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누라 생일 날 이라 써프라이즈 깜짝 파티를 해주려고 일찍 들어와 미역국을 끓이는중입니다
근데 이 미역이라는 놈 이 물에 만 들어가면 지 몸 을 열배로 불리는군요.
양조절을 잘못해서 한줌 ?? 밖에 안불렸는데도 불으니 곰솥 냄비로 한냄비가 나옵니다.
일단 미역이 아까워서 다 끓이고는 있는데 말 그대로 한 솥 단지 끓이고있습니다. ㅎ
둘이서 먹을거라 곰솥 옆 에 있는 양은냄비 정도 분량이면 딱인데....
그나저나 아까워서 미역국을 전부 끓이긴 끓이는데도 벌써 후환이 두려워집니다.ㅎㅎ
예상되는 부작용
1 퍽~~ !! ㅇ ㅇ
2 한달 동안 아침에 미역국만 먹는다
3 오늘 저녁에 저 미역국을 전부 먹는다
4 안먹는다고 버티다 맞는다
미역국 한사발 하실라예 ? ~~~^^



풉
풉
오~~퐈 홧팅!
ㅋㄷㅋㄷ
선물보다도....
말보다도.....
케익보다도...
더
더
중요한건...
밤일이라 생각합니다....
남은 모든 씸을....끌어내셔셔
다음날 아침~~ 진수성찬 받으시길...기원드립니당.
맛보다 정성아니겠습니까^^ 당근 맛도 있으시겠지요^^
가스레인지나 주변 정리정돈만 봐도 생활하시는분 성품을 알수있지요^^ 깨끗하네요^^
사모님 행복하시겠습니다^^
미역국으로만은 뭐가 좀 부족해서 밑반찬을 한가지 더해야 겠습니다
그럼 바빠서 20000~~^^
사모님이 정성을 알아주실겁니다.
마나님 사랑받기가 꽤 힘드십니다.
분명 착한 남편은 맞는 것 같은데
하시는 짓은 맞을 만 합니다.
퍽퍽퍽*20,,,
달랑무님 의견에 솔깃해지네요 반만 버릴까?
더 잘했다간 골로가기 쉽상입니다. 대체로 여자들이란...ㅋ
멱을 감으세요~~
아무리 끓여도 미역국맛이 밋밋한게 뭐가 한가지 빠진맛입니다.
할수없이 마법의가루??를 조금 넣으니 그나마 익숙??한 맛이 나오네요 ㅎㅎ
근데 왜 미역국에서 라면 맛 이 날까요???
멱국이 땡기네 요
제가 필요한 미역국의 저거 20분의 1인데......
미역국에서 라면맛이 진하게납니다
라면 사리를 한개 넣어봐?
진짜
거기에 스프는 왜 넣어요?
msg 맛있는 가루를 넣어야지요.
생일빵이라고 꼭 말씀 드리고요..^^
꽝 그만 치시려면 그길밖에 없습니다
요즘 붕어 사람 얼굴보고 나옵니다
우리 이박사 동상 월척 쉽게 잡으시는거 보십시요^^
물에 불린후
물기를 제거하고
참기름 조금 둘러서 뒤적뒤적 뽁아 주다가
물붓고 한소쿰 끓인 다음에
쇠고기 쪼매넣고 작은불로 은근히
끓이면 되는것 같은디요~~~~
다만 마른 미역을 조금 물에 불린후 ....
미역 조금에 사소한문제가 ㅎㅎ
손이 크신 왕손 소박사님~~^^
원래있던 포장에 넣어 놌는건~~^^
완전 범죄~~~~굿뜨 ㅎㅎㅎ
어재 일(애마)은 잘 되셨는지요?
애마는 새차로 사기로하고 오늘 계약했습니다 한달에서 40일정도 대기기간이 있다니까
당분간 살살 몰고다닐 생각입니다^^
맟나게 많이드세요..
무탈하시기를^^
아파트앞식당에서 6000원 짜리 야채오징어 부추전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제가 요리했다고 뻥치려구요 ㅎㅎ
자수하시고 사랑받으세요
안우기면 더 맞습니다....
3그릇 책임집죠
저녁에 자신(드신) 미역줄거리 토할 만큼..
맞으시면 안될텐데...
미역국을 작은 양은 냄비로 옮겨 담으시고..
나머지 미역국은 땅을 파고 묻으세요.
그러면...
부실한 밤일로 줘 맞으셔도...
토해내는 미역줄거리가 줄어듭니다.
큰 냄비에 있는 긴 미역줄거리
목구멍으로 뽑으시는 것은...
아~ 픕~ 니~ 당~~~
지송합니당~~~
저는 춍춍이 도망갑니당~~~
붕춤선배님 주소 주십시요 보온병에 넣어서 대한통운택배로 보내드릴께요
라면맛 나는 미역국입니다 ㅎ
그나저나 부침개가 어쩨 식당에서 사온거같쥬 ?
동거이흉아! 이러시믄 정말 곤란하지 말입니다
원조 짐승 징한눔 두달이.....
맛나 보입니다.
칭찬 받으셨지요?
곧 들어올 시간이 되었네요 선배님
백주부? 아니 박주부 입니다
미역은 통미역,쇠고기는 한우 양짓살.국간장 살짝,천일염으로 간 맞추기
재료는 많이,물은 적게 해야 진한맛이...
미역은 가장 맛있는 기장미역 쇠고기는 한우 국간장 천일염 다넣었는데 별맛이 안납니다 ㅎㅎ
결론은 라면 스프
맛이 기가 막힙니다 ^^
3일정도 드시는건 건강에도 좋지요
저는 앞으로 한달은 먹어야겠습니다 ㅎㅎ
아! 그리고 저 다음달부터 괴산쪽으로도 돕니다 청천도가도 사리도 가고 칠성도가고 ^^
그 미역이 얼마나 불어나던지..참
^ ~ ^ >
소박사님 오늘은 사모님싸랑을
듬뿍 받으셔유 ^^
더운나라에서 고생이 많으십니다 선배님^^
미역국 냄비 헐크만 하게 보이도록 말이죠
미역국을 좋아라하는 저는 두끼 반이면 다 비우겠네요 ㅋㅋ
저거 곰국끓이는 곰솥입니다^^
미역국 반찬도 부실하군 차려주면 맞으리 100 입니더
(보통은 아내분들이 곰국 끓여눟고 몇일간 가출 하던데,,,)
전 지난 주 소고기 넣고 된장찌게 끓였는데
팥빙수 맛이 나더만요.
할수 없어 피터님 드렸습니다.
앞으로 한달동안 매일 미역국만 먹게생겼습니다
미역국 떨어질때까지 다른국은 없답니다
미역국도 저혼자 먹으랍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