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돈 떼먹은 사람 처리 문의

/ / Hit : 11322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먼저 낚시카페 취지와 좀 다르지만, 자유게시판이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예전에 저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던 후배가 50만원을 빌려간 후 5개월 이상 연락 안받고 피해다닙니다 작은 돈이면 작은돈이고 큰돈이면 큰돈이지만, 돈 잃고 사람 잃었네요 돈을 갚지 않길래 처 되는 사람 찾아갔다가 힘든 가정형편이라 마음이 아파 삼겹살 사주고 애들 둘 용돈 3만원, 2만원 쥐여줬는데, 그래도 피해다닙니다 하도 괘심하여 경찰에 고발 하고 싶은데, 어떻게 고발 하면 될까요? 법정까지 갈 필요는 없을것같고, 경찰 조사 들어간다고 경찰서로 출두하라는 뭐 그정도 문서만 보내지면 될것 같고, 일단 하도 괘심하여 돈은 이자까지 돌려받고싶습니다 방법 좀 가르쳐주십시오. - 이상 -

법에 기대는건 최악의 방법인거 같습니다.

그냥 시간에 기대 보세요.
그렇게 하기에는 너무나 괘심합니다 결혼식 참석부터 수년간 도와줬고 애들 백일 돌 전부 챙겨줬더니 고작 나한테 갚는다는것이 사기라... 헐...
저는 이런 의 없고 정 없는사기꾼같은 놈을 제일 싫어하거든요. 저 말고도 주위에 빚이 많다네요. 처 되는 사람이 저 붙잡고 엉엉 웁니다. 못살겠답니다 ㅠㅠ
말그대로 민사 (개인채무) 입니다

금액상으로도 소액 채권이며 경찰서에서 잘 접수해주지도 않습니다

경찰의 힘을 빌린다는것은 어려울것입니다

일단 내용증명만 보내서 채권 소멸시효를 연장함과 동시에 채무명의를 확보하는게 중요합니다


민사채권은 경찰이 해결해주지 못합니다
죄가있으면 사법처리는 하겠지만

이후에 채권은 민사를 통해서 받는것입니다

50만원으로 좋은경험 했다고 위안 삼는것도 방법일 것입니다
저는 일단 친한사람들과 돈거래는 안하지만..이왕 벌어진 일이니..
우선은 그분의 현재 사정을 살펴보는것이 우선 일 듯 합니다..
채무를 반환할 여건이 되는지?? 그런 다음에 그분을 안보실 생각이시라면..
우선은 내용증명을(법무사상담하셔서) 먼저 보내시고 그담 최악의 상황(법대로..)를 생각해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
오히려 그분을 위하여 좀 강력하게 하는것도 좋습니다
좋게 봐주는게 그분을 도와주는게 아닐수도 있어요 다른데서 더크게 곤혹치르게 돼더라구요
법적조치 첫번째가 "내용증명" 우체국에서 발송하는거 있어요
알겠습니다 내용증명부터 시작해야겠군요. 저 뿐만 아니고 다른사람들에게도 똑같이 안갚고 막난이같은놈이라 앞으로 얼굴 안보려고요.
그런데 내용증명서를 보내려면 상대방 주소를 알아야 하는데 어떻하죠? 이름과 전화번호밖에 없는데요?
가을사랑님이 직접 발로 찾으셔야 할것 같네여....ㅜㅜ

속상하고, 억울하고, 열받고 , 배신감에.....

그심정 잘 이해 합니다

그냥 속편하게 잊는 방법도 고려해 보세요
속편하게 잊지를 못하겠습니다 워낙 괘심해서요... 나를 아주 홍어좆으로 생각하는놈이라 이를 갈고 있습니다
속상하시겠지만 형편이 어려워 갚기 어려운것 같은데...그러다보니 자연적으로 피하는것 같습니다,
괘심한 마음에 꾸짖기보다는 기다려 보심이 어떨지요....행여 돈잃고 사람잃고 배신감이 더 크질까 염려되네요,
형편이 어려워 용돈주고 고기사주고 오셨다믄서요

그렇게 여린마음씨로 돈받긴 글렀어유~~~

아마 고맙고 미안해서 피해다니는게 아닐까요?

