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발라 봤어요..본의 아니게..ㅠ.ㅠ.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워낙 출중한 소화 능력을 타고난 저 인지라..
일박 낚시 가면 일똥은 필수...;;(마무리는 깔끔하게)거짐 낚시가면 필히 일박이라 경산 제가 다녀간 저수지 마다 영역표시는 안된곳이 없습니다.;;;
몇일전 낚시를 가서 그분이 오신걸 감지한후 휴지를 찾으니 없길래 동생녀석이 제차에 놔둔 물티슈를 가지고 볼일을 본후 뒷처리를 하는데 여지껏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느낌..;;
먼가 톡 쏘는 느낌에 곧이어 화끈화끈...
다음날 똥꼬가 퉁퉁부은거 같기도 하고 도저히 의자에 앉아 있지를 못하겠더군요,.,
병원가니 염증 소견이 있다고 항생제 주사 한방맞고 처방전 받아 약을 먹었더니 순식간에 가라 앉았네요,,
그리고 어제 또 다시 일박 낚시를 간후 여지 없이 찾아 오는 그분,,,,
병원가기전 제나름대로 원인 분석을 한 결과 ...물 티슈에 원인이 있다고 판단 (진작 버렸어야 했는데..ㅠ.ㅠ.)
하지만 뒷처리를 해줄 무언가가 없고 나름 다 나았다고 생각을 했기에 하는수 없이 그 물티슈를 가지고 으슥한 곳으로 갔더랩니다...
볼일을 본후 아무 생각 없이 뒷처리를 하는순간...
불에 달군 쇠꼬챙이로 제 연약한 그곳이 파괴되는 고통울 느꼈습니다..
도저히 앉아 있지도 못하겠고 낚시 불가라 새벽에 낚시를 접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오후가 되서 대피고 숙면 아우가 전화가 왔더군요,,,
사정이 이러이러 해서 집에 있다고 말을하니...
대피고 숙면 왈...
헉!!!!!!!!!!!!!
제가 저번에 그 물티슈에 모기 기피제 한통 다 쏟았습니더. 형님 언능 그거 버리이소~~~~
너 대체 왜 그런거니?
단순 실수 였을까요? 아니면 암살 시도 였을까요???
똥꼬에 모기 기피제 발라보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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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면 안되는데.. 자꾸~~ 풉^^
지송합니더~~ 풉.풉^^
그래서 경산권 가는 곳마다
라면 맛이 영 아시었군요.
우째
책임 지실래요.
오짜터.션한 수박.아이스깨끼.냉 커피든 박양ᆢ
고럴땐 부채가 최곱니다.
암살에 표적이 되셨군요
으흐흐흐흐흐흐
실험해 보시는 분 계실듯...
푸근하게 다니시면 되겠습니다
첫 경험 @@"
간드레님 보고 싶네요^^
쉬하다가 울어본 적은 있습니다ᆞ
ㅎㅎ
허리가 아파 물파스를 마구 척추에 문지르다
흘러내려서 똥꼬까지 흐른 적 있는데
똥꼬도 나이가 드는지 조금 쓰라리더니 말더군요^^
저수지 주변 산림녹화가 잘 되겠습니다~ㅎ
웃으면.. 안되는데~ㅎ ㅎ
하루 종일 열려있는듯한 느낌...일듯.....ㅋㅋㅋ
웃고갑니다
분명히 배후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경산권에는 그늘이 없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