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낡은 가방을 올렸습니다~
작년에 산거지만~
출조 횟수가 많다보니 많이 낡았더군요~~
그래서~~저녁 중고장터 들락날락~~~
그러던중~~ 필5단가방 발견~~
댓글달고~~문자교환~~
ㅇㅋ~~~~
ㅎㅎㅎ.
그 기뿜은 채 1분도 되지않아
여지없이 박살~~~
문자 중 통화한분이 있으셨나봐요~~
판매자분 동일인인줄 알고
거래성사~~
판매자분 사과문자까지 보내주시며
죄송하다 하시네요~~~
저두~~~쿨한~~녀석이거든요~~
물건엔 주인이 있는법~~~
제 물건 안될라고 그런데 우짜겠습니꺼~~
가방 안 살랍니더~~
뜯어지고 헤지고 끈어져도
수많은시간 저랑 같이간넘인디~~
낡았다고 배신 하려는 제가 더 바봅니더~~
가방 좀 낡아빠진거 든다고 욕할사람없고
지 임무에 충실한넘 바꾸려는 지가 더
나쁜넘입니더~~
하여~~~ 계속 들고다녀볼랍니더~~
나중에 제 가방보시거든~~
한번씩 쓰다듬어 주십시요~~
고생많이 한 친굽니더~~
또~~~한번의 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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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오성님~~~
혹???? 월척자게방 무플방지 위원내지는
자게방 감시원 아입니꼬??
제가 그때되면 지금 쓰는가방 무분으로`~잉~!!
퇴근하며 돌아오는길에
꽃집들려요~~~
버린건지알겁니다^^
쟈크도손잡이도 다 클립또는 신발끈으로묶어놨습니다
어디찢어져서 낚시대 빠지는것도아닌데 굳이바꿀필요
못느꼈습니다^^9년째인가쓰는데^^
항상 출동준비..물론 저도 따라하고 있습니다
약간 낡아야 정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