형편풀리믄 아마 제일먼저 찾아오겠죠

이왕봐주신거 쪼매만더 봐주셔유

또가셨다가 주머니에 있는거 다 퍼주고 오실거같은디
남들한테는 그래도 나한테는 그러면 안되거든요. 지 힘들때 제가 다 거두어줬는데 지금 남들과 똑같이 취급하니
하도 억울하고 괘심해서 그러는겁니다. 제가 법적으로 나갈 생각까지 할 정도로 저를 철저히 무시했고
바보 취급 하였거든요.
50만원 있어도살고 업어도 살아요 형편은 어렵고돈은 업고해서 님보기가 미안해서 피해 다닐거라 생각합미다 두면 나중에 다 복이되서 돌아올거에요^^ 전 선배한태 사기당하고 3년째 빛갑는 중입미다 돈업다는대 때려 죽일수도업고 쥐짜바야 깡통소리만 나는걸 어쩌겠어요 웃고 사세요 ㅎㅎ
저런사람들 자기 할건다하고 다녀요 돈없다면서 놀러도 가고 술도먹고 물건고 사고 할건다하면서 빌린곤 갚을 돈은 없다고 해요 따끔허게 해줘야 담부턴 안그러는데 방법이 딱히 좋은게 없내요
주소만 알면 소액재판 청구하면 되는데요
인터넷으로도 할수있답니다
그나저나 상대편은
딱 오십만원 짜리 인생이네요
나중에 몆억 당할껄 오십만원에
액땜했다 치십시요
어차피 약한마음에 도와주셨으니 시간을갖고 기다려보시죠
형편은 모르지만 50만원에 곤란한 가을사랑님은 아닌것같은데 후배분은 미안하고염치없어서 피할것입니다
어쩌며 그보다 더할수도있겠죠...마음의 여유를가지고 참고 기다려보시죠 돈50만원에 사람은 잃지말아야죠
저도 그리절친했던 후배한테 사업적으로 큰돈도 부도당하고 개인적으로 몇천 빌려주고 몇년째 그이자도 제가감당하다가 저한테 인간적인 부분까지 배신하기에 법적조치한 상태인데 마음이 유쾌하진 않더군요...저도 쩔쩔매는 현실인데도
다 사람마음이겠지만 우리가 모르는 상대방의 절심함도 있지않을까 생각되네요 조금만 기다료보시라는게 제모자란? 생각입니다 .......외람되지않았나 싶네요...사람이 우선이지만 이번기회가 그사람의 사고를아는기회라생각하심이 어떨지요
저는 친구가 음주운전으로 벌금250없어 들어가 살겠다고 하여 친들끼리 모다좋습니다 전60을 냈어요
8년이 지낫지만 아직갚을생각이 없내요 그후 그친구랑 돈거래안합니다.넌 60아니250밖에안되는인간 이라 생각하며 잊고보냄..로또되면 갚을까..ㅎㅎ
그냥 잊으세요

