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겁게 낚시 하고 집으로 귀가....
씻고...
캔맥 한잔 하고...
내일 일정 세우고..
룰루랄라....
그런데...
갑자기...
집사람이 말합니다...
주방에 냄비가 없어졌다고...
저번달에 주방용품을 집사람이 꼭 쓸거만 빼고
정리를 한 상황이라
없어진 냄비에 대해 더욱더 선명한 기억을 가지고 있죠..
저는 뭐...모르쇠를 남발하며
회피신공을 펼치는데..
마눌의 페이크에 넘어 갔습니다...
다 아니까 지금 말하면 봐주고
아니면 말할때 까지 맞을래요?
된장...
봐준다는 거짓말에 홀라당...
술술술~~~자백...
.
.
.
.
.
.
.
봐주긴 개불....
일단 튐~~~
애들 하고 보쌈 하다가 태움...
ㅠㅠ
지금 들어가면 잔소리에 타박이 이어질거고..
언제 들어 가나요?
낚시대, 텐트 챙기는 것이 생명연장 ㅎㅎ
모하실라고 들어갑니까?
이번참에 독립하입쇼.
밥은 식당에 장부 맹그시구요.ㅡ,,ㅡ
개기세요.저갓음 절대 안드감
누가손해임지는 모름니다.
살아만 계신건 아니길…
텐트하나들고 집나오면 끝!
무사하시길 바래봅니다 ㅎ
ㅠㅠ
태운것 보다 훨 좋은것으로
두개 사가지고 들아가시면
용서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