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인지. 조증인지..
막말로 그냥 ㅈㄹ병인건지..
꼭 체한것처럼 가슴이 너무 답답하네요.
짜증이 너무많이 늘어나있는 제자신을 보면
가끔씩 한숨이 나옵니다.
애꿏은 사람들에게 괜히 투덜거리기도 하고요..
그렇게 하고나면 몇날몇일을
미안함에 속으로 앓을때도 있네요..
이러면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그러고있는 제가 참 싫어집니다.
그저 평범하고 조용하게 큰일없이 산다는것이
사는데있어서 가장큰 행복이라고
생각해오며 살았었는데..
이런 일상이 지루하다 느껴서 인걸까요.
작은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큰걸 바라게되는 헛된 욕심부터
제 마음속에서 깨끗이 버리고나면
그땐 이 사춘기가 끝날지도 모르겠습니다.
뒤늦은 사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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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쌓이면 밖으로 끌어내야지요..
방법의 차이가 있겠습니다만...
내가 화를 내어서 가장 많은 피해를 보는 것이 가족 또는 친구입니다.
가깝게 있다는 이유만으로...화에 쉽게 노출되는 것이지요ㅎㅎㅎ
그렇기 때문에 가족과 친구가 소중하고 귀한겁니다...
내 속의 화를 꺼내버리기 위해서 운동도하고..
레져도 즐기고 취미생활도 하는 것이지요....
저는 낚시가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너무 어려운 길은 아닙니다.
상담을 하고 내 속을 다 털어놓기만 해도 짐이 많이 가벼워집니다.
우울증 치료제도 몇 알 받아오실 수도 있고요.
현대인 10명 중 6~7명은 원래 정기적으로 신경정신과에 다니면서 치료를 요한다고 하네요.
정신적으로 뭔가 이상이 보여 드리는 말씀 아니라는 거 아시죠? ^^
저와 비슷한 경우이신 듯해 드리는 말씀입니다.
이박사님 // 좋은 치료법을 생각 못하고있었네요. 얼른 방문해서 상담좀 받아봐야겠습니다.
병원한번들려보셔서
증상설명하시고 호로몬수치 한번 측정해보시는것도
좋을꺼같다는 조심스런 말씀올립니다
겪고 계신듯 합니다
저는 무엇이던지 열중할수 있는 일을
찾아보려합니다
랩소디님 // 랩소디님도 잘 이겨내시고 밝은모습 되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춘기 때랑 비슷하게 감정의 기복이 심해진다더군요.
심하면 불면증도 온다하구요.
저역시 마흔 다섯 쯤에 비슷한 증상을 겪었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