그분도 잊으세요

그리고 일상으로 돌아 가세요

미련 같지말고 50만원 적선 한샘치시고 완전히 손때세요
시간이 면죄부 줄겁니다
증오하는 만큼 자신만 상합니다
어떤 방법으로도 만회하기 불가능 하니까요
음~하루에 "용서하자"를 100번 정도 되뇌이면...
조건 없이 준것 만으로도 이미 용서 하셨을수도?
천안가을사랑님 잊어버리세요 마음에병이됩니다
심정 충분히 이해됩니다 세월이흘러 후배분이 잘풀려 성공하시면
지금베푼것이몇배로옵니다
가을사랑님! 위에서 많은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네요! 한 말씀만 더하자면,돈 빌려줄때 못받는다 생각하고 빌려주었다 생각하십시오. 주면 고맙고 못받으며 그만이라고! 아마 그 사람은 살다보면 정말 힘든때가 또 닥칠겁니다! 하지만 다시는 가을사랑님앞에는 못나타날 겁니다.
배신은 측근이 한다는...가까운사이일수록 돈관계를 잘해야 합니다.
저도 한때 부도나서 그분의 심정 이해 합니다
아무리 갚을려해도 주머니가 비어 있으면 어쩔도리가 없는겁니다
그돈없어도 사시는데 큰문제 없으시면
빌려주신분이 너그러이 그냥 넘어갑시다..
그분 형편되면 틀림없이 찾아옵니다
자기할거 다하면서 50만원 안갚을려고
피해다니는사람 없읍니다
왜냐하면 피해다니는 고충이 더 크니까요..
사람이살다보면 다시 일어납니다
힘든사람 도와준걸로 생각하시고
그냥 너그러이 넘어가시기바랍니다..
괘씸하다고 생각하면 자꾸 괘씸하게 생각이드는데
도와준걸로 생각하시면 마음이 편해지실겁니다..
그돈이 살아가는데 생명처럼 꼭 있어야 할돈이면
저에게 전화 하십시요..
제가 힘든 코스를 겪어봐서 50만원때문에 절절 매는 그분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기다리시면 그분.. 틀림없이 돌려드릴겁니다
이해가 다가도록 못받으시고
그돈으로 인해서 사는데 막대한 지장이 있으시면
제가 대납 해드리고 그분한테는 제가 돌려 받든지 하겠읍니다
제가 그런 어려운 경우를 당해 봤기에 드리는 말씀이지요..
흔히들 일부러 부도를 냈느니 어쩌느니들 하는경우들이 잇는데
부도 당해보면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 말 쏙들어 갈겁니다
부도후의 후유증이라는건 말도 못합니다
여담으로 말씀드린다면
일부로 부도내는사람 없읍니다
묵묵님...
저도 쫌 뗴였는데 전화드려도 될까요??^^ㅎㅎㅎㅎ 농담이고요!!!
전 200정도 되는돈 그냥 도와줬다 생각하고 잊고지냅니다.
한편으론 기분나쁘기도 하지만 그돈 없어도 먹고 사는덴 지장 없기에 그냥 그려려니합니다
그러다 상황좋아지면 갚겠죠~물론 있으면서 일부러 안줄수도 있지만 신경써봐야 제 머리만 더 아푸니
그게 더 손해인것 같더라고요~
연락하면 피하는게 느껴지는데 미안해서 그려려니하고 오히려 연락잘안하고 연락오길 기다립니다.

제가잘했다고 하는건 아닙니다.오해는 마십시오.전 단지 그렇게 생각하니 맘이 더 편하다는겁니다.
아무튼 잘 해결되어서 돈도찾고 사람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50만원과 500백만원 때였네요
노래방가서 언니들과 재미지게 놀았다 생각하고 지금은 무덤덤합니다
나중네 여유가 생겨 받으면 횡제 한거구요
그냥 있고 편하게 지내세요
그쪽도 마음만은 편치 않을 겁니다
김천 꽝 조사님..
천안 임꺽정님..
아주 잘하시는겁니다,,
상대가 돈없으면 아무리 쫓아다녀도 없는건 없는겁니다..
두쪽다 피곤하기만 하지요..저도 부도나서
물건 값 못주다가
훗날 3년후쯤 찾아가서 이자는 못드리고 물건값만은 돌려드립니다..
했더니 돈을 책상위에 놓고는 눈물을 글썽이더라고요..
생각하지도않고 있었나본데 돈을 갖고 찾아오니 의외 였나봅니다
한곳은 서울이 였는데 서울까지가서 그 상점(베아링집)을 찾으니 없어 졌더라고요..
지금도 행방을 몰라 못주고 있는데
조금 더 기다려 보다가 못찾으면 그,돈은 어짜피 내돈 아닌거...
살기 힘든사람들에게 넘겨줄 생각입니다
저도 못받은돈 엄청 많은데..
아예 받을 생각 안하니 마음 만은 편합니다..
작은돈이 약이 더 오르지요,,
근데 오죽하면 ,,그렇게 생각하고 봐줘보세요,,,
또 만나고 하는게 세상사니까
자기 형편이 좀나아지면 올겁니다,,ㅎㅎ
돈보다 인간이 미워서 화나셨을 겁니다.
고의로 피해다니는 사람도 있겠지만, 보통은 돈 못갚고 있는 사람도 괴로워하고 있지 않을까요?
후배라고 하시니 좀 지켜보시죠.
좋은일 생기실겁니다.^^
배신이란 단어가 사람을 힘들게 합니다.
돈.. 아무것도 아님을 전 배웠습니다. 직장 다니면 압류도 당해보고, 신복위도 졸업해보고 산전수전 다 곅었죠.
돈.. 그 자체가 싫어지더군요. 그래도 없인 못사는게 돈이죠.
마음을 비우시면 정신도 맑아지고 편해집니다.
일취월장 하세요.
아이고 힘드시겠습니다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