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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끔했습니다.

낚시는 오래 했는데

실력이 없어서 맨날 꽝을 칩니다.

그래도 낚시가 조아서 실력좀 키워 보려고 시간만 나면 여기를 둘러 보고 배우지요

 

87791번 글을 보고 뜨끔했습니다.

낚시갈때 커피와 라면을 꼭 챙기는데 커피잔은 전용잔[엄청큰잔]을 사용하고 언제나 모자라 괜찬은데......

라면이 문제입니다.

집에서는 마나님께서 라면을 못먹게 하는데 낚시가면 해방된 기분으로 라면을 잘 먹습니다

 

러면 먹는 버릇이 면만 먹고 국물은 먹지 않는데......댓걸음 떨어진 아무데나 보이지 않는곳에 버렸습니다.

나뿌다는 생각도 못했고......그러면 안된다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러면서 맨날 낚시터에 쓰레기만 주웠습니다....[내가버린 라면 국물은 누가 치웠을까?]

 

흙 속에는 지렁이나 다른 생물이 있었을 것이고 풀섶에는 귀뚜라미나 메뚜기 같은 곤충도 있었을텐데.....

거기에다 버렸으니.......

그러면 안된다는 것을 늣게라도 알게해준 87791번 글이 고맙습니다.

 


잘안쓰는 커피포트병 대형 준비하셨다가

국이나 오뎅 싸가서 잡숫고

라면국물 담아오면 냄새없구

국물이 흐르지 좋하유...^^*
어제 월만사 첫방송 잘봤습니다. 동네아저씨 처럼 친근한 모습의 돌가이버...앞으로도 기대해 봅니다.
솔직히 라면국물까지 가져가는것은 아직 못보았습니다.
배웠네요...
김밥이 최고지요.
라면은 물좀 적게 붓고
쫄이면 면발 퍼지지 않고
먹을만 합니다.
국물 나오지 않아요.
시골에서 세참으로 배달 많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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