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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죽나무

 

때죽나무

 

때죽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

꽃말 :  겸손

우리나라 남부지방과 일본,중국등에 분포합니다.

산기슭,습기가 있는 양지바른 산중턱, 물가등에 자생합니다.

 

지금한창 때죽나무가 하얗게 무리지어 아래를 향해 핍니다.

꽃말처럼 겸손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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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죽나무는 이름의 유래가 몇가지 학설로 나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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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지고 반들반들한 열매가 꼭 중머리와 같아 스님이 때로 모여있다하여

'떼중나무'라 불리웠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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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열매를 가루내어 개울에 뿌리면 물고기가' 떼'로 '죽'는다고 때죽나무라 불리웠다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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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비누성분이 있어 이열매를찧어 푼 물에 빨래를 하면 '때'가 죽죽 빠진다고

때죽나무라 불리웠다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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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무에 에고사포닌성분이 있어 물고기 아가미에 닿으면 순간적으로 질식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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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죽나무 꽃은 인후통이나 치통,잎과 열매는 풍습에 약재로

사용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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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목재는 하얗고 질겨 바둑알만드는 재료로 쓰였고 곧은 줄기는

괭이등 연장의 자루로 사용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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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떨어져도 서러워 않는데

보는이가 서러워 하더라


때죽나무밑에 누워있음 시원하니 좋겠습니다^^
꽃은 떨어져도 서러워 않는데
보는이가 서러워 하더라..........
달랑무는 혼자여도 서러운데,

보는이들도 서러워 하더라...
오랜만에 야생초가 아닌 야생나무를 올리셨네요 ^^
저는 초보다 나무가 좋습니더 ~
아...저게 때죽나무 꽃님이었군요.

코앞에 놔두고도 몰랐다는.ㅎㅎ
꽃은 떨어져도 서러워 않는데 보는이가 서러워 하더라...

그렇군요.
이 시기에 그냥 하얗게 꽃피면 아카시아 인줄 알고 있습죠..
이게 때죽 나무였군요.

또 하나 배워 갑니다.

계곡에 쫌만 풀어?
꽃과 나무에 심취하여 주경야독하시는 회장님!!
주옥같은 좋은 말씀과 심금을 울리는 감동을 주시는군요
인생은 항상 배우며 살아가야 한다고 하더군요
옛 선인들의 말씀중에 人生不學이면 如冥冥夜行 이라 했습니다
부지런히 배우고 또 배웁시다요
캄솨합니다
때죽이 아니고, 떼죽인 줄 알았습니다.
떼죽음. ㅋㅋ
우와...백구야선배님 존경합니다.

한댓글에 한글,한자,영어(캄쏴)다 할줄아시는군요.

역쉬!!
떨어지는 낙엽은 가을을 탓하지 않는다.....(장명부)

가 생각납니다

맛잇어 보입니다 밥때가 되서 그런가 봅니다

대구...넘 덥죠?
감사합니다 ^^

좋은글 좋은사진 ᆢ고맙습니다^^
때죽나무 열매 찧어서
비눗물 섞어 흘려 보내며
수중 중생들의 안녕을 빌던 추억이...새록새록...
울산의 모조사가 배워야 할텐데. .

"겸손"



잘보고 갑니다.
아하, 요거이 때죽나무였군요
지난 번 딸에게 꺽어다 주었는데 꽃이 잘 떨어져서 히틀러에게 혼구녕만 났다는...ㅠ
고향 집 뒷 산 멋진 때죽나무 두 그루.
자연에서 지 멋대로 자랐지만 아담하니
참 인물이 훤했습니다.

오랜만에 가 보니
누군가가 아주 깨끗하게 캐가 버렸더군요.

아마도 조경수로 사용하려고 누군가 슬쩍 한 것 같은데..

텅 빈 구덩이 보면서
버들치 잡던 추억도 휑하니 구멍이 나 버리더군요.
때죽나무 열매따서 돌바닥 위에 올려놓고
돌삐로 콕콕 찧어서 또랑에 풀어놓고
비실거리는 물고기 잡던 어릴 때 추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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