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를 하다 그림 같은 계곡지에 대를 핍니다.
글루텐 3대ᆞ지렁이 1대ᆞ옥수수 3대.
물안개가 아롱대고 바람은 불지 않습니다.
잔잔한 수면의 평정심을 배우는 시간입니다.
안부 전화에 큰 사람 하나와 작은 사람 둘이 나타납니다.
소고기 부대찌개와 햇반이 차려집니다.
트라이캠프 낚시텐트 속에서 네 명이 오손도손 밥을 먹습니다.
낚시의자에 앉아 큰 사람과 도란도란 담소를 하는데,
갑자기 모래비가 내립니다.
"어어~. 그라모 앙 돼!"
아빠의 꾸지람에 만류의 흔적이 없습니다.
뭔가 불길해 집니다.
이미 낚싯대 위에는 모래가 앉았고,
파라솔 뒤에 주차한 차에는 새똥처럼 모래가 덕지합니다.
"괜찮아, 괜찮아~." ㅜ.ㅠ"
허걱! 애들이 힘도 좋습니다.
모래바닥을 삽으로 준설해서 둠벙을 만들고 담수까지.
그래도 베스트 도라이바의 자신감에 별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기엔 산속 계곡지가 너무도 평화롭기에...
5시간 동안 찌 한 번 까딱하지 않는데, 입구 쪽에서 차 한 대가 들어 옵니다.
"행님, 포스가 꾼인데예?"
"글나? 탐사 왔나보지 뭐."
"입질 있나 물어 보겠지예?"
"그러겠지 뭐."
"대박 쳤다고 하이소!"
"나는 거짓말 하면 주화입마 걸리는데..."
"찌개하고 햇반 드셨지예? 청구하까예?"
뜨벌~. 이 이거 앙마 아니가? ㅡ,.ㅡ"
"입질 좀 있습니꺼?"
"아 예~. 지금은 없고예, 새벽에 워리 세 수 했십니더."
"밤낚시하셨는 모양이지예?"
"아 예~."
"고기 구경 좀 하입시더."
"붕어는 와이프가 들고 갔십니더~"
꾼의 뒷모습을 보며 거짓말을 한 죄책감에 몸서리를 치는데,
"저 사람, 사흘 안에 밤낚시 한다에 제 콩팥을 겁니다!"
옆에서 앙마의 속삭임이 들립니다.
그들이 돌아가고, 늦은 8시 쯤 대를 접습니다.
물론 찌 한 번 솟지 않았지만,
그래도 물가에서의 좋은... 조... @@"
뜨, 뜨벌! 빠, 빠졌습니다! ㅜ.ㅠ"
바퀴는 모래둠벙 속으로 자꾸만 빠져들고,
산 속이라 핸드폰도 안 터지고...
렉카 꽁무니를 따라가며 세 앙마를 향한 분노 보다는,
거짓말의 순간에 샘솟던 쾌감에 올가즘을 느끼던 내가 미워 졌습니다.
잠깐의 도덕적 해이(moral hazard)를 순결하게 반성합니다.
다시는 꽝 쳤다고ᆞ잡조사라고 거짓말하지 않겠습니다.
뭘 걱정을 하시궁
이크, 텨!!! =3=3=3
붕어 잡는법 갈챠 드릴까요?
잔고가 부족 합니다.......아시죠?
간단히~~~~~~~두 해저드에 빠졌었다는 말씀이시쥬...
마음과 차(몸) 해저드에요...캬캬캬 ^===^
오래 사시겠유 ^-^
제 지인임더ㅠㅠ
예전에 조직에
계셨었는데예~~!!!@@@
보낼수 있었는데 ㅠㅠ
아 꿉따!!!@@@@@
꽝~~~!!! 다음기회에~~!!!
과감히 바퀴를 빼면됩니다
차는 안빠졌으니 최소한 차는건집니다
다녀간 꾼이 속으로 이야기 합니다.`~푼수팅이~내 그말을 믿을줄 알고`~??
바퀴나 빠져라`!! 수리수리 마하수리`!
잘 지내셨죠??
여린척 ?
차칸척?
이미지 세탁 (?)차원....?
마이 당황 (?) 스럽지 말입니다
이러심....곤란하지 말입니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