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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요맘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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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월척선후배님들... 날씨가 안개가 많이 끼고 기분이 칙칙하네요. 작년요맘때네요. 지금생각하니깐 너무웃긴것같아 칙칙한화요일에 잠깐이나마. 월님들 웃으시라고..ㅋㅋ 저희집에서 5분정도 떨어진곳에 안성천이 있습니다. 일명내리천이라고도 하죠. 그중간에 팽성대교가있고 팽성대교 옆에보면 철탑이있습니다. 그밑에 본류권과 연결하는 쪽수로라고 해야되나 하여간 주차하기불편하고 걸어서 200미터는 들어가야하니깐 꾼들에 발길이 별로없습니다. 갈대와 줄풀 그리고 부들들이 제키보다 높게 자란곳이기도 하죠. 그날 아침6시에 그곳으로 갔습니다. 매년이맘때 짬낚시로 저에게 즐거운 손맛을 안겨준곳이기에 또 찾아같습니다. 수초제거기로 제가 낚시할곳만 두군데 작업하고 낚시대 두대를 피고 낚시에 돌입했습니다. 갈대와줄풀이 너무높아서 낚시할려고 앉아있으면 제가 안보일정도입니다. 조용히 앉아있는데. 샤부작샤부작 누군가 저쪽으로 다가오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낚시꾼인줄알고 신경안쓰고 낚시에 열중하는데. 계속 샤부작샤부작 저쪽으로 점점 소리가 가까워지더라고요. 그래서 고개를 돌렸는데. 제눈앞에 누런색깔만 보이고 별이 반짝보이네요. 그래서 저도모르게 주먹으로 앞을가격하고 물뒤로빠지고 상황을보니.. 나참 어이없게 고라니였네요. 그놈도 놀라고 저도놀라고 야생에서 일대일로 고라니를 보니 겁도났습니다. 그놈도 놀랐는지. 제반대편으로 도망가다 저를 돌아보고 젭싸게 도망가네요. 놀란마음을 진정시키고 낚시의자에 앉아 빨리철수해야겠다. 생각하고 낚시대를 드는순간 코에서 코피가 나는것이었습니다. 나참 어이가없어서 소실적 어릴쩍에 싸움하면서도 코피한번 안흘린 난데. 어이없게 고라니한테 맞아서 코피가 흘렀네요. 집으로 돌아오면서 와이프한테 이야기했더니. 좋아죽을려고하네요. 낚시하다 고라니한테 맞아서 쌍코피 터졌다고..ㅋㅋㅋ 이일을 격고나서 그쪽으로는 다시는 안들어갑니다. 지금생각해보니 정말 웃기고 어이없더라고요.. 근데 그때는 정말 무서웠습니다. 고라니보고도 무서운데 야생멧돼지보면 정말 끔직할것같네요.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지금이시즌 월님들이 일년을 기다려왔던 시즌 모두 월척하시고 사짜하시고 찌맛손맛보시길... 그리고 야생동물도 조심하시길......

ㅎㅎㅎ 고라니하고 맞짱을 뜨셨군요

코피흘리면 지는건데 말이죠 ㅎㅎ

안출하십시요
순간 샤부작~샤부작할때 이상한(?) 상상을한건 저만그런가요??
고라니에 쌍코피...ㅋㅋㅋㅋ그래도 다행임니다...넘 웃어서 지송..(근데 자꾸만ㅋ~)
ㅋ 재미있네요
멧돼지 아니라서 다행이구요
그넘에 괴성

옆에서 들어면 모두 뒤로 자빠지실껄요 ㅎㅎ

꿰에~~~~엑
후배는 낚시하다가 잠깐 졸고있는데 누군가가

귀에대고 더운바람을 훅~ 훅~ 불더랍니다

뭐지.. 하고 고개를 돌리는 순간!!

고라니하고 눈이 마주치는 순간... 놀라 자빠지고 고라니도 놀라

돼지소리를 내면서 도망가더랍니다...
ㅎㅎㅎ 재미있는 경험을 하셨네요.

야간출조시에 야생동물 신경많이 쓰셔야 합니다.

잘보고 웃고 갑니다.

늘~~~ 행복 하세요......
ㅋㅋㅋ

고라니에게 맞아서 쌍코피?

제가 너무 오래 살았나 봅니다

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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