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밥를 주지말자.
사람이 좀 몰린다하는 게시판이면 자신만의 주장을 펼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을 보면 딱 한가지 특징이 있다.
본인 글에 반론도 아니다 부정적인 반응만 보이면 개때 처럼 싸우자 덤빈다.
그런 사람들 백이면 백 은둔형 도토리 이다.
친구도 없다.주변에 아무도 없다.
친구나 지인에게 그리 들이대면 주어 맞으니 없나?
그래서 골방에서 모니터 앞에 안자 혼자 키보드로 주절 거린다.
그런 사람들 백이면 백 좁밥이다.
키보드워리어
게시글 답글로 열라 싸운다.
논지도 요지도 없다.
무조건 내말이 맞고 상대말 틀리고 내편 아니면 적이다.
허나 정작 오프에서 만나면 좁밥
그런 사람들 백이면 백 취미도 없다.
오로지 게시판 보고 지편이면 좋아 죽고 적이면 싸워 흥분한다.
그냥 모니터 앞에 앉자 밥먹어 가며 키보드 두두린다.
그러니 일이고 휴식이고 없다.
젊으면 부모님 등골 빼먹고 늙으면 마누라, 자식 고생시키는 타입이다.
평범한 사람들은 열심히 일하고 휴식을 위해 각기 취미 생활을 한다.
취미생활로 심신을 달래고 활력을 얻고 스트레스도 풀고 다시 열심히 일한다.
내 취미인 사이트 게시판에 같은 취미인 동호인의 글을 보고 동질감도 느끼고
동호인이기에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 희로애락을 같이 한다.
은둔형 도토리 그들에게 떡밥을 주지말자.
딱 보면 몇몇 은둔형 도토리 아이디가 눈에 뛴다.
글을 올리는 답글을 다는 은둔형 도토리 그들에게 무관심이 최대 무기이다.
상종을 안하는게 그들을 없애는 최대의 무기이다.
떡밥를 주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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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훨씬 고수이십니다
저도 최근에야 깨달았거등요
입질도 없고 자리도 불편해서 답답한데
속이 시원한 글입니다
자신을 낮추는 것은 더더욱 싢어하고요
줄당기기는 지정한 지점까지 상대가 끌려오면 승부가 끝나는 경기(競技)지요
글 논쟁은 경기가 아님니다
여기는 승자도없고 패자도 없습니다
오로지 자신의 주장만으로 상대를 넘어 뜨리려고 합니다
이는 참으로 어리석은 짖이지요
상대를 앞으로 힘들게 넘길려고 하지말고
글 당기기 줄이 팽팽할때 미련없이 놓아버리면
줄잡은 상대가 뒤로 벌러덩 나자빠 지겠지요
글이란 것은 보는이의 공감대가 필수라고 봅니다
말과 글은 자신의 인격을 대변하는 훌륭한 도구입니다
오남용시 상대가슴에 대못질하며 자신의 인격을 비인격자로 만듭니다
즉시 적소에 잘사용함이 좋다고 봅니다
서툴러서 그리고 거기서 오는 불안감 그리고 예전의 상처들
자기 자신을 지켜야 한다는
강박감이 스스로를 고립되게
만들어 가고 있는것 같네요
이런분들 대부분 나한테 적이냐
아군이냐만 놓고 그들만의 잣대로
판단하지요
그래요 선택은 우리들 몫입니다
하지만 저역시 이분들도 더불어
존재해 가야하기 때문에
댓글에 신중을 가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언첸가는 동출할날을 기대하며!!!
월척12연차인 저는 지금까지 티격태격하는글 수도없이
봐 왔었습니다.
지금은 그냥 흘려버립니다.
낚시사이트마다 특징이란게 있는데 여긴 성격이 대쪽같은 분들이 많아서 그런가 유독 논쟁이 많습니다.
처음 여기를 접하시는 분들은 아마 적응 안되실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어떻게 보면 낚시 이외의 다양함도
있어서 마음을 열고 보면 신선한 부분도 적잖이 있습니다.
뽕브라 같은 말 보다는 실천을ᆢ
"더도 말고, 덜도말고 보름달만 같아라."라는 말이있듯이 나보다 못난사람은 없을것이니 저부터라도 자중을 하겠습니다.
우리는 같은 취미를 가지고있기에 대화를 하는것이 스스럼없이 다가설수 있었습니다.
이곳 월척은 누가머라해도 낚시꾼들의 일상을 말하며 喜怒愛樂 할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도 안전운전하시어 바람도 쐬시고, 즐거운 낚시도 하세요.
교양이란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이죠.
말끝마다 민주.정의를 외치지만
정작 필요한 교양은 없는 씹선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