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야그 아닙니다.
저야 뭐 워낙에 조졸급 실력이고,
자괴방에는 강호의 내노라 하는 고수들이 수없이 존재 하는바
낚시 이야기는 거의 안합니다.
괜히 낚시 잘한다고 후라이 까다가 걸리면
밥오님처럼 자괴방 공식 낚시꼴뜽 할지도 모르거등요.
그냥 모른체 하고 있으면 일단
자괴방 낚시꼴뜽 깜도니님보다는 낚시 잘하는걸로 통하거등요.
잘만 하면 자괴방 고문기술님보다 잘한다고 소문 날지도 모릅니다.
그분 몇번만 더 자라랑 꼬부기만 잡으면 되는데....ㅋ
그럼 오늘은 또 무슨 도저~~언 일까요?
오늘도 늘상처럼 오전에 일을 마무리하고,
무얼 할까 궁리를 합니다.
이놈의 성격 때문에 잠시라도 시간이 나면
심심해서 무언가를 하고 싶으니.... ㅡ.,ㅡ
해서 지난 가을에 "으헤~ 감사해유"님이 준 모과에
추가 구매해서 담가둔 모과효소를 거릅니다.
어느 분들은 1년씩 두었다가 거르기도 한다지만,
전 그때 그때 기분에 따라 거른후
2차 숙성을 합니다.
마시는거는 보통 담근지 1년에서 2년 이후에 마십니다.
거른 순서대로 마시다 보면 보통 2년 정도
숙성 시키는것 같습니다.

모과 8Kg를 담았는데, 효소는 6Liter 정도밖에 안나오네요.
역시 과육이 단단한건 효소가 적게 나옵니다.
2차 숙성을 해야하지만
한잔 물에 타서 마셔보니 향이 쥑여줍니다.^^
남은 모과효소 건더기를 버릴까 하다가
폭풍검색 신공을 발휘하여
발효식초를 만들기로~
재빨리 근처 떡방앗간 아주머니한테 가서
누룩 한봉지 사들고 와서

모과효소 건더기에 생수를 자박자박 부어주고,
단맛이 조금 부족한듯 하여
효소 조금 더 부어주고
누룩 한봉지를 그냥 다 때려 넣어 봅니다.
비율?
그런거 잘 안따집니다.
모과 건더기가 6Kg정도 되니 비슷할것 같은 예감이~~ㅋ

손맛을 가미하기 위하여
맨손으로 휘휘 뒤적뒤적 저어줍니다.

이제 뚜껑을 살짝 덮어서 사무실 뒤 발효창고로
보내서 가끔 지켜볼까 합니다.
아직은 날이 차가우니 발효속도가 좀 더딜것 같습니다.
보통 한달이면 발효가 된다는데
두달 정도면 되지 싶네요.
집에가서 했다가 실패하면
곁지기한테 놀림 받을까봐
사무실에서 몰래 했습니다...ㅋㅋㅋ
잘 되어야 할텐데~~~~~~^^
마눌님 안테는..성공한것만 보여줘야 합니다..쨔잔~!하고..
그래야.믿음이 더가고..ㅋ
..
낚시도..꽝친날은 ..낚시 안한척 할까바요..ㅡ,.ㅡ;;
ㅡ고기 잡아본지가 언제야??
ㅡ장비는 많아졌는데..고기는 왜 더 못잡아?? 그럽니다..
드릴 말씀이 없네유 ..
웬만한 가정 주부 보다더
잘아시니 ... ^^
열리믄,,,ㅎ
호?
흠...
아무래두???
성별이???
약간... 의심이?!!
심상찮은디유@@!
텨==3===3=3^^
그럼 달을 통째로 가져버리지요 뭐....
초율님.
적당한 비밀은 가지고 있어야 좋쥬...
규민빠님.
일명 초테크입니다.
일단 성공만 하면 버릴 모과효소 건더기에 누룩 3,000원 투자 했으니,
대성공인거죠...^^
해유님,
저거 썰다가 손가락 하나 잘라먹을뻔 했슈~~~~~~~ㅠ.ㅠ
자바Boy님.
그러게요....ㅎ
전생에 대장금이었나?
원샷 때리게요.ㅡ.,ㅡ;
옥시시 성숙시키게요 ㅡ,.ㅡ
근데
머에 좋은거예요?
맛도 아주 산뜻하고 참 좋지요.
좀더 숙성시켜야 합니다.
도톨님
기관지에 좋은 효소입니다.
감기예방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지요.
뜰보이님
네 향이 참 좋습니다.
좀 더 숙성시키면 참 좋은 효소가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