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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땜에 쓰레기도...

며칠전 아그들이랑 엄니모시고 다리밑에 물놀이 갓지요.. 잘놀고 저녁때쯤 철수할때 주변쓰레기가 너무많아 봉투들고 한참 쓰레기를줍는데 등뒤에서 마눌이 한마디합니다.. “ 지금 뭐하는데.. 남 쓰레기는 왜 자꾸 줍어" “이사람아. 보기싫고 자연을 보호해야지.."ㅋ “ 실데없는짓 말고 니 집이나 청소하세요” 참 간만에 좋은일 해보겟다는데도 마눌이 안도와주데요.. 운전하며 돌아오는길에 마눌한테 설득히려 한마디 햇습니다.. 낚시꾼중에도 쓰레기 줍는사람많다고.. 마눌이 또 그라네요.. 더운데 니집이나 청소하라고..ㅋ 우찌 이리 대화가 안통하는지 ... ㅠ

집부터 청소하시는게 당연한듯 하네요ㅎ
집부터 청소하심이,

근데 집청소는 안 하나요?
집청소는 잘안하지요..
밥안준다고 협박하면 마지못해..ㅋ
집에만오면 왜이리 피곤한지..ㅋ
집청소는 안해도 된다고봅니다ㅡㅡㅋ
집청소를 안 해도 밥을먹는 남편이 있다는걸 방금 전에 알았습니다

아~~~~ 불공평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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