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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택배 얘들을 어떻게 해야 속이 풀릴까요

지난 12.5 이곳 장터에서 낚시대 빵꾸난 칸수 4대를 23만원에 구입했습니다. 판매자가 12.6대신화물택배로 발송했구요

 

12.7 안오더군요 그러려니했는데 12.8도 감감무소식 저녁쯤 송장조회를 했더니 12.8 오전 10:00경 배송완료 응??

 

다음날 전화했더니 아줌마가 본인은 잘모르겠다며 택배기사와 통화를 하더군요(택배기사가 아줌마 아들인데 전화기 너머로 들리는 대화를 들으니 분명히 배달했다고 박박우김) 

이때 제가 '그날 집에 사람이 종일 있어서 로젠택배는 수령을 했다'고 했더니 택배기사 왈 '맞다 내가 택배놓을때 로젠택배가 먼저 놓여있더라'고 주장...아닌데?? 로젠은 사람이 바로 수령해서 바닥에 놓일 시간이 없었는데??라고 하자  '분명히 있었는데' 하고 얼버무림...서로 확인해보기로 하고 며칠째 다시 감감무소식

총 10일정도 경과할 무렵 다시 전화해서 항의했더니 거래내역과 계좌번호 주면 확인하고 입금해준다고 하고 다시 감감무소식

연말겹치고 바빠서 잊고 있다가 오늘 전화했더니 전화안받고 퇴근해서보니 갑자기 택배가 문앞에 세워져있음 

 

그사이 나는 빵구났던 낚시대 다 팔고 새로운 낚시대로 칸수 맞춰서 다 구매...이제와서 다 팔아버린 빵구분 4대를 가져다놓으면 어쩌라고

진짜 괴씸한건 얘들은 엄마나 아들이나 택배를 1개월동안이나 지들이 쌈싸먹고 있었으면서 단한번도 먼저 전화를 하거나 사과를 하지 않았다는겁니다 

이걸 어떻게해야 분이 풀릴까요 돈이 들어도 좋으니까 이것들 꼭 버르장머리를 고쳐주고싶네요

법적으로 조언하실분은 제대로 절차를 아시는분만 답변부탁드려요

 

 


각 지역 택배사는 개인 사업자입니다.
즉 프랜차이즈, 본사에 연락 해야죠.
아마 다른 곳으로 오배송을 했다가
나중에 발견해서 찾아다가 슬그머니 놓고 간 듯 합니다.
저도 비슷한 경우를 겪어 봤습니다.
며칠밖에 안걸렸지만...
음식인데 먹지도못하고....ㅠㅠ

나이가 좀 있으신 부부가 하시는 일이라
쓴웃음 짓고 말았습니다.
지금은 다른 동네에 살지만
동네마다 특정 택배 하나 정도는 골치 썩이는 곳이 있나 봅니다.

배송 지연에 대한 보상이 있다면
그게 다 아닐까요??
본사에 문의 해보시는 방법밖에 없지않을까 합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뭐 뾰족한 방법이 없나보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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