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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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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얘기해 줬어요. 기말고사가 끝나고 선생님이 소풍군의 답안지를 봅니다. 주관식 문제에 답을 쓰고 소풍군이 화이트로 덧칠을 해놨군요. 그 옆엔 졸필로 ㅡ 답을 확인하시려면 긁으세요 라고 안내문을 써놨구요. 선생님은 망설입니다. 소풍군의 엉뚱함에 당한 게 한두 번이 아니었거든요. 10분을 고민하던 선생님이 500원 동전으로 화이트를 긁습니다. 손이 잘게 떨리고 있네요. ㅡ 이자식이!!! 내 죽여버릴거야!! 선생님이 벌게진 얼굴로 교무실을 뛰쳐 나갑니다. 옆자리 선생님이 소풍군의 답안지를 봅니다. 화이트가 지워진 자리엔... 꽝! 다음 기회에.

ㅋㅋㅋㅋㅋ
수풍님 역할은 내가
선생님 역할은 붕어향이,,,,,,
재미있것는데
텨 =====================333
소풍군 멋지네요
여심을 흔들줄아는듯
울집에서 찌짐부쳐서 한잔하고 있습니다

걸어서5분거린데 한잔하러 오시든지요

1번댓글쓰신분도 보고싶네요

중고장터에 가벼이 몹쓸댓글을 달고는 맘이아파 죽겠네요

콜?
그 핵교 터가 좀 쎈가봅니다.
그래도 덩어리 나올때까지 파야 안되것습니까?
선상님 소풍군 죄없슈ᆢ지가 소풍군 이름 쓴규ᆢ^~^"
원조노지 ᆞ붕어향 /
먼바다 시운전 나왔어요.
마음이 착 가라앉네요...

밤새밤새 ᆞ온유 /
밤낚 안 가셨나봐요? ^^"

골붕어 /
그래, 잘걸려따! 엎드려뻐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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