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고집스럽게 물을 끓여 먹습니다.
아마도 정수기 필터에 어마무시한 세균이 산다는 이야기가 돌고 나서부터지 싶습니다.
처음 보리차에서 진화를 거듭하여,
돌팔이의 십전대보차로 바뀐지 몇년 되었습니다.
오늘은 한달에 한번 하는 십전대보차 조제의 날!

약재 바구니부터 챙기고,
(올해 도라지랑 잔대를 안했더니 빈약하네요.)

이렇게 10종을 섞습니다.
위 왼쪽부터
잔나비걸상버섯, 영지버섯, 운지버섯, 노박덩굴, 토복령, 송담, 황기, 영실(찔레열매), 야관문, 보리+옥수수 볶은것.
간혹 자연산 도라지나, 잔대, 가시엉겅퀴 뿌리도 추가 되기도 합니다.
몸에 좋은건 다 넣는데, 진짜 좋은건지는 모릅니다.
왜?
돌팔이니께요...ㅋ

이렇게 다시팩에 넣으면 찌꺼기 없이 깔끔하게 물을 끓일수 있답니다.
이렇게 하여 6리터 주전자에 끓이면 생수 대신 마시기 좋습니다.
약재를 많이씩 넣으면 간에 무리가 가니 사진처럼 조금씩 넣어야 부담도 적고 마시기도 편합니다.
배합이^^;
줄 쓰까요??
뭐든지 잘 하시는 노지사랑님~!
뭐 가까운곳에 있어야 보채든지 깡짜를 부리던지 하지`~ㅋㅋ
염려 감사합니다.
인체에 무해한거고, 소량으로 넣어 물 대신 마시는거라 문제될거는 없습니다.
부처핸섬님
배합이랄건 없구유.
제가 자연에서 얻는게 저정도라 그냥 때려 넣는건디유. 저기에 건칡을 넣어야 하는디 똑 떨어졌슈.
Retaxi선배님
돌팔이한티 줄 섰다간 클나유...
저야 뭐 워낙에 이것 저것 주워 먹어 만독불침의 단계인지라...ㅎ
제조하시는군요
한입만요~~
대단 하십니다. ㅎ
밭 뒤에 찔레나무가 어마무시하게 많은데ᆢ
가진게 저거 뿐이라서요.
산삼도 있으면 넣을텐데요....ㅎ
담달에는 산에 좀 더 다녀야겠습니다.
노랑붕어님.
조용히 살아야 오래사는데, 늘 이것 저것 입에 넣어보니 오래살긴 틀렸습니다.... ㅡ.,ㅡ
깜장붕어님.
영실이 흔하지만 제법 효능이 좋답니다.
영실은 정열해독/거풍활혈/이수제열의 효능이 있어 팔다리의 마비증상을 개선하고, 관절을 원활하게 하는 효능이 있으며, 오줌을 잘 나오게 하고, 열을 내리는 효능이 있답니다. 잘 익은 영실을 채취하여 깨까시 씻어 햇볕에 잘 말린후 달여 먹으면 좋답니다.
수우우님.
몸에 좋은건지는 모르고, 건강해지리라 믿고 있습니다...^^
피러할배
담주에 생체실험 대상자 모집할겁니다.
물론 이거 말고 다른걸로요....^^
일명 자게 333부대의 생체실험....ㅋ
어인님은 5딸들 건강하게 키우실려면 암거나 먹으면 앙돼유.
검증된거만 드셔야 해유.....
글구 혹시 기회 되신다면 둘 정도 더~~~~~~~^^
붕춤님도 오래 살긴 글렀쥬?
그동안 음청 많은걸 입에 넣었쥬????
맘만 봐두 딱인디유?
저를 돈도 없고 자식만 많은
흥부로 만드실려고 하시는군예 @@
쌀쌀해지니 노란주전자에 구수한 보리차가 생각납니다..
그런건 없구요...
잡아보이님.
저걸로 백숙 끓여도 맛납니다.
어인님.
건강해야 애들이 좋아하쥬...
전 돌팔이라 이것 저것 막 넣어유...^^
쏠라님.
쏠라님은 1인용으로 자겍 맹그러야 할걸유.
저건 6리터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