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천쉼터에서...
少巖/김 진아
속을 갉아대는
언어에 부스러기들이
먹먹한 가슴에 부딪기어
차마 끄집어 낼 수 조차 없고,
잿빛 뜬 구름은
허리굽은 산에 갇혀진 하늘을
벗어나지 못해 목을 길게 늘입니다...
착잡함에,
한개비 담배 빼어 물고는
잔잔한 수면으로 가슴을 내던지곤
길 아닌 그 길에 서자니,
처연한 내 혼백이 거 있습니다...
허연 기다림과 함께,
아픈 상처 가득히 보듬어
어깨동무 마실 가듯,
총총 쉼터를 벗어 납니다...
만천쉼터 자료를 찾다가, 오래전 "새벽*조" 님 조행기 사진이 있기에 사용했습니다...
"새벽*조" 님 혹여 무례를 범하였다면 너그러이 용서를 구합니다...
만나뵈었던 선배님, 후배님 모두들 반가웠고, 고생하신 2080회원님들 고맙습니다...
하룻밤을 지내며 너무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남겨주시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날이 많이 차가워집니다...
회원님들 모두 건강관리 잘 하시고, 안전한 출조길이 되시길 소망 합니다... - 물골 배상 -
저는 집안행사때문에 참석하지를
못했습니다.
언제 기회가오면 뵙고 인사올리겠습니다.
고이 묻습니다
짠한 그리움이 뒤돌아서면 또 일렁이네요
많은 회원님들 덕분으로 좋은 만남 이루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담에 또 뵈요 선배님!
어떤분인지는 모르지만 수고하셨어요.ㅎ
물골님이계셔서 더...
행복한시간 이였고
기억할수 있는 곳이였고
추억할수 있는 쉼터 였습니다
먼길오셔서 고생많으셨습니다~^^
자리를 빛내 주셔서 감사 합니다.
늘 건승 하세용!
감사합니다.
이주뒤에^^
하룻밤 유숙이 이놈에게는 큰 배움으로 베였답니다...
모두 어울릴 수 있는 시간들이길 기다리렵니다...
그라고 사랑함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