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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상한 한달만의 출조

마눌님에게 허락 받은 한달만의 2박3일 출조 첫날은 지난 번 출조에 월척 손맛본 곳으로 고고싱 하지만 바람이 지맘대로 불어 파라솔과 받침틀 잡고 12시까지 씨름하고 후반전 낚시에 7~8치 5수 낚는 즉시 방생하였고, 새벽 4새 지인으로 부터 전화가 와서 의성 금성에 오전 낚시와 해질녁에 대물이 나온다고 아침 5시에 대 겉어서 오라고 하여 하룻밤 낚시 정리하고 8시 정도에 저수지에 도착하여 점빵 차리고 있는데 지인 낚시대 피아노소리와 함께 35한수 걸어 내시내요, 내 손이 무지 빠르게 움직이네요 하지만 저는 오전 낚시에 꽝이고 오후에 한잠 자고 일어나니 내 왼쪽에 한 분이 들어와서 받침틀을 설치 하고 있는데 내 찌와 4미터정도의 거리에서 자리을 잡길레 너무 가까운것 아님니까 했더니 주말에는 할 수 없습니다. 나에게 양해를 구하는것도 아니고 미안하다는 말한마디 없이 낚시대 폅니다. 그래서 왼쪽 두대를 걷어 줄까 생각을 했는데 정출을 왔는지 일행들과 이슬이도 잡았는지 저수지가 울리도록 떠들고 매너가 영 똥이어서 왼쪽으로 52, 48, 46, 두대씩 다시 장착하여 전자케미 신품으로 꽃아 두고 오른 쪽으로 자세잡고 밤새우고 왔는데 조과는 꽝이고 밤새 마음이 편하지 않고 철수하여 집에 와서 까지 기분이 별로 않좋네요. 낚시 다니면서 좋은 분들도 많이 만나서 항상 즐겁게 낚시하고 다녔는데 이번 출조에는 마음이 상했네요. 우리 낚시인들끼리 에티켓은 집에 두지 말고 낚시터에 가지고 다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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