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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경어체가 아닌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
마왕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1988년 내가 중학교 1학년때였나 초등학교 6학년때였나 음악에 관심이 그렇게 없던 어린 나에게도 대학가요제는 1년에 한번씩은 볼만한 TV 프로그램이였고 아무생각없이 TV를 보고 있는데 곱상하게 생긴 오빠 한명이 범상치않은 드립으로 아나운서와 여유있는 인터뷰를 하고서는 빠바바바바밤하는 청명한 신디사이저음과 함께 기타를 메고 건반을 치다가 오우워 "내삶이 끝나는날까지 워우워" 그 곱상하게 생긴오빠는 첫소절부터 음을 틀렸으나 그들의 노래는 좋았다 중략 1 음악에 조예가 있는 내 친구중 한명은 그가 별로라고 했다 친구가 그에게 가지고 있는 느낌이란 "왠지 책 서문을 읽고 책을 다 읽은것 같이 말하는 느낌이 들더라" 하지만 나는 그가 좋았다 중략 2 ▶2001년, 고스트스테이션 ‘루저들의 진한 동질감’ (2014년 7월 일간스포츠 인터뷰중 발췌) -고스트스테이션의 인기가 굉장했어요. "(마왕)한국 사회에는 생각할 배경을 만들어주는 오빠•형이 부재했던거 같아요. 답답한 현실에 돌파구가 되기도 했고요. 우리 프로는 치기와 장난기로 그들과 놀아줬거든요. 그 프로그램에 제 생각을 뿌렸다면 오래가지 못했을 거에요." "(마왕)소통의 보람이 있었죠. 한 번은 고스트스테이션의 식구라면 방 불을 껐다 켰다를 해보자고 했거든요. 굉장히 많은 아파트들이 나이트처 럼 반짝반짝 거렸다고 해요. 라디오라는 게 DJ와 청취자 간 일대일 방송이잖아요. 근데 사연들을 듣다보면 '나 같은 생각을 하는 덜떨어진 루 저들이 많이 있구나'라고 동질감을 느끼게 되는 거죠. 새벽 2시에 소속돼 있는 루저들 간의 동질감이요 중략 3 내가 사춘기 시절에 들국화를 좋아했었다라고 한다면 시기적으로 약간 뻥스럽겠지만 "신해철의 감성과 N.EX.T의 음악들은 저를 풍요롭게 해주었습니다 그와 그들의 음악에 감사드립니다" 라고는 말을 해도 뻥은 아닌거 같다 마왕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Rest in peace 편히 잠드소서
마왕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아버지 몰래 대학가요제를 준비하고 있었기에 집에서 이불을 뒤집어 쓴 채 문방구에서 구입한 멜로디언으로 작곡한 <그대에게>의 전주부분은 그가 의도했던것처럼 화려하다. 그리고 언제나 들어도 멋있다

너무나 어이없게 돌아가셔서 더 마음이 아프네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신해철 음악 참 좋아하는데....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축제노래와 응원가의 대명사 그대에게...

빠바바 빠바바 빰빠 빠바바 밤빠바~ 이제 이음악 들으면 마냥 좋지많은 않을듯 싶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신해철님은 남과는 다른 가치관을가져

굉장히 좋아했던 아티스트였읍니다

안타깝네요

고인의 명복을 빌어봅니다
아침 일찍 Usb에 고인의 노래들을 저장후 들으며 출근해습니다.

슬픈표정 하지 말라는 가사가 귀가에 맴돌더군요.

사랑타령과후크송으로 돈을 번 다른이들과는 달리.

빛과희망. 인생을 담은 노래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은 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남들이 못하는 할소리를 하는분이

떠나게 되어 많이 참 안타깝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친구.. 좋은곳에서 영면하시게나..
어디에서도 자네를 다신 볼수 없다는것에 가슴이 먹먹해지고 마음이 너무나 아프다네..
자네와의 작은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그 미소 꼭 기억하겠네..
이제 좀 쉬고.. 편히 가시게나..
잘 가... 해철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위스키.브랜드.블루진.하이힐.

골라.피자.발렌타인데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왕!
다른 세상 가서는 고뇌 성찰 이딴거 그만하고
그냥 건강하게 행복하게만 지내...
고마웠고 너무 미안해..
지금도 내 귀에서 고스에서 듣던 마왕 웃음소리가 울린다...

R.I.P. 마왕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회에 불공정에 대한 거침없는 일침도 기억하겠읍니다
너무 이른나이에 안타까워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참 그 영특한 분이 속은 어쩌다 그리도 상하게 사셨을까..
안타까움만 가득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먹먹합니다.

상대적으로 올바른 분들이 명을 다하지 못하는 소식들을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그저 명복을 빌어마지 않습니다.
신해철...좋아하는 뮤지션이었는데...고인이 되었다는게 믿어지지가 않네요....명복을 빕니다...
제가 좋아하는 뮤지션은 아닙니다.
그가 만들었던 노래중에 제가 좋아하는 음악이 없으니까요...

그러나 한국 가요사의 발전에 기여 했다는것은 인정합니다...
자기만의 음악세계가 분명 있었지요...

저도 한때 강산이 변한다는 시간만큼 음악을 하였습니다...
자기 영역의 음악을 만든다는것은 결코 쉽지 않다는것을 너무나 잘 압니다...

고 신해철씨는 달변가로도 유명하지요... 음악적으로나 철학적으로도 자기만의
개성있고 소신있는 분 있었다라고 생각합니다...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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