겠죠~~힘내세용~
하우스 낚시...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저부력찌, 얇은 원줄과 목줄, 예민한 찌맞춤, 잘 듣는다는 이러저러한 떡밥들,
심지어 대하를 쥬서에서 갈아만든 미끼에 이르기까지 항상 실험의 연속이더군요.

그 결과는... 붕어맘이구요.

확산성집어제와 어분을 섞어만든 떡밥에, 먼저 일어난다며 남은 글루텐+ 어분을 건네주시던 절친 조사 두분의
떡밥을 무차별로 섞어서 만든 짬뽕 떡밥에 갑자기 입질이 환상적으로 바뀌는 걸 보면서...
하우스낚시가 정말 어렵다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하우스낚시는 날씨, 정숙성, 포인트 선정, 채비, 떡밥 순으로 조과가 좌우되는 것
같습니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조과가 좋은 분의 채비, 찌맞춤, 떡밥을 참고하시는 것이 제일 나을 듯 싶습니다.
나는 채비보다는 떡밥개는게 더 머리 아프던데요~~~ㅎㅎ
하우스에서는 이것저것 썩어야 하고..노지에서는 저것이것썩어야 한다 하고...
떡밥낚시 하시는 분들보면 삐꾸통 속에 떡밥종류만해도 10가지이상 넣어단니던데요~~~
떡밥 반죽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찌 올림도 틀린다하니...
떡밥낚시 가히 존경 스럽습니다~~~~~
전 머리가 나빠서리 무식한 대물낚시만 합니다~~~~ㅎㅎ^^
하우스 낚시는 그 나름대로 노하우가 분명 있는거 같습니다.

이상하게 하우스에서 만큼은 독보적으로 조과를 기록하시는 분을 아는데요.

흐~ 그분하고 노지에서 낚시해봤는데....노지에선 뭐 별로 독보적까진 못되더라는.^^
스퐁이님..안녕하세요...

대물낚시하기전에 떡밥낚시 좀해 봤습니다

떡밥 마이 어렵습니다..

떡밥운용술만 배우면 되는데..되는데...잘 안되든데요..

한참 할때 떡밥만 50여가지정도 가지고 다녔습니다

이젠 떡밥 우예 개는지도 잘모릅니다

하우스가실때 함 연락 주십시요..

따문땀누오는 입질 구경하게요...
조과에 대한 욕심만 버릴 수 있다면 낚시가 훨씬 더 재미 있을텐데

사람 마음이 그리 쉽게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마릿수에 대한 욕심을 많이 버렸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낚시 가서 못잡는 것 보다는 많이 잡는 것이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

저도 내림도 해보고 얼레벌레채비도 그리고 나름대로 예민하다는 이것저것 채비를

해 보았지만 지금은 그냥 조금 무거운 바닥채비만 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아주 신기한 일도 가끔 일어나더라구요!

모 하우스낚시터에서 모두들 내림낚시나 적은 호수의 원줄,바늘, 그리고 저부력찌로

올림낚시를 하는데, 저 혼자 조금 무식한 채비로 낚시를 했었는데요(원줄 카본3호줄, 바늘 11호)

그날따라 다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제 찌만 줄곧 하늘 높은줄 모르고 솟아오르는 겁니다.

뭐 특별한 떡밥을 사용한 것도 아니고 하우스에서 사용하기 조금 부끄러운 투박한 채비이지만

연신 고기를 걸어내니 다른 분들도 저를 따라하시는데, 그때 기분이 참 묘하더군요! ㅎ ㅎ

제 생각은요, 어차피 고기가 입질을 안할때는 무슨 짓을 해도 잡기가 어렵고

고기의 활성도가 좋을 때는 반대로 무슨 채비로든 손맛을 본다는 생각이 속 편합니다.

스퐁이님! 결혼 하신것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가치 한 가입시더.
둘이 머리 맞대면? 풀지 못 할게 있겠습니까?
노지는 접었으니 하우스 함 달려 보입시더.
찌맞춤 뭐 대충 하시지요. 영점마춤 정도로...
물놈은 다 물지요.
즐기자고 하는 낚신데 머리 너무 아프면 그것도 문젭니다.
결혼 축하드리고요.
어 ...

스퐁이님 꽃보다 이쁜 싸모님 혼자 두고

하우스에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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